한동훈-중진 간담회…"변화와 쇄신 계기 되길"
친한계, ’인적 쇄신’ 필요성 한목소리 강조
조경태 "민심 분노 들끓어…’대폭’ 인적 쇄신해야"
내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국정쇄신 해법을 요구하는 다양한 주장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진들은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대통령 담화를 앞둔 여권 내 분위기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중진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는데요.
당 공보국은 조금 전 5·6선 의원 간담회 뒤 공지를 통해, 내일 대통령 담화가 국민에 겸허한 자세로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친한동훈계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중진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민심의 들끓는 분노를 고려해야 한다며, 대폭 인적 쇄신하고 김 여사 수사 관련 내용도 담화문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 최소한 우리 중진 의원들은 많은 국민들과 시민들로부터 오랫동안 지지를 받았던 분들이기 때문에 용산을 보지 말고 국민을 보고 가자.]
반면 친윤계 의원들은 이번 기자회견이 주제도, 시간도 제한이 없이 이뤄진다는 점이 그 자체로 윤 대통령의 쇄신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중진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담화 내용을 이야기를 지금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당과 대통령실에 함께 가서 당정 같이 힘을 모아서 이제 다시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당내에선 앞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 담화 일정을 앞당겨 달라 요청한 사실을 공개한 걸 두고도 신경전이 오가고 있습니다.
친한계 인사는 YTN과의 통화에서 추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에게 윤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누가 봐도 잘못한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반면, 친윤계 이철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부터 산 다음 상대를 잡으러 가야 한다는 바둑 용어,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1106171533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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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인적 쇄신’ 필요성 한목소리 강조
조경태 "민심 분노 들끓어…’대폭’ 인적 쇄신해야"
내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국정쇄신 해법을 요구하는 다양한 주장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진들은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대통령 담화를 앞둔 여권 내 분위기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중진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는데요.
당 공보국은 조금 전 5·6선 의원 간담회 뒤 공지를 통해, 내일 대통령 담화가 국민에 겸허한 자세로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친한동훈계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중진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민심의 들끓는 분노를 고려해야 한다며, 대폭 인적 쇄신하고 김 여사 수사 관련 내용도 담화문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 최소한 우리 중진 의원들은 많은 국민들과 시민들로부터 오랫동안 지지를 받았던 분들이기 때문에 용산을 보지 말고 국민을 보고 가자.]
반면 친윤계 의원들은 이번 기자회견이 주제도, 시간도 제한이 없이 이뤄진다는 점이 그 자체로 윤 대통령의 쇄신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중진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담화 내용을 이야기를 지금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당과 대통령실에 함께 가서 당정 같이 힘을 모아서 이제 다시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당내에선 앞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 담화 일정을 앞당겨 달라 요청한 사실을 공개한 걸 두고도 신경전이 오가고 있습니다.
친한계 인사는 YTN과의 통화에서 추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에게 윤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누가 봐도 잘못한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반면, 친윤계 이철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부터 산 다음 상대를 잡으러 가야 한다는 바둑 용어,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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