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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타워에서 승리 만끽
초박빙 대선에 뉴욕 증시·유가도 민감하게 반응
뉴욕 유가, 이틀 연속 상승…WTI 0.73% ↑
’트럼프 트레이드’ 반영된 채권·외환 시장에 변화


이번엔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타워 앞에 나가 있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뉴욕 본거지인 트럼프 타워 앞에는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모여 있습니다.

곳곳에 펜스가 설치됐고, 경찰도 배치돼 경계도 삼엄합니다.

앞서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타워에서 승리를 만끽한 곳입니다.

트럼프는 뉴욕이 이민자들에게 점령당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꼭 자신의 본거지인 뉴욕에서 이기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세계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와 오늘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 금융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52달러, 0.73% 오른 배럴당 71.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채권 시장과 외환 시장에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가 미 국채 가격 하락과 강달러로 적극 반영됐는데, 최근엔 반발 매매가 나왔습니다.

이와 달리 증시는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습니다.

대선 자체의 불확실성을 두고 지난달 중순부터 이미 조정을 받아왔던 만큼 '트럼프 트레이드', 즉 트럼프 수혜주 강화 흐름을 적극 되돌리기보단 대선 결과를 기다리는 흐름입니다.

앞서 대선을 하루 앞둔 어제는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강화하면서 3대 지수는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오늘 뉴욕 증시는 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을 맞아 경계감에 앞선 기대감을 드러내며 3대 지수 모두 동반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된다는 점에 매수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다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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