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지지자를 쓰레기라고 부른데 대한 논란이 일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에 따라 사람들을 비판하는 데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 유세를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질문 받고 이미 바이든이 발언을 해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자신이 하는 일은 모든 국민을 대변하는 일이라고 믿는다며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고 평생 해온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히스패닉 유권자 단체 행사에 앞서 트럼프 유세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섬이라고 한 발언이 나온 데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보기에는 밖에 떠다니는 유일한 쓰레기는 트럼프 지지자들이라고 말해 후폭풍이 일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언급은 바이든 대통령의 실언이 초박빙 구도의 막판 대선 판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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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자신이 하는 일은 모든 국민을 대변하는 일이라고 믿는다며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고 평생 해온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히스패닉 유권자 단체 행사에 앞서 트럼프 유세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섬이라고 한 발언이 나온 데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보기에는 밖에 떠다니는 유일한 쓰레기는 트럼프 지지자들이라고 말해 후폭풍이 일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언급은 바이든 대통령의 실언이 초박빙 구도의 막판 대선 판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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