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파란 가을 하늘을 보긴 어렵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마지현 캐스터! 지금 서울 날씨는 어떤가요?
[기상캐스터]
네, 현재 서울 하늘에도 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낮까지 수도권과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올 텐데요.
양이 많지 않아서, 바깥 활동 하는 데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5mm, 수도권은 1mm로 적습니다.
작은 우산 챙기시거나 잠깐 비를 피하셔도 되는 정돕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는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순간풍속이 초속 15m에 달할 걸로 보이니까요.
날아갈 만한 시설물은 없는지, 미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보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한낮에 18도로 어제보다 선선하겠고요.
대구 20도, 부산 23도로 남부는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다음 주부터는 평년 기온을 밑돌며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흐리면 흐린 대로, 가을 정취를 즐기기 좋습니다.
공기도 깨끗한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틈틈이 나가서 걸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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