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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북러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사실상 파병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접경지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을 목격했다며, 북한 병력이 이미 전장에 배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치권에서는 북한군 파병을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의 문자 메시지를 놓고 공방이 붙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한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총알받이 파병에는 침묵한 채 정쟁으로 몰고 간다고 비난했습니다.

■ 어젯밤 부산 도심에 있는 미군 보급창고에서 불이나 이틀째 진화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소파협정에 따라 모든 화재 조사는 미군에 인계될 전망입니다.

■ 국민 할머니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연기자 김수미 씨가 향년 75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돼 왔는데, 급작스러운 고혈당 쇼크가 사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늘부터 병원에서 받은 종이 진단서 없이도 스마트폰 앱에서 실손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산 신청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불과 3%에 불과한데, 정부는 올해 안에 60%까지 대상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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