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rry Marriage 2024 Ep.9 (Engsub) Asian TVSeries _ K-Drama - korean drama - video Dailymotion

MandT Official

A delightful family drama that asks the true meaning of 'happiness' by showing various aspects of marriage such as divorce, remarriage, and single life, and brings about empathy and laughter from all generations. Maeng Gong Hee is a contract designer at Jayce Fashion. Having inherited her strong mother's spirit and her former detective father's athletic ability, she is a rare wild woman these days who has the guts to survive even if she were to be stranded on a deserted island. Gu Dan Soo is the grandson of Jayce Fashion Chairman Hwang Ik Seon and born to a wealthy father and a poor mother. Dan Soo, who was living as a free spirit in a foreign country, comes to Korea according to his grandmother's plan to make a successor to the chairman out of him and he reunites with childhood friend Maeng Gong Hee once again.   M.and.T Official are the most updated free viewing channels  We provide Asian TV series starting from the oldest, most popular and newest  Follow our channel to watch various tv series for free   #AsianTVSeries  #freewatchkoreandrama #freewatchasiandrama #WatchAsia #KoreanMovie #KDrama

Transcript

00:00내가 더 사랑할게 내가 더 아껴줄게

00:12눈물이 나고 힘이 들 때면 아플 때면 함께 아파할게

00:20평생을 사랑할게 평생을 지켜줄게

00:27너만큼 좋은 사람 만난 걸 감사해 매일 너만 사랑하고 싶어

00:46아저씨!

00:58안 자고 뭐해?

01:00아...

01:01다쳤어? 아니 어쩐다가? 어머! 이 피 좀 봐라!

01:05아, 이제 이 사람아 수선 떨 거 없어.

01:11야, 부산에서 맥주 가져온다더니 왜 안 와?

01:16야! 너 얼굴 왜 이래?

01:28아...

01:41아나!

01:57아! 아, 뭐하냐?

02:15왜 내 방에 들어와 있어?

02:17쓰러진 거 아빠랑 겨우 업고 왔다니만 너 숨도 못 쉬고 쓰러졌어.

02:23잠든 거 같아서 데려다 눕혔다.

02:28너 무슨 병이 있어? 뭔데 갑자기 기절을 해? 사람 놀라게.

02:36별일 아니야. 신경 꺼.

02:39허대 멀쩡한 게 픽픽 쓰러지기는.

02:42너 진짜 굶고 다녔어? 밥도 막 먹기 싫은 것처럼 먹어대더니만.

02:50진짜 별일 아니야?

02:54그렇다니까.

02:55에이, 별일인 거 같은데. 어릴 때 갑자기 꽃산 떠나더니 이름도 바꾸고 떠들며 살고.

03:05말해봐. 그동안 어떻게 살았어?

03:13흘러가는 대로 되는 대로 이리저리 막 살았다, 됐냐?

03:17말하기 싫으면 말든가. 괜히 걱정해줬네. 내가 미쳤지?

03:26이게 뭐야?

03:29보면 몰라?

03:31야, 이거를 여태 가지고 있었어?

03:35그럼 뭐, 버릴까? 막 좀 버리게.

03:37아, 됐어.

03:39왜 또 우는 거야?

03:41왜?

03:43왜?

03:45왜?

03:47왜?

03:49왜?

03:51왜?

03:53왜?

03:55왜?

03:57왜?

03:59왜?

04:01왜?

04:03왜?

04:05왜?

04:06왜 또 우는 거야?

04:13이거, 애들이 이렇게...

04:16아휴, 죽어야.

04:19너는 이 누나 없으면 어쩔 뻔한겨.

04:22신기해. 어떻게 아는 거야?

04:25이 실이랑 바늘만 있으면, 못 맹구고 못 고치는 게 없어야.

04:31예술이다, 이 말이야.

04:34그래.

04:36그래.

04:38그래.

04:40그래.

04:42그래.

04:44그래.

04:46그래.

04:48그래.

04:54자, 이제 됐어?

05:08이걸...

05:10여태 가지고 있었구나.

05:13맹공이.

05:18맹공이.

05:49아휴, 저거 뭐 이쁘다고.

05:52뭐 아직까지 가지고 있어줬으면 고맙다고 절을 해도 모자라는데.

05:55저건 진짜...

05:57그 아끼던 인형도 집에 두고 사라졌으면서.

06:01아! 아!

06:03아!

06:04아!

06:05아!

06:06아!

06:07아!

06:08아!

06:09아!

06:10아!

06:11아!

06:12아!

06:13아!

06:14아!

06:15아!

06:16아!

06:17아!

06:18아, 됐다. 몰라.

06:19말 안 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06:28아니, 무슨 말을 했길래 애를 졸도하게 만들어?

06:33설마 나가라 소리한 거야?

06:37왜 그래, 정말?

06:39불란 데 있으면 가서 재투성이 될 때까지 집 치우고,

06:42뭐든 불쌍한 사람 있으면 엄청 끌어다가 돕잖아, 당신.

06:46근데 그 불쌍한한테 왜 그러는건데? 어?

06:50안 그랬어.

06:52그럼 애가 왜 그래?

06:53꼭 쇼크 먹는 것 처럼 파랗게 질려가지고.

06:59아유 그래. 당신이 그럴 사람이 아니지.

07:04그럼 불쌍한 애한테 그랬겠냐?

07:07근데 단수 크니까 꼭 인물이 지 아빠 닮지 않았어?

07:12왜 단수 아빠도 화염 얼개가지고

07:15지금 딱 단수잖아.

07:16배우 뺨치게 잘생기고.

07:20단수 엄마 그 여자 아무리 생각해도 참 못됐어.

07:24어떻게 그 어린애를 버리고 야반도주를 해?

07:29엄마는 집나가 없지.

07:31아빠는 엄마 찾으러 맨날

07:33첫날 미친놈처럼 싸돌아다니고.

07:36단수 참 불쌍했었지.

07:42단수 무슨 병 있는 거 아니야?

07:45어릴 때부터 고생을 하도 해서

07:48병 얻은 거 아니냔 말이야.

07:51병원에 가봐야 되나?

07:52아이 좀 이제 그만해.

07:55뭘?

07:57시끄럽다고.

08:00아니 당신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시끄럽대?

08:03아 그럼 당신처럼 나도 입 딱 닫고 살까?

08:06우리집 뭐 절간이야? 무건수행하게?

08:12어이구 화딱지나서 진짜.

08:35저는 은행 잔고는 백만원도 없지만

08:38추억 통장에는 잔고가 많은

08:42진짜 부자입니다.

08:50처음엔 뭘 써야 할지 막막할 겁니다.

08:53그럼 가볍게 일기를 쓴다고 생각해 보세요.

09:00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봄비.

09:04가뭄 농바닥 마냥 쩍쩍 갈라지던

09:07가슴팍에 비 내렸다.

09:10시인의 말이 귓소리 같았다.

09:14국어시간에 선생님이 윤동주가 누구냐니까

09:17도시락 폭탄 던진 분이요.

09:19너 그랬지?

09:21그런 애가 무슨 시인?

09:23정상숙이 너보다는 내가 낫지.

09:28또 한 번 증명해 주마.

09:30고맙다.

09:31시교실에 계속 다니게 해 줘서.

09:41그리움의 전봇대에 네 이름 걸려있다.

09:46내 명치 끝에 네 사랑 걸려있다.

09:54너무 아름답다.

09:59야!

10:00그만둬?

10:01내가 왜?

10:02누구 좋으라?

10:04내가 왜 그리움의 전봇대에

10:07그만둬?

10:08내가 왜?

10:09누구 좋으라고?

10:10너 이 강명자 잘못 건드렸어.

10:15네가 사모한다는 유시철 시인.

10:20내가 접수한다.

10:23강명자!

10:25내 인생에서 제발 좀 꺼져!

10:37강명자!

11:08강명자!

11:22아이고.

11:24아이고야.

11:25아이고야.

11:28아이고야.

11:30아이고야.

11:37아이고야.

11:52이 시간에 어디 가셨나?

11:58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

12:04우리 엄마한테 무슨 일 있나?

12:07네, 나요.

12:10아휴, 뭐해?

12:11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아?

12:15응, 뭘 좀 하느라고.

12:17걱정했잖아.

12:19아휴, 걱정은 무슨.

12:21아무래도 안 되겠어.

12:23휴대폰 사서 보낼 테니까 목에 걸고 다녀.

12:26아이고, 집에 전화 왔는데 뭐 들어?

12:30밥은?

12:31응, 먹었지.

12:33내가 밑반찬 보낸 거.

12:35내가 밑반찬 보낸 거 냉장고에 넣었어?

12:38넣었지.

12:39국들은 냉동실에 넣었다가

12:42하나씩 꺼내서 해동해 드셔.

12:45알아, 알아.

12:47오늘 저녁은 뭐 꺼내 드셨는데?

12:50응, 그것이 좋으니까.

12:53뭘 먹었나?

12:54뭐 드셨냐니까?

12:56어떤 국 꺼냈어?

12:57잔소리 그만하고 들어가.

12:59잘 테니까.

13:02아이고.

13:04아이고, 제발 좀.

13:07아프지 말아라, 몸뚱이야.

13:09자식들 걱정시키지 말고, 제발 좀.

13:14아이고.

13:15아이고.

13:18지금 딱 죽었으면 좋겠네.

13:21아이고.

13:23아이고.

13:26아이고.

13:28아이고.

14:04너무 늦은 얘기잖아요

14:10애타게 기다리지 말아요

14:17사랑은 끝났으니까

14:22그댄 왜 나를 그냥 떠나가려 했나요

14:29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

14:35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 텐데

14:48사랑은 이제 내겐 남아있지 않아요

14:55아무런 느낌 가질 수 없어요

15:01미소를 띄우며

15:05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15:18아니, 그 난리가 난겨? 그 밤이?

15:20그렇다니까.

15:21애가 숨도 못 쉬고 졸도 하고 난리도 아니었어.

15:24아이고.

15:26지대를 못 먹고 커서 비실비실한 거 아니여?

15:29그러게 말이야.

15:30내가 잘 먹여야겠어.

15:32이따 장 좀 보자. 고기 더 살게.

15:34예.

15:39근데 옥탑 월세 그것만 받아서 가계세는 해결되는겨?

15:44아휴. 딱하다고 세해를 깎아주면은

15:47나머지는 어디서 채운다?

15:49졸라매면 당분간 어떻게 되겠지.

15:52애한테 눈치 주지 마.

15:54눈치밥 많이 먹은 애야.

16:02갑을?

16:04다짜고짜 찾아와서 갑을이라니.

16:07서 실장.

16:08지금까지 회장 찾아와서 갑을 해달라는 직원이 있었나?

16:14없습니다. 회장님.

16:16들었지?

16:17제이스 패션에 입사한 이상 넌 이 회사 직원이야.

16:22회장실 드나드는 것도

16:24다른 직원은 보는 일 없게 해야지.

16:26할머니.

16:28회장님.

16:32회장님이라고 불러야지.

16:37할머니도 버린 나를 받아준 집이 있어.

16:40당장 한 푼 없다고 했는데도 들어와 살라고.

16:43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밥도 먹여줘.

16:46그 고마운 사람들이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보기 싫어.

16:51나 출근했잖아.

16:52이 정도면 나 진짜 잘 참고 말 듣고 있는 거다.

16:57카드 살리는 것까진 안 바랄게.

16:593개월치 월급은 먼저 줘.

17:01월세 치르는 겸 나도 돈으로 보은 한번 해볼라니까.

17:12나 있지.

17:15결심한 게 있어.

17:17뭔데요?

17:20나 완전 쫑 나기 전에

17:22확 사고 쳐버리려고.

17:25쫑이 나요?

17:26뭐가요?

17:28내 자궁이 말이야.

17:30곧 폐업시세가 될지도 모른다는데.

17:34대리님.

17:35벌써요?

17:36아 어떡해요. 결혼도 못해보고.

17:43그래서 애 하나 만들라고.

17:46남편은 없어도 가족은 필요한 거 아니니?

17:515월 유전자 하나 골라서 확!

17:54에이.

17:56농담이죠?

17:57나 진지하다.

17:59그러면 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아야죠.

18:06이게 여자 배란을 알려주는 앱이거든요.

18:10배란이래?

18:11그러니까 여자가 임신이 가능하다는 걸

18:14온몸으로 알려주는 신비한 사인이랄까?

18:16배란이 시작되면 체온이 변하거든요.

18:20진짜 신기하다.

18:21이거 제법 정확하다는 후기들도 있어요.

18:25오케이.

18:27엄홍단 인생 특단의 조치.

18:31조만간 사고 쳐버릴 거야.

18:32까짓 거.

18:34무슨 사고를 치려고요 또.

18:36공희 씨, 공희 씨.

18:37엄 대리님.

18:38넌 몰라도 돼. 맹공희.

18:41저기요.

18:43회의실 지금 난리 났어요.

18:45서 팀장님, 강 팀장님 전쟁이요.

18:48또?

18:49왜, 왜, 왜?

19:05경고하는데

19:07디자이너에서 베껴 쓰는 거 그만해요.

19:10더는 내가 감당해줄 수 없으니까.

19:13지금 말 다 했어요?

19:15명예훼손 겁니다, 나.

19:16안 말립니다.

19:18거세요, 얼마든지.

19:19좀, 좀, 좀, 좀.

19:23가만들 좀 해, 이제 좀.

19:26팀장끼리 친하게 지내도 팀워크가 하슬하슬한 마당에

19:30이건 만났다 하면 우르렁대기.

19:32아휴.

19:36구경났어?

19:38이들이야, 이들.

19:40그래.

19:41그럼 니들은 어디 가서 술을 푸든지

19:44부작거리를 하든지 좀 풀고 와.

19:49날 봐봐.

19:51이게 뭐 하는 짓이냐.

20:10이 자식들.

20:40근데 구단서 어디 있어?

20:43회사 안 나온 것 같은데요?

20:45신입 주제에 무단 지각을 해?

20:49대먹순 두 개야?

20:55이 자식을 확 잘라버리던 쟤!

21:05이게 진짜...

21:07아, 진짜 어디서 뭐라길래 전화도 안 받고...

21:27아빠...

21:38나 회사에 출근했어, 아빠

21:42아빠는 끝내 할머니 뜻 따르지 않았지만

21:46난 그럴 수가 없어

21:51할머니한테는 나뿐이잖아

22:01아빠...

22:04거기는 편안해?

22:08그럼 이제 나 좀 봐줘

22:13나 무서워

22:16아직도

22:23오빠가 너 도와줘

22:30약해지지 않게

22:32명자는 1번 꾹 누르고

22:342번은 큰아들, 3번은 명아기

22:38알았어, 알았어

22:40아니, 근데 형님

22:41큰아들보다 명자가 먼저예요?

22:47열 손가락에 뭐라 안 아픈 손가락 없대지만

22:50난 우리 명자가 제일로 아파

22:53위로는 지 오빠들한테 밀리고

22:56아래는 동생들한테 밀리고

22:58저 좋다는 거 한 번도 못 해보고 살았잖여

23:01그렇긴 그려

23:03명장 같은 자식도 없지

23:05이렇게 새로 나온 핸드폰도 사다 주고

23:10이 비싼 거 잃어버리면 안 되는데

23:13걸어보쇼

23:14자, 이렇게

23:16좋네

23:18뭐, 뭐, 뭐?

23:24이거 어떻게 해?

23:28여보세요? 엄마 나야

23:30왜 이렇게 늦게 받아?

23:33받았으면 됐지, 뭘

23:35오늘부터는 이 전화로 걸 거니까

23:37목에 잘 걸고

23:38잘 살고

23:39잘 살고

23:40잘 살고

23:41잘 살고

23:42잘 살고

23:43잘 살고

23:44잘 살고

23:45잘 살고

23:46그러니까 목에 잘 걸고 다녀

23:48근데 어디야?

23:50응?

23:51또 밭 neat라고 하는 거 아니지?

23:53아니여, 집여

23:57엄마, 다치자나

24:02들어가

24:06야 이놈아

24:08하필이면 그 때 우는 거야

24:09인김치 없기는

24:16오빠, 우리 오늘은 뭐 먹을까? 어제 스테이크 최고였어.

24:23간만에 연애 좀 할라니까 허리가 휜다 휘어.

24:27어려서 그런가? 어깨는 또 얼마나 많이 먹어야 되는지.

24:31어우, 깜짝이야.

24:36아, 카드 현체. 아, 나 돌아버리겠네.

24:41이게 무슨 돈이야? 봐봐, 봐봐.

24:44꼬미, 이게 얼마야?

24:471년치 먼저 드린다 생각하고 받아주세요.

24:51엄마, 일단 그 돈 쓰지 말아봐.

24:54얘, 내가 볼 때는 100% 회사에서 금방 받을 거야.

24:58그래?

24:59응.

25:001년치 먼저 드린다 생각하고 받아주세요.

25:03엄마, 일단 그 돈 쓰지 말아봐.

25:05엄마, 일단 그 돈 쓰지 말아봐.

25:08얘, 내가 볼 때는 100% 회사에서 금방 짤려.

25:11돈 돌려달라고 할걸?

25:13야, 내가 뭘.

25:15입사한지 얼마나 됐다고, 조태아.

25:17나는 아파 죽을 때도 출근했어. 알아?

25:20이 오빠가 다 큰 뜻이 있는 거야.

25:22알지도 못하면서.

25:24오빠는 한 놈으로 됐고.

25:26넌 왜 단수를 툭툭 건드리냐, 건드리기?

25:29자식도 못하는 효도를 단수가 하고 있는데?

25:31효도는... 나도 곧 정직원 달기만 하면...

25:35달어. 제발 달어. 공무원 배지도 아니고.

25:38뭐 그리 함흥차사야?

25:43찌개 맛있게 됐다.

25:45덕분에 숨도 흘렸어. 고맙다, 단수야.

25:50아니, 넌 어떻게 단수한테 효도를 받는다니?

25:55그러게 말이야. 내가 단수를 낳을 걸 그랬다.

25:58그러게.

26:02야!

26:03밥장 거리에서 왜 소리를 질러?

26:17조금만 더...

26:22조금만 더...

26:25어머!

26:27아니, 여기 어떻게...

26:39괜찮으십니까?

26:42단수, 그게...

26:56안돼...

27:09안돼...

27:13붙여...

27:21안돼...

27:27안돼...

27:30하지마...

27:32악몽꾸나?

27:37뭐야? 어디 아픈가?

27:57내가 더 사랑할게

28:01내가 더 아껴줄게

28:05눈물이 나고 힘이 들 때면

28:08아플 때면

28:10함께 아파할게

28:13평생을 사랑할게

28:16평생을 지켜줄게

28:21너 설마 내가 여자로 막 보이고 그런 거 아니지?

28:24내가 너를?

28:27내 진찰이 맞다니까?

28:28틀린다니까?

28:29맞다고!

28:30확인 한번 해보준다?

28:32이건 진짜 확인 같은 겁니다. 다른 의미 없고.

28:35봉인 씨가 기자인데? 내 허락도 없이?

28:38뭐, 허락을 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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