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ẬP 1] Lấy Danh Nghĩa Người Nhà (Bản Hàn) | VIET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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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ấy Danh Nghĩa Người Nhà (Bản Hàn) kể về câu chuyện của ba người trẻ không cùng huyết thống nhưng đã sống cùng nhau như một gia đình trong thời niên thiếu. Họ đoàn tụ sau 10 năm xa cách, mang lại những thay đổi trong mối quan hệ của họ.
Kim San Ha (Hwang In Yeop thủ vai), một chàng trai đẹp trai, dường như không thiếu thứ gì. Kim San Ha đã lớn lên cùng cô em gái Yoon Joo Won (do Jung Chae Yeon thủ vai) và em trai Kang Hae Joon (do Bae Hyun Sung thủ vai) như anh chị em ruột. Sau một thời gian xa cách, anh trở lại bên họ sau 10 năm.



Yoon Jung Jae (Choi Won Young thủ vai), cha của Yoon Joo Won. Trong khi đó, Kim Dae Wook (Choi Moo Sung thủ vai), cha của Kim San Ha. Hai người này đã cùng nhau nuôi dạy con cái và sẽ thể hiện sự hòa hợp hoàn hảo, gợi nhớ đến một cặp đôi đã chung sống trong suốt 10 năm.

Phim là phiên bản remake từ tác phẩm đình đám "Lấy Danh Nghĩa Người Nhà" của Trung Quốc
Transcript
00:00:30여러분 밖에 나오니까 기분 좋죠?
00:00:33선생님도 너무 좋아요.
00:00:35우와 꽃 날린다.
00:00:38귀여워.
00:00:39너무 예쁘다.
00:00:41아, 바람개비 만들어 본 사람?
00:00:43네.
00:00:44네.
00:00:45네.
00:00:46네.
00:00:47네.
00:00:48네.
00:00:49네.
00:00:50네.
00:00:51네.
00:00:52네.
00:00:53네.
00:00:54네.
00:00:55네.
00:00:56네.
00:00:57네.
00:00:58네.
00:01:00우와, 다 만들어 봤네.
00:01:02역시.
00:01:03여러분, 이게 뭐일까요?
00:01:06도토리예요.
00:01:08맞아요.
00:01:09도토리예요.
00:01:10도토리는 그럼 몇 글자로 된단 말일까요?
00:01:14세 글자요.
00:01:16자, 오늘은 세 글자로 된단 말 말해보기 해볼 거예요.
00:01:21시작.
00:01:22저요.
00:01:23저요.
00:01:24먼저.
00:01:25물고기요.
00:01:26물고기, 맞았었죠?
00:01:27유람선이요.
00:01:28유람선.
00:01:29고양이야.
00:01:30고양이.
00:01:31아파트요.
00:01:32강아지요.
00:01:33우지게요.
00:01:34그렇지.
00:01:35비행기요.
00:01:36오징어요.
00:01:37오징어.
00:01:38우와, 맞았어.
00:01:40주헌아.
00:01:48나.
00:01:49아.
00:01:50나무?
00:01:52나무?
00:01:53나무?
00:01:55주헌아.
00:02:02호랭이.
00:02:06선생님, 호랭이가 뭐예요?
00:02:09어?
00:02:10아.
00:02:12그게.
00:02:13어.
00:02:16호랭이는 머리를 할 수 있어.
00:02:18호랭이는 오빠를 만들 수 있어.
00:02:21우와.
00:02:51호랭이.
00:03:21그렇지.
00:03:37옳지.
00:03:38주헌이 왔어.
00:03:41주헌아, 아빠다.
00:03:42아빠.
00:03:45옳지.
00:03:46고맙습니다.
00:03:50진짜 호랩이에요?
00:03:51진짜예요. 호랩이 맞냐고요.
00:03:53아저씨, 진짜 호랩이에요?
00:03:56아저씨, 진짜 뭐든 할 수 있어요?
00:04:01그러면 주원이 오빠도 생겨요?
00:04:04당연하지! 호랩이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00:04:10얘들아, 앉아. 안전을 지 매고.
00:04:17누가 그래? 아빠 보고 호랩이라고?
00:04:25여사님!
00:04:28여사님!
00:04:33여사님이 거, 거짓말했어?
00:04:38아니 뭐, 완전히 거짓말은 아닌데.
00:04:42아니 뭐, 완전히 거짓말은 아닌데.
00:04:47완전히 참말도 아니야.
00:04:53근데 주원아, 오빠가 꼭 필요해?
00:04:56아빠 있잖아.
00:04:58아빤 국수 팔아야 되잖아. 나랑 거래.
00:05:03그렇지. 국수는 팔아야지.
00:05:07근데 오빠가 어디서 뚝 떨어지고 그러는 거 아니야.
00:05:11알아.
00:05:12알아? 그것도 여사님이 말해줬어?
00:05:15응. 선 봐야 된대.
00:05:18근데 아빠, 선이 뭐야?
00:05:20선 봐야 된다고?
00:05:22아, 선이 뭔데?
00:05:25선.
00:05:27선.
00:05:31S.U.N. 선.
00:05:33태양, 해.
00:05:393층인가?
00:05:413층?
00:05:42어, 오늘 3층에 새로 이사 온다고 했잖아.
00:05:46오빠도 올려라.
00:05:47오빠?
00:05:48가보자.
00:05:50가자!
00:05:59생각만큼 시골은 아니다.
00:06:01네.
00:06:02시골이어야지. 일부러 우리 아무도 모른데로 이사 오고.
00:06:07맞아요.
00:06:08맞네.
00:06:11오빠다!
00:06:12아, 오빠 있네.
00:06:13오빠!
00:06:17이사 왔지? 3층에 이사 왔지?
00:06:20안녕하세요.
00:06:22반갑습니다.
00:06:232층 사는 사람입니다.
00:06:25네.
00:06:27여보, 2층 사시는 분이래.
00:06:29안녕하세요.
00:06:31사나도 인사해야지.
00:06:32어, 안녕.
00:06:33사나야.
00:06:38땀났어?
00:06:41오시다가 모퉁이 돌기 전에 계단 많은데 국수집 하나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00:06:47거기 사장입니다.
00:06:49언제 국수 한 번 드시러 오세요. 이사 온 기념으로 한 통 내겠습니다.
00:07:00새 식구인가 봐요?
00:07:03네. 새 식구입니다.
00:07:122층엔 두 식구가 살고 3층엔 새 식구가 사네?
00:07:17신기하다!
00:07:19신기하네.
00:07:22뭐가 그렇게 웃겨요?
00:07:25예?
00:07:26그게 그렇게 웃길 일이에요? 새 식구 사는 게 그렇게 웃길 일이냐고요?
00:07:36아, 아니요.
00:07:37다짜고짜 뭐야, 기분 나쁘게.
00:07:44네.
00:07:51아줌마 무섭다.
00:07:54진짜 무섭다.
00:07:59어머, 내가 웃어주기라도 했었어야 돼?
00:08:02그렇게 무리할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00:08:04그렇게 무리할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00:08:07당신도 필요해서 물고 왔니? 왜?
00:08:10원래는 내 식구였는데 지금은 새 식구 됐습니다.
00:08:13그러지 그랬어?
00:08:16자기네 두 식구다 말하려고 먼저 물은 거잖아.
00:08:19일부러 엄마 없다고 말하게 하기 싫어서.
00:08:21거짓말 어떻게 알아!
00:08:24당신 소원대로 이런 시골 구석까지 온 이유가 뭐야?
00:08:27사람들 수궁을 잃고 싫다. 아무도 우리 모른데서 조용히 살고 싶다.
00:08:31그렇게 말한 건 당신 아니야?
00:08:33어? 조용히 살려면? 적당히 어울려야지.
00:08:36다시 이사 가!
00:08:38어디로?
00:08:39어디 가!
00:08:40억지 그만 부려!
00:08:48안녕하세요.
00:08:52이제 발령받아서 내일 출근이야. 진짜 이럴래?
00:08:55잘됐네.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면 되겠네.
00:09:00계신가요?
00:09:01안녕하세요. 신고받고 나왔습니다.
00:09:06네. 소음 신고...
00:09:09경장님.
00:09:12대기실인 줄 몰랐습니다.
00:09:14내일 출근해서 설명해도 될까?
00:09:17네. 그럼 내일...
00:09:23그냥 가도 되는 겁니까?
00:09:27신고 들어온 거 아셨으니까 오늘은 조용히 하시겠지.
00:09:31네.
00:09:37소장님한테 들었지?
00:09:38네? 어떤 말씀 말입니까?
00:09:40작년에 서울에서 딸 잃고 새 식구만 이류로 데려온 거야.
00:09:43부부 사이가 좋음이 이상하지.
00:09:45딴 데서는 입 조심하고.
00:09:50그 말 진짜가?
00:09:52아! 원래 딸내미가 있었나?
00:09:54딸내미가 있다고?
00:09:56아이고. 내 정신 봐라. 내가 밥을 먹다가 나왔네.
00:10:01아! 원래 이삿짐 나를...
00:10:04내는 뭐 좀 시끄러울 수도 있지.
00:10:06들어가십시오.
00:10:08빨리 타.
00:10:11아빠. 떨리는 게 뭐예요?
00:10:17어. 주은이 안 잤어?
00:10:26아빠.
00:10:43나중에 윗집 식구들 보면 동생 이야기나 하지 말게. 어때?
00:10:48왜?
00:10:52주은이도 엄마 이야기하면 슬프지?
00:10:55응.
00:10:56그래. 이제 없는데 더 보고 싶고 그렇지?
00:11:02응.
00:11:03그러니까. 아저씨도 아줌마도 오빠도 이제 동생 없는데 누가 동생 이야기하면 똑같이 슬프지 않을까?
00:11:13응. 슬프면 안 돼.
00:11:18내일 오빠 만나면 집에 데리고 와. 오빠가 맛있는 거 해줄게.
00:11:22맛있는 거? 고기?
00:11:24그래.
00:11:27오빠.
00:11:32뭐해?
00:11:36아저씨 집에 와서 TV 볼래?
00:11:40볼래?
00:11:42괜찮아요. 안 그래도 지금 들어가려고 했어요.
00:11:48그래?
00:11:49네.
00:11:54그래.
00:12:25엄마 진짜 화난 거 아니야. 알지?
00:12:29화내는 게 아니에요?
00:12:34진짜 슬프면 화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00:12:42아빠랑 사나는 화내지 말자.
00:12:46네.
00:12:55다쳐. 잡고 있어.
00:13:12서울서 강력계 형사식이나 하던 사람이 왜 이런데 내려오나 했다.
00:13:20하기상은 사연 없는 집이 어디 있겠나.
00:13:24그래도 마주치면 아는 척은 마세요.
00:13:28일부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동네에 이사 온 거면 다 잊고 살자 싶은 건데.
00:13:34아이고 가끔 너무 쉽게 말씀하시더라. 주원이한테 호래비 소리도 하시고.
00:13:41아이고. 손바닥만한 동네에 쉬쉬한다고 숨겨지나?
00:13:47윤 사장도 서울서 상처하고 이제 호래비 3년 차인 거 이 동네에 모르는 사람 있나?
00:13:54없다 아이가.
00:13:56뭐든 조동아리로 뱉어버려야 된다.
00:14:01그래야 아 내가 이리 힘든 게 폐스러운 거 아닐 수도 있구나. 이래되거든.
00:14:09그래도 그 집 일은 흔한 일은 아니니까.
00:14:13안 그래도 내가 들었는데 아들만 있다가 그래 됐다께.
00:14:19네?
00:14:20아들이랑 딸이랑 집에 둘만 있다가 잘못됐다꼬.
00:14:24그래가 그 집 엄마야가 아 탓하는 것도 있는가 보더라. 아 얼굴에 그늘이.
00:14:42아이고.
00:15:12아이고.
00:15:42아이고.
00:16:13어른은? 너 말고 어른은 어딨어?
00:16:16없어요. 없어요.
00:16:20괜찮아. 괜찮아 집가. 조금만 기다려.
00:16:23없어요.
00:16:42왜? 우리 집에 맛있는 거 있는데.
00:16:48배 안 고파.
00:16:50배 안 고프고 뭐고?
00:16:53배고파.
00:16:55배고파.
00:16:57배고파.
00:16:59배고파.
00:17:00배고파.
00:17:02배고파.
00:17:04배고파.
00:17:06배고파.
00:17:08배고파.
00:17:10배고파.
00:17:12배고프구나.
00:17:14그럼 혹시 배고프면 문 닫아라.
00:17:16어린이는 배고프면 안 돼.
00:17:18알았지?
00:17:32라면?
00:17:33응.
00:17:34라면 먹어도 배 안 고프대.
00:17:37아들이랑 딸이랑 집에 둘만 있다가 잘못됐다고.
00:17:42그래가 그 집 엄마야가 아 탓하는 것도 있는가 보더라.
00:17:48주헌이 먹고 있어봐.
00:17:59아빠 뭐 만들어?
00:18:02주헌이도 좋아하는 거.
00:18:05먹자.
00:18:06띵동댕.
00:18:34이거 맛있는 거다.
00:18:36우리 집에 가면 더 있다.
00:18:54맛있다.
00:18:55진짜 맛있다.
00:19:05뚱뚱하네.
00:19:08맛있네.
00:19:35얌전히.
00:19:36예의 바르게.
00:19:37잘 할 수 있지?
00:19:41뭐고 이거?
00:19:42어?
00:19:45됐다.
00:19:46아이고.
00:19:47왔네.
00:19:49안녕하세요.
00:19:52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낫다.
00:19:56여기 아들내미가?
00:19:58예.
00:19:59아들내미?
00:20:00네.
00:20:01여기 아들내미가?
00:20:03예.
00:20:04안녕하세요.
00:20:05오야.
00:20:06오늘은 힘들었제?
00:20:08여기서 본방이다.
00:20:10네.
00:20:11가자.
00:20:24다 왔다.
00:20:25저다.
00:20:32어?
00:20:58이게 뭐 하는 짓이고?
00:21:02그러게요.
00:21:03그러게요.
00:21:08아빠.
00:21:14다녀왔습니다.
00:21:23안녕.
00:21:26안녕.
00:21:32여는 장원서 미용실하고 아들 하나.
00:21:38강서연이에요.
00:21:40예.
00:21:41윤정제입니다.
00:21:46아이고.
00:21:47참말로.
00:21:48왜 이리 잘 어울리노.
00:21:50한가족 맹키로.
00:21:52한가족?
00:21:54주인이 오빠 만들어달라고 않겠나?
00:21:57오빠?
00:21:58응.
00:21:59윤 사장이 결혼을 해야 엄마야도 생기고 오빠야도 생기고 하지.
00:22:06엄마?
00:22:08마련수건인가?
00:22:10감사합니다.
00:22:20난 엄마 필요없어.
00:22:22오빠만 있으면 돼.
00:22:24둘이 얘기 좀 해야 안 되겠나?
00:22:28주안아.
00:22:29니 슈퍼 안 갈래?
00:22:31난 엄마 필요없다고.
00:22:33아이고.
00:22:36니도 온나.
00:22:37응?
00:22:38가자.
00:22:39싫어.
00:22:40얘만 가만히 둘래.
00:22:41놔.
00:22:42알았어.
00:22:43놔.
00:22:48니 그대.
00:22:49어?
00:22:50어?
00:22:51어?
00:22:53니 그대.
00:22:54어디 가지 말고.
00:22:56꼭 이끌어.
00:22:57응?
00:23:00아이고.
00:23:01배아파라.
00:23:11니 유치원 다니나?
00:23:15일곱 살이가?
00:23:17아닌데?
00:23:18백 살인데?
00:23:19침착아.
00:23:20백 살이가.
00:23:25너무 쿡하지 마라.
00:23:27선 본다고 엄마랑 내랑 버스 타고 한 시간 넘게 걸려서 왔다.
00:23:32누가 오래?
00:23:34선이 뭔데?
00:23:36결혼하기 전에 얼굴 보는 기다.
00:23:41우리 아빠 결혼 안 한다고 했다.
00:23:45어디 가노.
00:23:46집에.
00:23:47야.
00:23:48애기는 혼자 다니면 안 된다.
00:24:01초면에 이렇게 갑자기 집까지 찾아와서 죄송해요.
00:24:04죄송하죠.
00:24:05아니요.
00:24:06아니요.
00:24:07저 때문에 옷까지 다 버리셨는데 제가 더 죄송하죠.
00:24:12집이 참 깨끗하네요.
00:24:15자영업하는 사람 집이 이렇게 깨끗하기가 쉽지 않은데.
00:24:19무슨 일 생기면 지우지.
00:24:22네?
00:24:25아.
00:24:27요리는 자주 하세요.
00:24:29하루 종일 식당에서 일하시면 집에서까지 불 앞에 서기가 좀 그렇죠?
00:24:34아닙니다.
00:24:35인이 박혀가지고요.
00:24:37아침 저녁 다 해먹습니다.
00:24:39거창하게 먹는 건 아니고 밥이랑 반찬, 국 몇 가지 해서.
00:24:45그게 어디에요.
00:24:47저는 뭐 살림이고 요리고 뭐 익숙해지질 않아가지고.
00:24:52엄마가 이러니까 혜준이만 안 됐죠.
00:24:59잘됐네요.
00:25:00네?
00:25:02마침 갈비집에 왔어요.
00:25:04잘됐네요.
00:25:05네?
00:25:06마침 갈비 있습니다.
00:25:08저녁 먹고 가시면 되겠다.
00:25:10네.
00:25:16니 길 알고 가나?
00:25:18따라오지 마!
00:25:21야!
00:25:22애들 혼자 다니면 안 된다!
00:25:35차 돌아서 안으로 가는 줄 알지?
00:25:38모르는 사람도 있나?
00:25:39맨날 존나 그것 때문에 나온다 카더라.
00:25:41우리 엄마가 칸대.
00:25:43차 때문에 차 동생 죽었다고.
00:25:47가능하면 친하게 지내지 말라 카대.
00:25:49왜?
00:25:50집에 문제 있는 아들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00:25:55친하게 지내다 보면 뭐가 모자란 거 모자란 게 틀림없이 있다 카대.
00:26:01엄마나 아빠 없는 애들 그렇다 아이가.
00:26:05야!
00:26:10야!
00:26:12우리 오빠 모잘라!
00:26:13너가 모잘라!
00:26:15니가 모잘라?
00:26:18내가 왜 모잘라?
00:26:20난 엄마 아빠 다 있는데.
00:26:23카면 니는 진짜 바보 같지.
00:26:25내가 바보?
00:26:34우리 오빠 괴롭히지 마!
00:27:05니 뭔데?
00:27:06니 어쩌자고 깡패같이 아들을 패고 다니노?
00:27:09일단 이유를 좀 들어보시고.
00:27:11아이고.
00:27:12이유가 있으면 패도 되는 겁니까?
00:27:14아들을 왜 그래 가르치십니까?
00:27:17죄송합니다.
00:27:20아이고.
00:27:21아이고.
00:27:22아이고.
00:27:23아이고.
00:27:24아이고.
00:27:25아이고.
00:27:26아이고.
00:27:27아이고.
00:27:28아이고.
00:27:29아이고.
00:27:30아이고.
00:27:31아이고.
00:27:32아이고.
00:27:34주원이도 죄송합니다 해.
00:27:40얼른.
00:27:43니 사과 안하나? 어?
00:27:46쟤가 먼저 오빠 동생 죽었다고 놀리고
00:27:50엄마 아빠 없는 애들 다 모자리라고 놀렸단 말이야!
00:27:55어?
00:27:56내가 그렇게까지 안 말했다?
00:27:59니 그럼 그 말을 하긴 한기가? 어?
00:28:01엄마가 그랬다 아이가.
00:28:04불쌍인도 재수 없으니까 신나게 신내지 말랬겠다 아이가.
00:28:09니 엄마랑 얘기 좀 하자. 어?
00:28:15사과하고 가세요.
00:28:17예?
00:28:20말 함부로 하신 거 아이에게 사과하고 가시라고요.
00:28:26아 그래.
00:28:27아이고 미안하다.
00:28:28아이고 미안합니다.
00:28:29니가 사과해야지.
00:28:31헛다.
00:28:35미안하다.
00:28:38됐지?
00:28:40다음에 누가 아줌마 보면 인사해래요.
00:28:42맛있는 거 사줄게. 어?
00:28:44아이고 미안합니다 예.
00:28:46가자.
00:29:00어디 가?
00:29:02네?
00:29:04집에요.
00:29:06우리 집에서 밥 먹고 가. 갈비 올려놨어.
00:29:11갈비?
00:29:13갈비!
00:29:14오빠 빨리 가자. 우리 집 갈비 맛있어.
00:29:18들어가시죠.
00:29:20예.
00:29:21진짜 진짜 맛있어.
00:29:22드세요. 먹어.
00:29:52손.
00:30:06맛있어?
00:30:13자.
00:30:23이거 먹어.
00:30:49괜찮은데?
00:30:50생각보다 무거워서요.
00:30:52정류장까지만 들어다 드릴게요.
00:30:53네.
00:30:56주헌이 사나 오빠랑 잠깐 놀고 있을 수 있어?
00:31:00사나야. 주헌이랑 잠깐 있을래?
00:31:03네.
00:31:04그래.
00:31:07가시죠.
00:31:08네.
00:31:23싫어?
00:31:25예쁜 아줌마가 엄마 되면 좋잖아.
00:31:28나 엄마 있어. 그리고 우리 엄마가 더 예뻐.
00:31:33미안.
00:31:35근데 땅은 왜 파?
00:31:37선물 줄게.
00:31:38선물?
00:31:41응.
00:31:43선물.
00:31:45선물.
00:31:47선물.
00:31:49선물.
00:31:50귀엽지?
00:32:20선물.
00:32:46보여줄까?
00:32:48많이 봤어.
00:32:49그리고 우리 엄마.
00:32:52어?
00:33:02어때?
00:33:04너랑 닮았어.
00:33:07아빠 몰래 가끔만 봐야 돼.
00:33:09이거 꺼내 보면 아빠가 슬퍼.
00:33:14왜?
00:33:15보고 싶은데 못 보니까 슬프지.
00:33:17오빠한테도 동생 얘기하지 말랬어.
00:33:24아저씨는 다 아는구나.
00:33:29응.
00:33:30우리 아빠 호래병이라서 뭐든 다 알아.
00:33:34그래?
00:33:36응.
00:33:37오빠도 동생 보고 싶으면 혼자 사진 보면 돼.
00:33:41사진 있어?
00:33:47응.
00:33:49있어.
00:33:50에?
00:33:53이거 나다?
00:33:54귀엽지?
00:33:57그래?
00:33:59이거 너야.
00:34:02대준희 잘 가.
00:34:18아프지?
00:34:21괜찮다.
00:34:25집에 가면 엄마가 이거 해주나?
00:34:30맛있어?
00:34:31불고기 햄버거보다 맛있는 거 처음부터.
00:34:35그럼 진짜 맛있었다는 거네?
00:34:37어.
00:34:48잠깐만.
00:34:54여보세요?
00:34:56예.
00:34:57제가 강서연인데요.
00:35:17강서연
00:35:47오빠도 동생 보고 싶으면 혼자 사진 보면 돼.
00:36:17강서연
00:36:18오빠도 동생 보고 싶으면 혼자 사진 보면 돼.
00:36:48아빠가 자장가 불러줄까?
00:36:51나 잤는데.
00:36:54잘 자라 우리 아가.
00:36:57우리 주원이.
00:37:00한숨도 숨도.
00:37:03잘 자고 편히 자거라.
00:37:06아빠.
00:37:10아빠 결혼 안 했지?
00:37:14그럼.
00:37:16우리 딸 싫어하는 거는 아빠가 안 하지.
00:37:30그래서 전화번호를 바꿨대요?
00:37:33어.
00:37:34I know.
00:37:35I know.
00:37:36I know.
00:37:37I know.
00:37:38I know.
00:37:39그래서 전화번호를 바꿨대요?
00:37:42어.
00:37:43할매 씨.
00:37:44남자 쪽에서 기분 상하게 한 게 틀림없다라고 장담을 안 하나.
00:37:50내가 윤사장 그럴 사람 아니다.
00:37:52절대 그럴 일 없다 하는데도
00:37:54쟤 할 말만 하고
00:37:56내가 그 개모임 억작하고 나비다.
00:38:01거북이 개모임 맛집도 다니고 좋다고 하셨으면서
00:38:05신경 쓰지 마세요.
00:38:07아닌가 보죠.
00:38:10전화번호 바토나 따고 전화번호 싹 바꾸고
00:38:14주변 사람이랑 연락 딱 끊어버리는 그런 경우가 어디 있노?
00:38:19따로 일이 있어도 크게 있는 기이다.
00:38:26내 혼자 아를 왜 보노?
00:38:28잠깐만 좀 맡아둬.
00:38:31서울에서 자리만 잡으면 바로 데려갈게.
00:38:35엄마 올 때 혜진이 좋아하는 햄버거 사올게.
00:38:39필요 없다.
00:38:41사오지 말고 그냥 빨리 오나.
00:39:35안녕하세요.
00:39:36반칙하지 아이가?
00:39:38인자 이래 둘이 짝짓댔는 같지?
00:39:41네.
00:39:42어서오세요.
00:39:43앉으세요.
00:39:44내 보리차 시원한 거 내드릴게요.
00:39:53두 개요.
00:39:54두 개요?
00:39:56맨날 싸우지만 말고 좀 잘해주거라.
00:40:00여사님.
00:40:01뭐?
00:40:04안 그래도 동네가 서울보다는 따분할 끼라.
00:40:08맛있는 것도 사주고 하면서 촘촘하게 신경을 써줘야 된다.
00:40:13아무리 큰 일이라도 작은 거로 덮으면서 사는 기다.
00:40:19아이고.
00:40:21아무리 큰 일이라도 작은 거로 덮으면서 사는 기다.
00:40:25예.
00:40:26안 그래도 노력 중입니다.
00:40:34주헌이 왔다.
00:40:36아빠 밖에 피포 있어.
00:40:38아.
00:40:40응?
00:40:41삼촌 아저씨다.
00:40:45아저씨 아저씨.
00:40:47우와.
00:40:48아빠.
00:40:49아저씨.
00:40:50경찰 아저씨.
00:40:51인사해야지.
00:40:52안녕하세요.
00:40:53아저씨.
00:40:54응.
00:40:55오빠 오늘 우리 집에서 밥 먹어도 돼요?
00:40:57저번에도 우리 집에서 먹었어요.
00:40:59사나가?
00:41:01먹는 김에 숟가락 하나 놨어요.
00:41:04집에서 무슨 밥을 제대로 얻어 먹겠노.
00:41:08폐가 안 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00:41:11그럼요.
00:41:12폐 안 됩니다.
00:41:14아저씨가 사나 우리 집에서 또 밥 먹어도 된대.
00:41:17진짜?
00:41:18어.
00:41:19우와.
00:41:20신난다.
00:41:32어 사나 왔네.
00:41:33안녕하세요.
00:41:34오빠.
00:41:40국수 먹고 가라.
00:41:41가자.
00:41:44자 들어가자.
00:41:48자.
00:42:07여보세요.
00:42:09네.
00:42:13서연 씨?
00:42:14예.
00:42:15안녕하셨어요.
00:42:17아 네네.
00:42:18안녕하셨어요.
00:42:21전화번호 싹 바꾸고 주변 사람이랑 연락 딱 끊어버리는 그런 경우가 어디 있노.
00:42:27따로 일이 있어도 크게 있는 기이다.
00:42:33별일 없으신 거죠?
00:42:37혹시 저기.
00:42:40예.
00:42:41말씀하세요.
00:42:43제가 원래 이런 말 하는 사람이 아닌데.
00:42:47미용실 정리되면 바로 돌려드릴 수 있어서 그러는데.
00:42:53정말 잠깐만 쓰면 되는 거라서요.
00:42:59그.
00:43:04얼마가 필요하신대요?
00:43:10예 잠깐만요.
00:43:131929.
00:43:21혜준이는 별일 없죠?
00:43:34아저씨.
00:43:43추운데 왜 나와있어?
00:43:45엄마 전화와서 아저씨 연락했어요.
00:43:52이모는?
00:44:04아저씨.
00:44:05런게리 출까요?
00:44:07이거 물만 부으면 되는데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어요.
00:44:13혜준아 이거 따뜻할 때.
00:44:18만두 먼저 먹어.
00:44:21감사합니다.
00:44:38이모.
00:44:41안녕하세요.
00:44:42예 안녕하세요.
00:44:44오신다고 언니한테 문자 받았어요.
00:44:47집이 좀 엉망이죠?
00:44:49괜찮습니다.
00:44:50안 계신데 들어와서 제가 죄송하죠.
00:44:54아시다시피 언니는 서울 갔고 저는 수험생이라서 애 볼 시간 없어요.
00:44:59그래도 혜준이 혼자 밥도 잘 챙겨 먹고 잘했어요.
00:45:04맞아요.
00:45:05내 혼자 잘 있어요.
00:45:08엄마도 돈 벌어서 금방 온다고 했고.
00:45:16그래.
00:45:27그러면.
00:45:29그러면 혜준이 아저씨 집에 잠깐 와있을래?
00:45:38엄마 올 때까지만.
00:45:52그래도 되죠?
00:45:58네.
00:46:29우리 엄마.
00:46:31화난 거 아니야.
00:46:33아니야?
00:46:36응.
00:46:37그냥.
00:46:39많이 슬픈 거야.
00:46:41많이 슬프면 화난 것처럼 보이기도 해.
00:46:46응.
00:46:49응.
00:46:50응.
00:46:53응.
00:47:01만난 것도 사주고 하면서 촘촘하게 신경을 써줘야 된다.
00:47:06응.
00:47:21너 왜 그래?
00:47:23무슨 일이야?
00:47:27이거 좀 봐.
00:47:33사나가 가지고 있었어?
00:47:36나는 여보.
00:47:38나는 한 가지 생각이 머리를 안 떠나.
00:47:46그때 사나도 같이 했었잖아.
00:47:50하...
00:47:55소석이랑 단둘이 있었잖아.
00:47:58걘 뭐했대?
00:48:00어?
00:48:04아직 그런 생각 한 적 없어?
00:48:06그 말이라고 해?
00:48:08진짜 없어?
00:48:09어?
00:48:10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냐고!
00:48:12정신 좀 차려!
00:48:13나?
00:48:15나 너무 멀쩡해서 때문이지.
00:48:18너무 멀쩡해서!
00:48:21생각이 사라지지 않는 게 딸이지!
00:48:23정이야, 정이야.
00:48:24차라리 미쳐서!
00:48:26차라리 미쳐서 아무 생각도 안 했으면 좋겠는데!
00:48:30사나 8살이었어!
00:48:32아니, 8살짜리가 넌 어떻게 애를 봐!
00:48:35그게 어떻게 사나 탓이 되냐고!
00:48:37그게 누구 탓인데!
00:48:39아무 탓도 아니야.
00:48:41내가 미치겠는지 뭔지 알아?
00:48:47사나 용이 내려가서
00:48:50맨발로 끄다녀!
00:48:54나는 죽도 밥도 안 먹었는데
00:48:58사나는 아랫집 내려가서 딸신 밥 얻어치워 먹고 배불러서!
00:49:05병원에 계신데 그걸 못 보냈어.
00:49:11제발 나 좀 놔줘.
00:49:14제발 나 좀 놔줘, 여보.
00:49:17제발 나 좀 놔줘, 여보.
00:49:26엄마, 엄마 잘못했어요.
00:49:29이제 아랫집 안 가고 안 웃고 밥도 안 먹을게요.
00:49:35엄마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00:49:40아빠가 얘기할게.
00:49:42다시는 안 그럴게요, 제발.
00:49:45엄마, 다시는 안 그럴게요. 잘못했어요.
00:49:50네, 이제 다시는 안 그럴게요. 용서해주세요.
00:49:55제가 잘못했어요.
00:49:59엄마
00:50:03엄마, 엄마
00:50:06엄마
00:50:09엄마, 엄마, 엄마
00:50:15잘못했어요.
00:50:18엄마
00:50:39엄마
00:51:00괜찮아. 위층에 사나가 놀이터 가자고 한 약속 안 지켜서 화나서 저래.
00:51:06네.
00:51:08이거는 그리고 이쪽에 있는 건 베란다로 옮기고 하면 이쪽에 침대 놓을 자리 생기겠다.
00:51:18침대요?
00:51:21엄마가 가야 되는데. 금방 혼나겠는데.
00:51:29돈 주고 사는 거 아니야. 여사님이 구해다 주신대.
00:51:34감사합니다, 아저씨.
00:51:36사실은 아저씨가
00:51:44아빠 하면 좋겠어요.
00:51:58그래?
00:52:00네?
00:52:01그럼 여기 있을 동안은 아빠 해.
00:52:05진짜로요?
00:52:07그래.
00:52:08싫어! 아빠 아니야.
00:52:19저녁 먹자.
00:52:32천천히 먹어도 돼.
00:52:35얜 왜 왔어?
00:52:39너 오빠한테 손가락질 하는 거 아니야.
00:52:42혜진이 우리 집에 잠깐만 있을 거야.
00:52:45아니야!
00:52:50바보야, 너네 집 가.
00:52:52나 엄마 있다고.
00:52:54바보야, 너네 집 가.
00:52:57바보야, 너네 집 가.
00:52:59나 엄마 있다고.
00:53:01우리 아빠 결혼 안 한다고.
00:53:03얘랑 아줌마랑 같이 오는 거잖아.
00:53:05나도 안다고. 다 안다고.
00:53:22괜찮아. 먹어.
00:53:26이거 아빠가 다 먹을 거야.
00:53:57아빠.
00:54:00아빠.
00:54:10왜?
00:54:11아무튼 이제 너희 집도 안 가고 가게도 안 갈 거니까 나한테 말 걸지 마.
00:54:19싫어! 싫다고!
00:54:26아줌마, 어디 가요?
00:54:28오빠, 우리 집에서 놀아도 되죠?
00:54:31우리 집 가서 TV도 보고 밥도 먹어도 되죠?
00:54:35하지 마.
00:54:45선아가 네 오빠니?
00:54:46네.
00:54:47그래, 그럼.
00:54:49너 가져.
00:54:51그래, 그럼 되겠네.
00:54:53가져요? 진짜로요?
00:54:56그럼 우리 집에 계속 있어도 돼요?
00:55:02그래.
00:55:05오빠!
00:55:07오빠!
00:55:357년 뒤
00:55:58내 칼 받아라!
00:56:00오빠 놀자! 놀자, 놀자!
00:56:03놀자! 나랑 같이 놀자!
00:56:07놀자!
00:56:10안 놀아주면
00:56:14이얍!
00:56:27이얍!
00:56:29내 칼 받아라! 이 악당아!
00:56:48맛있겠다.
00:56:50주원이 너도 빨리 먹고 싶지?
00:56:52응!
00:56:59놀랐지?
00:57:00응.
00:58:29놀자!
00:58:30놀자!
00:58:59아빠, 두부.
00:59:00어.
00:59:03밥 다 됐어?
00:59:09밥 다 됐대!
00:59:14아저씨, 굿모닝.
00:59:15어.
00:59:16안녕히 주무셨어요?
00:59:17못 잤어?
00:59:18파출소에서 밥을...
00:59:20아이고, 고생했어. 올라가서 자.
00:59:23어휴, 개학 날인데 밥은 같이 먹어야지. 새 갈비 보냈어.
00:59:27아, 그럼 손 씻고 앉아.
00:59:49뭐해?
00:59:53마지막이야.
00:59:54응?
00:59:55아, 말도 안 되냐, 이게.
01:00:03먹어.
01:00:06수고한 아침이에요.
01:00:07고마워.
01:00:09아이고, 다 같이 먹으니까 좋다.
01:00:14자, 먹자.
01:00:15잘 먹겠습니다.
01:00:23이거지.
01:00:25먹고도 먹어.
01:00:29여러분, 혹시 제가 저번에 말한 양자결연 그거 생각해 봤어요?
01:00:37야, 니 아직도 보기 원했나?
01:00:43양자결연이 뭔지는 알아?
01:00:46그럼. 양자결연하면 피가 안 섞였어도 친부모, 친자식과 동등한 법률 관계가 될 수 있대. 어때? 좋지?
01:00:52안 좋을 게 하나도 없지?
01:00:55누가? 누가 양자로 되는 건데?
01:01:00아저씨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 아빠가 아저씨 양자로 가는 거 어때?
01:01:06양자란다. 양자 물리학은 들어봤다.
01:01:11그럼 아저씨가 내 형이고 나는 너네 삼촌 되겠네?
01:01:16야, 삼촌 해봐.
01:01:18어?
01:01:20어?
01:01:23뭐 어때? 삼촌도 괜찮...
01:01:32괜찮다. 오늘 국이 괜찮아. 많이 먹어.
01:01:37아무튼!
01:01:39서울 통일해야 된다고.
01:01:43그래야 내가 산다고!
01:01:53그땐 꽃길 가고 세상 없고 모든 게 우리 위해 존재했지
01:02:02가장 푸른 여름날의 태양처럼 눈부시던 그 푸른 하나이던 우리
01:02:22서울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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