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ẬP 5] Mặt Trái Của Mất Tích - Mất Tích Bí Ẩn (PHẦN 1) | VIET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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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00:00:30
00:00:32아침바람 선바람에
00:00:36울고있던 저 기러기
00:00:41까먹었어
00:00:43까먹었어
00:01:03이거 내 사진이잖아
00:01:04그러니까 내꺼지
00:01:06아니거든?
00:01:07이거 엄마꺼야
00:01:09내 사진인데 왜 엄마꺼야?
00:01:12우기가 엄마꺼니까
00:01:14이 사진도 엄마꺼지
00:01:16싫어
00:01:18엄마꺼지
00:01:19우기는 엄마꺼지
00:01:21엄마꺼지
00:01:33사랑하는 아들, 우가
00:01:37앞으로
00:01:39엄마랑 우기가 조금만 떨어져 지낼거야
00:01:44친구들하고 사이좋게 놀고
00:01:45선생님 말씀 잘 듣고 있으면
00:01:48엄마가 꼭 데리러 갈게
00:01:52우리 우기
00:01:54엄마 없이도 씩씩하게
00:01:56잘 지낼 수 있지?
00:01:59주사님 차 좀 부탁드릴게요
00:02:02안가요
00:02:04우리 엄마 온다고 했어요
00:02:07아줌마
00:02:08나 데려가지 말라고 해요
00:02:11엄마한테 연락오면
00:02:12아줌마가 꼭 얘기해줄게
00:02:15아줌마
00:02:17아줌마
00:02:19아줌마
00:02:21아줌마
00:02:23아줌마
00:02:25아줌마
00:02:26아줌마가 꼭 얘기해줄게
00:02:30우리 엄마 온다고 했는데
00:02:34아줌마가 꼭 연락해줄게
00:02:57아줌마, 우리 엄마 아직 안 왔어요?
00:03:00아직 안 왔어
00:03:02우리 엄마 오면
00:03:03보육원 원장님한테 전화해주세요
00:03:05빨리 뛰어올 테니까
00:03:07그래
00:03:27엄마
00:03:32엄마
00:03:37엄마
00:03:41엄마
00:03:56이거 난데?
00:04:27이해해줘
00:04:29집사람이 목숨처럼 아끼는 물건이야
00:04:34저 아줌마 거예요?
00:04:37
00:04:38목걸이에 아들 사진이 들었거든
00:04:57이모 많이 아파?
00:05:00괜찮아
00:05:02상처도 많이 안 물었어
00:05:06그거 이모한테 소중한 거지?
00:05:11
00:05:15나한테는 이게 전부야
00:05:18우리 아들 얼굴을 볼 수 있는
00:05:21잠깐만
00:05:26잘생겼지?
00:05:28
00:05:30형아다
00:05:31형아?
00:05:36그렇겠다
00:05:39이제 큰 형이 됐겠다
00:05:4120년도 훨씬 넘었으니까
00:05:52가자
00:05:53
00:05:57왜 자꾸 놀아봐?
00:06:00아, 형아 오나 보려고
00:06:09보자
00:06:10귀엽다
00:06:13예원이가 고맙게 지율 받으려고
00:06:16엄마 어때?
00:06:17완전 예뻐
00:06:19또 엄마 생각하지?
00:06:24아냐
00:06:25에이, 맞구먼 뭘
00:06:27형 멍 때릴 때는 꼭 엄마 생각하잖아
00:06:30엄마 보고 싶어?
00:06:31응?
00:06:33그거 아니라니까
00:06:35너는 엄마 안 보고 싶냐?
00:06:37본 적이 있어야 보고 싶지
00:06:39지나가다 부딪혀도 서로 못 알아볼걸
00:06:43낳자마자 버렸는데
00:06:45나를 어떻게 알아보겠어?
00:06:47형은?
00:06:48엄마 만나면
00:06:50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00:06:52그럼
00:06:53당연하지
00:06:54한눈에 딱!
00:06:57야, 괜히 인마
00:06:58피가 물보다 진하겠네
00:06:59한눈에 딱 알아보면
00:07:02뭐라고 할 건데?
00:07:05글쎄
00:07:06뭐야
00:07:07맨날 뭐 엄마 엄마 하더니
00:07:12그럼
00:07:13널 엄마 만나면 뭐라고 할 건데?
00:07:16할 말 없는데
00:07:18난 엄마 죽었다고 해도
00:07:20별로 슬프지가 않을 것 같은데
00:07:23미워서가 아니라 그냥
00:07:25아무 감정이 없어
00:07:29나한텐 뭐
00:07:31남이나 마찬가지니까
00:07:34너한테 큰소리 쳐놓고
00:07:36못 알아봤다
00:07:38한두 번 마주친 것도 아닌데
00:07:41엄마도
00:07:42날 못 알아보더라
00:07:45버리고 갔으면 잘 살 것이지
00:07:48왜 이런데 있는 거야?
00:07:53너 오늘 내 손에 죽었어
00:07:56뭔 짓이야?
00:07:58어차피 죽이지도 못하잖아
00:08:00저딴 놈한테 힘쓰는 것도 아까워
00:08:02계속 나가는 게 좋겠어
00:08:03그래
00:08:04가자 지금
00:08:05알았어 알았어
00:08:06조용히 해
00:08:07조용히 해
00:08:08가서
00:08:09이쪽
00:08:10이리와
00:08:11이리와
00:08:12이리와
00:08:13이리와
00:08:14이리와
00:08:15이리와
00:08:16이리와
00:08:17이리와
00:08:18이리와
00:08:19이리와
00:08:20이리와
00:08:21이리와
00:08:22이리와
00:08:28하던 얘기 계속해봐
00:08:32그 자가 어쨌다고?
00:08:33뭐 말했잖아
00:08:35저승사자라고
00:08:42여기 저승사자 같은 거 없어?
00:08:44그럼 뭔데
00:08:46칼로 찔러도 안 찔리고
00:08:48때려도 하나도 안 아프대
00:08:50문 앞에서 막 사람을 사라지게 하고
00:08:52게다가
00:08:53나에 대한 모르는 게 없다니까?
00:08:55내가 살던 집
00:08:56전화번호
00:08:57전과기록까지 다 알고 있다고
00:08:59많이 알고 있네
00:09:00그치?
00:09:01진짜 다 안다니까?
00:09:04너 말이야
00:09:05화사참족이라는 말이 있어
00:09:07뱀 그림에 발을 넣으면 그림을 망치지
00:09:10쓸데없이 많은 걸 알면 화를 부른다는 뜻이야
00:09:12맞네 맞어
00:09:14그 남자
00:09:15저승사자지
00:09:16당장 불러줘
00:09:17이런 난장을 쳐도
00:09:18시과차늘로
00:09:20어째 너 같은 종자들한테
00:09:22세월이 변해도 시가 마르지 않을까?
00:09:32두 번 다시 햇빛 볼 생각하지 마
00:09:36이 마을을 떠나든 그렇지 않든
00:09:40절대 그리 안 둘 테니까
00:09:48이봐
00:10:07내가 아는 가게 알바생하고 똑같이 생겼더라고요
00:10:10어느 가게요 여기?
00:10:11개인정보를 함부로 알려줄 수가 없죠
00:10:14저도 한번 더 확인해 볼 테니까
00:10:16돈부터 준비하세요
00:10:42뭐지
00:10:46오빠
00:10:48짜잔
00:10:49카오실 어때?
00:10:50내가 컴퓨터도 새로 갖다 놓고
00:10:52저쪽에
00:10:55오빠 왜 그래?
00:10:57무슨 일 있어?
00:10:59일?
00:11:01너무 많아서
00:11:02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들다
00:11:09그것 좀 알아봐줘
00:11:10아니 이름은 있는데 왜 아무 기록이 없어?
00:11:13주민번호도 없고?
00:11:14이상하다
00:11:162008년에 호주제 폐지되고
00:11:18가족관계 등록부로 바뀌면서
00:11:20전산상에 문제가 있었대
00:11:22이렇게 기록이 삭제된 경우도 있고
00:11:25그래도 10년 전이라 대부분 정정됐는데
00:11:28이제 이런 경우는 거의 없거든
00:11:33아마
00:11:34정정신청을 안 하셨나 봐
00:11:37오빠 엄마가
00:11:39누가세요!
00:11:41거기 누구 있어요?
00:11:46잘못 들렀나?
00:11:47
00:11:48또 왔어?
00:11:50나야
00:11:51나야
00:11:52나야
00:11:54나야
00:11:55나야
00:11:56나야
00:11:57나야
00:11:58나야
00:11:59나야
00:12:03나야
00:12:05나야
00:12:06나야
00:12:07아 혼자 두고 나오면 어떡해.
00:12:09준수 자.
00:12:11총이 옆에 붙어서 꼼짝도 않고.
00:12:14바스락 소리만 나도 이렇게 놀래고.
00:12:18나는 당신이 더 걱정이다.
00:12:20낮에 너무 놀래서
00:12:23자다 깰 수도 있단 말이야.
00:12:37퇴근하게?
00:12:46그럴까 합니다.
00:12:48우울성 어디 있지?
00:12:50헛간에.
00:13:07꼴 좋다 인마.
00:13:14너 죽인 놈이 누구야?
00:13:18저승사자가 모르면 누가 알아.
00:13:22누가 저승사자야?
00:13:24저승사자가 아니면 뭔데.
00:13:27넌 나랑 다르다며.
00:13:29알 것 없고 누가 죽였는지나 말해.
00:13:37몰라 진짜야.
00:13:39그 여자가 살려달라고 하는데
00:13:43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날 찼어.
00:13:47그러니까 누가?
00:13:49모르지.
00:13:50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00:13:53이 거지 같은 곳에 와 있었으니까.
00:13:59야.
00:14:05너 때문에 이곳이 거지 같은 곳이 됐다고는 생각 안 해봤냐?
00:14:10나 하나 없어진다고
00:14:13세상이 좋아질 것 같아.
00:14:22다른 데는 모르겠고
00:14:25여기는
00:14:27분명히 좋아질 거야.
00:14:42선배 그 장명기 휴대폰 포렌식 결과 나왔어요?
00:14:46아직 안 나왔지.
00:14:48며칠 동안 콧백이도 안 보이고 꼴이 이게 뭐냐.
00:14:54연아 씨 찾으러 다닌 거야?
00:14:56네.
00:14:57뭐 좀 찾았어요?
00:14:59일대 폭주적을 다 털어도 뭐가 없다.
00:15:02두 사건 역할 접점도 없고.
00:15:05팀장님도 슬슬 눈치 줘.
00:15:07사건 마무리하라고.
00:15:12네 형사과 복민호입니다.
00:15:15얘 어딘데요?
00:15:18아 예.
00:15:20신혼미성 여자 시체가 발견됐대.
00:15:24문자로 주소 좀 보내줘요.
00:15:26아니야 야 준호야 야 신준호.
00:15:40잠깐만 잠깐만요 잠깐만요.
00:15:42확인해봐.
00:15:55사망한 지 최소 6개월은 됐네요.
00:16:01연아가 사라진 건 한 달도 안 됐으니까.
00:16:04아 예 감사합니다.
00:16:10일찍 오셨네요.
00:16:11부지런해요 사장님.
00:16:12아 예.
00:16:13아 예.
00:16:14아 예.
00:16:15아 예.
00:16:15아 예.
00:16:16아 예.
00:16:16아 예.
00:16:17아 예.
00:16:18아 예.
00:16:18아 예.
00:16:19아 예.
00:16:19아 예.
00:16:20아 예.
00:16:20아 예.
00:16:21아 예.
00:16:21아 예.
00:16:22아 예.
00:16:22아 예.
00:16:23아 예.
00:16:23이런 애야 사람을 찾지.
00:16:25내가 이랴 봬도 경찰,노숙자,공무원
00:16:28전국에 내뿌락지 없는 데가 없어.
00:16:31아무튼 안 그래서 다행이다.
00:16:36살아 있을 거야 그렇게 믿자고.
00:16:39예.
00:16:53괜찮소?
00:17:02애들이 이거 주러다니다가 우일석한테 잡혀서
00:17:07준수 엄마도 다치고...
00:17:10미안해요, 나 때문에
00:17:13그게 왜 연아 양 탓입니까?
00:17:16난 오히려 감사한데?
00:17:20알록달록 풍등이 어둠과 어우러져서 춤을 추다가
00:17:24어디론가 날아가는 모습이 꼭 우리들 같아서
00:17:29슬프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했습니다
00:17:33우일석이 한 짓은 그 자의 탓입니다
00:17:38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00:17:42연아 양이 밝힌 불빛이
00:17:44저쪽 세상을 밝힐 수는 없다는 거죠
00:17:47이렇게 많이 띄웠는데 하나 정도는 떨어졌겠지
00:17:52오다 가다가 누가 주웠을 수도 있고
00:17:54부질 없습니다
00:17:57그걸 사장님이 어떻게 알아요?
00:17:59이거 보고 연락 오면 어쩔 건데?
00:18:03나도 여기가 특수하다는 건 알지만
00:18:05뭐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 뭐라도 해야지?
00:18:08희망을 가져야 뭐 기적이라도 일어날 거 아니냐고
00:18:11희망을 갖지 않는 것이
00:18:15나는 쉬운 줄 아셔?
00:18:29쓸모 있는 게 하나도 없네
00:18:32대체 아저씨는 패션 취향이 뭐예요?
00:18:36취향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00:18:38저녁 잘 처먹고 남의 옷은 해지고 지랄이네
00:18:43뭐 그럼 아쉬운 대로 이거라도 입혀
00:18:47이거 속 시끄러워 죽겠는데 핏이라도 가게?
00:18:52울석 잡아야죠
00:18:55이거 입고 이것도 쓰고
00:19:04근데 아저씨 연기 좀 해요?
00:19:07아휴 하다마다 내가 여기서 안 이러고 있었으면
00:19:12뭐가 됐을지도 몰라
00:19:14끼도 많고 인물도 좋다고
00:19:17여기저기서 배우하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00:19:22그분은 배우는 아무나 하나?
00:19:31아무나 하니?
00:19:35내가 아무나요?
00:19:37그리고 내가 어디가 어때서?
00:19:42응?
00:19:46또 그렇게 화를 내주면...
00:19:56내 연기 어떠냐?
00:19:58괜찮지?
00:20:03아이씨 나 깜짝 놀랐잖아
00:20:08이것이 내 공이라는 것이야
00:20:12불 꺼
00:20:18나 진짜 깜짝 놀랐네
00:20:21뭐 치워 나 잘 때 걸리적거리잖아
00:20:27내일 이거 우선 입으시면 되고
00:20:32야 저 기쁨 좀 주라
00:21:03진짜로 할 수 있겠어요?
00:21:06아니면 그냥 내가 할 테니까
00:21:08아저씨는 옆에서 그냥 바람이나 살랑살랑 잡고
00:21:12그거 말 되게 많네
00:21:14나 걱정할 시간에 울석 죽인 사람이나 가서 찾아
00:21:17아니 이게 아저씨가 상상하는 거랑
00:21:19필드에서 뛰는 거랑은 천지 차이예요
00:21:21아니 같은 말은 몇 번이나 해야 돼? 입 아파 죽겄네
00:21:24내가 두 원 마을 살면서 거짓말만 한 10년 넘게 했당께
00:21:27죽은 사람 앞에서는 귀신인 척
00:21:30산 사람 앞에서는 베는 것도 안 보이는 척 하고
00:21:33여태 보고도 몰라
00:21:35알겠어요
00:21:36넣어놔 자료 넣어놔
00:21:38아 잠깐!
00:21:40아니 설정이 졸부면 뭔가 티가 나는 게 있어야 되는데
00:21:43아저씨는 그게 하나도 없어
00:21:45부티
00:21:46그 은한 근부치도 하나도 없고
00:21:54소품이니까 살살 다뤄요
00:21:58순금이야?
00:22:00아이 좀!
00:22:03조잔한 놈
00:22:05너 이거 리미테이션이지?
00:22:19무슨 일로 오셨어요?
00:22:20아 그거 딴 건 아니고
00:22:22내가 저기 저 편의점 앞에다가 건물을 하나 올리려고
00:22:26원 놈 한 30개짜리
00:22:28그 입구에다가 CCTV 한 대여섯 개도 달고
00:22:31요새는 그 세입자들이 안전을 제일로 따지니까
00:22:34그래서 무슨 일로 오셨냐고요?
00:22:37아 지금 얘기하고 있잖아
00:22:39내가 알아보니까 이 동네도 성범죄자가 한 셋이나 살드만
00:22:43사람들 전자발찌 차고 있고요
00:22:45저희랑 보호관찰관이 관리하고 있으니까
00:22:48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00:22:49아 어떻게 걱정을 안 해
00:22:51뉴스 보니까 막방에서
00:22:53걱정은 안 해
00:22:54뉴스 보니까 막 발찌 자르고 도망치는데
00:22:57감찰관은 알지도 못하고 그러더만
00:23:00그 전자발찌 사고는
00:23:02정말로 어쩌다가 한번 이렇게 불상사가 일어나는 거예요
00:23:05거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잖아
00:23:07저희는 그런 불상사 없습니다
00:23:10말로만 그러지 말고 확인 좀 시켜줘 봐봐
00:23:14그냥 그 사람들은 얌전하게 있나
00:23:16확인만 해달라고
00:23:19확인해봐
00:23:24선배님 잠깐 보셔야 될 것 같은데
00:23:27전자발찌 하나가 꺼져있습니다
00:23:29보호관찰관 연락해봐
00:23:30무슨 일 있어요?
00:23:32누가 도망쳤어요?
00:23:33별거 아닙니다
00:23:34저희가 해결할 테니까 먼저 가셔도 돼요
00:23:37가긴 어딜 가 못 가
00:23:39나 이거 확인해 줄 때까지
00:23:40나 여기서 한 발자국은 못 옮겨
00:23:48저 그럼 경찰관들
00:23:50님만 믿고 내가 갈 테니까
00:23:52도망친 사람 꼭 잡으셔
00:23:55네?
00:24:01네?
00:24:02우리 현지가 맞아요?
00:24:05
00:24:0630분 뒤에 거기서 봅시다
00:24:09아 글쎄 돈은 준다니까
00:24:14아 왜 안 와
00:24:17왜 왔어요?
00:24:18안 보여요 어디 있어요 어디
00:24:20가는 길에 사고가 났어요
00:24:22지금 병원인데 아무래도 못 갈 것 같아요
00:24:25아이고 얼마나 다치길래
00:24:27그러면 저기 가게라도 알려줘요
00:24:29내가 가보게
00:24:30아 그건 곤란한데
00:24:32곤란은 이 사람아 내가 더 곤란하지
00:24:35버릴 게 돈도 구해놨는디
00:24:37저 혹시 우리 현지 데리고 잡으러 가요
00:24:40
00:24:41
00:24:42버릴 게 돈도 구해놨는디
00:24:44저 혹시 우리 현지 데리고 장난치는 거면
00:24:47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00:24:48아저씨 만나러 가다 사고 난 사람한테
00:24:51지금 문자로 사진 하나 보냈으니까 확인해 보세요
00:25:01여기가 어디요?
00:25:02전단지 사진하고 똑 닮았죠?
00:25:04아니 그러니까 여기가 어디냐고
00:25:07일단 성금 보내고
00:25:08나머지 돈은 거기 가서 보낼 테니까
00:25:11어? 어?
00:25:15편의점 끼고 오른쪽으로 꺾어서 조금 가다가 초록색 대문집
00:25:30누구세요?
00:25:33법무부인 태백의 김욱현 변호사입니다
00:25:36드릴 말씀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00:25:39변호사가 저희 집었네요
00:25:42얼마 전에 댁에 있었던 일 때문에 확인 좀 할 게 있어서 왔습니다
00:25:47할 말 없습니다 가세요
00:25:49저기요 저기요 저기요
00:25:55아 나 아직 할 말 좀 못 했는데 어쩌냐
00:25:59아 예 형님
00:26:00법무법인 태백의 김욱현이라고 아세요?
00:26:04아 예 좀 부탁드릴게요
00:26:29서울시 우영구 수원동 유편의점
00:26:40뭘 알고 왔다는 거예요?
00:26:43그날
00:26:45침입자가 무슨 짓을 했는지
00:26:49그 날
00:26:52그 날
00:26:53그날
00:26:56침입자가 무슨 짓을 했는지
00:27:00무슨 짓이라뇨?
00:27:01김연선 씨가 더 잘 아실 텐데요
00:27:04경찰들은 그 남자를 찾고 있습니다
00:27:07그 남자가 누군데요? 저는 더 아무것도 몰라요
00:27:12그 남자 이름은 우일석입니다
00:27:15마지막으로 이 집에서 사라졌어요
00:27:18경찰들은 그 남자가 도망갔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사실은 아니죠
00:27:24변호사로서 자수하길 원합니다
00:27:28만약 제가 신고하거나 경찰이 찾게 되면 김연선 씨 더욱 불리해집니다
00:27:34무슨 얘기라는 걸 그런 사람 모른다니까요
00:27:37물론 정당방위겠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과잉방위입니다
00:27:42경찰에 체포되면 4년에서 7년입니다
00:27:46사체 유기 혐의는 빼고요
00:27:49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죠?
00:27:56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00:27:58우일석 같은 인간 때문에 남은 인생 망치지 마세요
00:28:03이 말씀 전하려고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00:28:191, 2, 3, 4, 5, 6, 7, 8, 9, 10
00:28:27지금이 우리의 날이지 다시 찾아라
00:28:49감사합니다
00:28:50수고하세요
00:28:56저기...
00:28:58계산해 드릴까요?
00:28:59다른 아르바이트생은 언제 와요?
00:29:02여기 알바생은 저밖에 없는데요
00:29:04저녁엔 사장님이 나오시고
00:29:07사장님은 언제 와요?
00:29:09저녁에는 사장님이 나오시고
00:29:12사장님은 언제 와요?
00:29:14저녁에는 사장님이 나오시고
00:29:16저녁에는 사장님이 나오시고
00:29:19사장님이 여자?
00:29:21사장님 나이가 어떻게 돼요?
00:29:22남자 사장님인데요
00:29:24나이는 50대요
00:29:27왜 그러세요?
00:29:28잠깐만요 저기
00:29:31
00:29:32내가 이 아르바이트생을 찾는데요
00:29:37민나영?
00:29:39이거 저인데요?
00:29:41보세요
00:29:43근데 얼굴은 딴 사람이네
00:29:45합성했나?
00:29:47내가 사람을 찾는데요
00:29:48누가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걸 봤다 그래서
00:29:51남의 사진 합성하는 거 불법인 거 아세요?
00:29:55미안해요
00:29:57내가 실례했네요 마음이 급해서 그만
00:30:01그거 안 살게요
00:30:11네 돈
00:30:13
00:30:15너희 사
00:30:18있군
00:30:31아유 진짜
00:30:32나한테 미리 말을 좀 하고 가지
00:30:35그럼 연락처 있다 그랬죠?
00:30:37
00:30:39근데 안 받아
00:30:41문자 답도 없고
00:30:42그럼 전화번호하고
00:30:43돈 보낸 계좌번호 넘겨
00:30:47백형사 볼 낫 적이 없는 애가
00:30:51현지 볼 낫도 없어
00:30:53이 일로 사기당한 게 한두 번도 아니고
00:30:57이번엔 진짠 줄 알았거든
00:31:01내가 장 씨였어도 똑같이 했을 거예요
00:31:05일단 그 놈부터 잡읍시다
00:31:13무슨 고민 있나 봅니다
00:31:17
00:31:19이 동네 이장이 됐지?
00:31:21꼭 그런 건 아니오만?
00:31:23준수 엄마
00:31:27여기 온 지 얼마나 됐어?
00:31:30어쩌다 온 거래?
00:31:32준수 엄마
00:31:34준수 엄마
00:31:36준수 엄마
00:31:38준수 엄마
00:31:40어쩌다 온 거래?
00:31:44그런 속사정은 서로 묻지도 먼저 말하지도 않소
00:31:50여기까지 온 곡절이 오죽하겠습니까?
00:31:53정 궁금하면 직접 가서 물어보시오
00:32:00훨씬 한 번에 그 고시생은 묻지도 않았는데
00:32:02혼자 주저할 수는 살도 많았다
00:32:04그 인은 좀 특이합니다
00:32:07헌데
00:32:09브라더는 준수 엄마가 왜 그리 못마땅하시오?
00:32:28어디 갔다가 이제 와요?
00:32:30누구 좀 만나러
00:32:33경찰은 뭐래요?
00:32:36니가 나 경찰 맞는 걸 어떻게
00:32:39아 만났지
00:32:42파출소에서
00:32:43처음에는 그런 일 없다고 큰소리 짓더니
00:32:46옆에 있는 승경이 확인해 본 게 한 놈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거여
00:32:49그러겠지?
00:32:505일 사이에 여기 있을 게
00:32:52그제서야 똥줄이 타져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대고
00:32:55아 그래서 그 다음 그 다음 어떻게 됐니?
00:32:57그러세 무슨 빨리 그 놈 찾으라고 했지
00:33:02하루 종일 돌아다녔더니 아주
00:33:04아이고 아이고
00:33:06죽었다 야
00:33:08불 불 꺼라
00:33:13아 근데 뭐 내가 리모컨이에요?
00:33:15불 꺼라 TV 켜라 TV 꺼라
00:33:23목걸이
00:33:24목걸이 어딨어요?
00:33:27목걸이
00:33:28그게
00:33:29내가
00:33:30잃어버렸어요
00:33:32그게 얼마짜린데 그게
00:33:33그게 순금이라고
00:33:34알아 순금인 거
00:33:36안 떼먹어
00:33:37줄게
00:33:39내가 그 안전한 데다가 잘 뒀어
00:33:42아 불이나 꺼
00:34:05걔도 없는데 무슨 민박집이 있다는 거야?
00:34:12아 그 자식 그거
00:34:13대포 통장에 대포 폰 썼더라고
00:34:15아니 내내 괜찮다가 걔가 언제 일어나면 핵하다고 해서
00:34:18네 알았어요 제가 좀 알아볼게요
00:34:20CCTV든 뭐 다른 거 좀 알아봐야지 뭐
00:34:23고마워
00:34:24계세요?
00:34:25누가 왔나?
00:34:27그래 끊어
00:34:28끊어
00:34:29끊어
00:34:30끊어
00:34:31끊어
00:34:32끊어
00:34:33어 그래 끊어
00:34:34아무도 안 계세요?
00:34:41안녕하세요
00:34:44아니 아저씨 무슨 산신령이에요?
00:34:46왜 이런 데서 혼자 살아요?
00:34:47아니 내가 살고 싶은 데 사는 거지
00:34:49별걸 다 다박하네
00:34:51아이 시끄러워
00:34:52아이 시끄러워
00:34:53잠을 잘 수가 없네
00:34:54응?
00:34:55응?
00:34:58어? 야!
00:35:00아이
00:35:01
00:35:02죽었어?
00:35:04죽긴 뭘 죽어
00:35:05귀신 본 사람처럼 왜 이래?
00:35:07아니 정신 좀 차려
00:35:09아 뭐야
00:35:11너 죽은 거 아니지?
00:35:12어? 살아 있는 거지?
00:35:14헛소리 그만하고 잠 좀 깨
00:35:22우와 여기 너무 예쁘다
00:35:27아무래도 그 아저씨가 여기 산 주인인 것 같아
00:35:30그러니까 이 넓은 데에 집 달랑 한 채 있지
00:35:33사유주여서
00:35:34안 그래?
00:35:38아까부터 왜 그렇게 쳐다봐?
00:35:41왜?
00:35:43아아
00:35:44아이씨 아파
00:35:47쪼아 너 안 죽은 거 확실하지?
00:35:48아 미쳤어
00:35:49죽었으면 내가 여길 어떻게 와
00:35:50아 그리고 왜 갑자기 찾아와서 사람 헷갈리게 만들어
00:35:53왜 오긴
00:35:54오빠가 전화 안 받으니까 왔지
00:35:56남국 오빠랑 장명규 최연아
00:35:58세 사람 공통점 찾았단 말이야
00:36:00푸른 햇살 보육원 말고?
00:36:01
00:36:02셋 다
00:36:04친부모 기록이 없어
00:36:05남국이는
00:36:07보육원에서 출생신고를 했다고 했는데
00:36:10그럼 도대체 누가 한 거야?
00:36:12남국 오빠는 보육원 원장님이 했고
00:36:15최연아는 성당 수녀님
00:36:17그리고 장명규는
00:36:18그 베비박스에서 발견돼서
00:36:21목사님이 출생신고자야
00:36:24친부모 모른다는 게
00:36:27죽을 이유가 되나?
00:36:33조명순 씨?
00:36:35
00:36:36저희 직원한테 연락 받으셨죠?
00:36:39최승건설 한영입니다
00:36:41들어오세요
00:36:43저는 차례가 있지
00:36:52장명규 휴대폰
00:36:53포렌식 결과 나왔다고?
00:36:56여기요
00:36:59최승건설을 많이 검색했네?
00:37:01장명규가 최승건설 기사도 썼잖아요
00:37:03아 맞다
00:37:05어머니한테 들었지
00:37:06장명규가 6개월 전쯤
00:37:08어머님을 찾아와서
00:37:09자기를 보육원에 맡긴 사람이
00:37:11누구냐고 물었대
00:37:12그래서요?
00:37:15제 핏줄을 찾고 있습니다
00:37:1930년 전쯤
00:37:20보육시설로 보내지 않았을까
00:37:22이제 와서 뒤늦게 찾아보는 중입니다
00:37:25그 애가 저희 보육원에 있었나요?
00:37:28저도 모릅니다
00:37:31전 딸 애가
00:37:33유산한 줄 알고 있었는데
00:37:36얼마 전에 우연히 딸의 물건에서
00:37:39아이를 낳았다는 흔적을 발견했어요
00:37:42따님한테 직접 물어보시면
00:37:44죽었어요
00:37:47벌써 27년이 됐네요
00:37:50
00:37:52그래서
00:37:54딸 애가 임신했을 때 머물던
00:37:56순용 근처 보육원 몇 곳을 찾고 있지요
00:38:01요즘 그 보육원 일로
00:38:02저를 찾는 사람이 많네요
00:38:05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00:38:08그 보육원에 있던 애들한테
00:38:11사고가 있었답니다
00:38:13사고요?
00:38:15교통사고를 당해서
00:38:17목숨을 잃었대요
00:38:23왜 불렀습니까?
00:38:25회장님 모시고 어디 갔다 왔어?
00:38:27왜 이 전부만 데리고 갔어?
00:38:30알아서 뭐 하게요?
00:38:32갑자기 손자를 찾는다고 하시고
00:38:35비서실도 모르는 외출을 하시니까
00:38:37걱정이 되기는 하지
00:38:39회장님
00:38:40편찮으셈?
00:38:42아니요
00:38:44회장님이
00:38:46회장님이
00:38:48회장님이
00:38:49회장님
00:38:50편찮으셈?
00:38:52혹시 치매에 뭐하는
00:38:54암?
00:38:59궁금하면 내일 행사장에서 직접 물어보시든가요
00:39:14안녕히 계세요
00:39:15여기까지 왔는데 밥 먹고 가야지
00:39:17앉어
00:39:18밥이요?
00:39:20밥은 무슨 밥
00:39:22빨리 그냥 가
00:39:23가야 돼
00:39:24아저씨가 너한테
00:39:25밥값 내려갈 수도 있어
00:39:26아주 돈 또 골랐거든
00:39:27빨리 가야 돼
00:39:29밥은 먹여서 보내
00:39:31너도 안주
00:39:33안주
00:39:44얘 잘 먹는다고 했잖아요
00:39:45나보다 더 잘 먹어
00:39:48그래?
00:39:53가서 상추 좀 뜯어갖고 와
00:39:55그 사내자식이 쪼잔하게
00:39:57먹는 거하고 싸우지 말고
00:39:58그 상추 먹는 거랑 사내자식은 뭔 상관이야?
00:40:02하여간 젠데 감수한다는 자식 같으냐고
00:40:05뭐라는 거예요
00:40:11우기 오빠도 알아요?
00:40:12뭘?
00:40:13아저씨 사기당한 거예요
00:40:15저번에 만났던 그 남자한테 당한 거죠?
00:40:17무슨 사기를 당했다는 거예요?
00:40:19아까 통화하는 거 다 들었어요
00:40:21현지 일이면 핵가닥 해서 사기당했다고
00:40:26근데 현지가 누구예요?
00:40:29먹어 먹어
00:40:31잘 먹으니까 아주 보기 좋네
00:40:34참 나는 많이 먹는다고 구박하더니만
00:40:38얜 아주 쌈도 쏴주고
00:40:40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00:40:42차별이 심하네
00:40:48야무지고 정가 없는 아들로 모아서 풀었습니다
00:40:51근데 왜 아직 소식이 없어?
00:40:54죄송하게 되었습니다
00:40:57죄송성을 집어치워!
00:41:01그놈이 아이주고 뭐
00:41:03너를 죽인다
00:41:05지금 무슨 말인지 알겠니?
00:41:18제 명함이에요
00:41:19따로 연락하고 오세요
00:41:21아저씨한테 사기친 놈들 내가 다 찾아줄 테니까
00:41:24아가씨가 뭔 수로?
00:41:26내가 뭐 찾는데 선수예요
00:41:34왔으면 들어오면 되지
00:41:36들어오세요
00:41:43
00:41:44아가씨 혼자서 이걸 운영해?
00:41:46얼마 안 됐어요
00:41:48원래 남국 오빠가 하던 건데
00:41:51제가 사업에 소질이 있나 봐요
00:41:53생각보다 재밌어
00:41:55아저씨 보여줄 거 있어요
00:41:58
00:42:06아니 이놈
00:42:07이놈 맞어?
00:42:08어떻게 찾았어?
00:42:09혹시 몰라서 저번에 아저씨가 이 사람 만날 때
00:42:11제 휴대폰으로 찍어놨죠
00:42:13전과자 데이터베이스 돌려왔더니
00:42:15사기 전과 3범이에요
00:42:17처음부터 작정하고 물었구만
00:42:20이름이 하창수요?
00:42:21전화번호 같은 것도 알 수 있어?
00:42:23지금 어디인지도 알 수 있어요
00:42:24어디서?
00:42:373번님
00:42:393번님 어딘데요?
00:42:43
00:42:44뭐야?
00:42:45화나는 공부는 안 하고
00:42:46여기 또 와 있는겨?
00:42:48알바는 일주일 만에 다 하고
00:42:51언제 정신 차릴래
00:42:53뭐야?
00:42:55왜 때려요?
00:42:56아저씨가 뭔데?
00:42:58이 자식이 애비한테
00:43:00말버릇 봐라 이 자식아
00:43:02누가 신고 좀 해주세요
00:43:04이 사람 앞에서
00:43:05오빠
00:43:07진짜 너무하는 거 아니야?
00:43:09맨날 아빠 속만 썩이더니
00:43:11경찰에 신고를 해?
00:43:12아빠가 아니야?
00:43:14아 진짜
00:43:15뭘 봐요
00:43:16남의 집안 싸움 처음 봐요?
00:43:18아빠 나가자
00:43:20아이고 내가
00:43:21넌 너무 똑바로 나와서
00:43:22살 수가 없어
00:43:23한 잔 나와
00:43:24놔 놔 놔
00:43:25놔 놔 놔
00:43:26놔 놔 놔
00:43:27놔 놔 놔
00:43:28놔 놔 놔
00:43:29놔 놔 놔
00:43:30놔 놔 놔
00:43:31놔 놔 놔
00:43:32놔 놔 놔
00:43:33놔 놔
00:43:35아 진짜
00:43:36이거 놓으라고
00:43:37야 이 사기꾼 놈아
00:43:38교통사고 나서
00:43:39병원에 간다고?
00:43:40여기가 병원이냐?
00:43:43아 왜 때려
00:43:45나 진단서 뗄 거야
00:43:47아저씨 빵에 쳐넣을 거라고
00:43:49놀고 있네
00:43:56저기요
00:43:57아니 이 아저씨가
00:43:58타짜고짜 와서
00:43:59저를 막 때리고
00:44:00아유 이 자식이 진짜
00:44:02넌 내 손에 맞았어야 돼
00:44:03인마
00:44:04일로 와
00:44:05너 같은 놈한테는
00:44:06권권용 남용도 아깝다
00:44:07인마
00:44:08일로 와
00:44:09쌍치도 같이 가요
00:44:10피해자 진술 받아야 되니까
00:44:11일로 와
00:44:12예스 나이스 타이밍
00:44:13아저씨 얼른 가세요
00:44:15
00:44:16신세 꼭 갚을게
00:44:17나중에 갚으세요
00:44:18
00:44:24아이 참
00:44:25시간이 몇 시인데
00:44:26여태까지 밥도 안 먹고 다녀요
00:44:29그나저나
00:44:30그 놈 PC방에 있는 거
00:44:31어떻게 알았어요?
00:44:32아가씨가 알려줬어
00:44:33그 아가씨가 누군데?
00:44:34우리 집 객식구
00:44:37말하자면 복잡혀
00:44:39암튼 여간내기 아니야
00:44:40똑똑혀
00:44:43자 이거야
00:44:44뭐요?
00:44:45장 씨가 그 놈한테 준 돈
00:44:47정상 참작 해준다고 했더니
00:44:48다 통해 놓더라고
00:44:50이자까지 준다는 거
00:44:51내가 막았어요
00:44:52고마워
00:44:54백 형사 덕분에 살았어
00:44:56다음에 또 이런 일 있으면
00:44:57나한테 먼저 연락해요
00:44:58나도 현지 꼭 찾고 싶으니까
00:45:02그래요
00:45:07여보세요?
00:45:09아저씨
00:45:10성공했어요
00:45:15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00:45:17그 여자가 나오더라고요
00:45:20옥순아에서 따라갔더니
00:45:22경찰서로 들어가더라고
00:45:25자수하러 갔을까?
00:45:27아무래도
00:45:28그러지 않았을까요?
00:45:30버러지 같은 놈 때문에
00:45:31그냥 엄한 사람으로
00:45:32벌받게 생겼구나
00:45:33정상 참작은 되겠지만
00:45:35사체 유기는
00:45:36또 다른 문제니까
00:45:39구일석 시체 찾으면
00:45:40오늘밤부터는
00:45:41발벗고 자겠구만
00:45:42
00:45:43그동안 젖만 절였으면 좋겠지
00:45:47아저씨
00:45:49아저씨
00:45:50아저씨
00:45:51아저씨
00:45:52아저씨
00:45:54아저씨
00:45:55아저씨
00:45:56아저씨
00:45:57아저씨
00:45:58아저씨
00:45:59아저씨
00:46:00아저씨
00:46:01아저씨
00:46:02아저씨
00:46:03아저씨
00:46:04아저씨
00:46:05아저씨
00:46:06아저씨
00:46:07아저씨
00:46:08아저씨
00:46:09아저씨
00:46:10아저씨
00:46:11아저씨
00:46:12아저씨
00:46:13아저씨
00:46:14아저씨
00:46:15아저씨
00:46:16아저씨
00:46:17아저씨
00:46:18아저씨
00:46:19아저씨
00:46:20아저씨
00:46:21아저씨
00:46:23아저씨
00:46:25여깄습니다
00:46:38갔구나
00:46:40그 흉악한 짓을
00:46:41저질러고도 이리 쉽게
00:46:52어, 여기요.
00:46:55그, 부터는 여기지.
00:47:01확인해보세요.
00:47:03응, 맞아요.
00:47:06잘 있어요.
00:47:08안녕하세요.
00:47:10올해는 영 기분이 안 나네.
00:47:13그래도 확인해야겠지.
00:47:15그럼. 애들이 얼마나 기다리는데. 나도 그렇고.
00:47:19자기야, 자기도 앉아봐.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좀 줘봐.
00:47:23무슨 일인데요?
00:47:27며칠 있으면은 기억의 날이거든요.
00:47:31기억의 날이요?
00:47:33마을 사람들이 서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00:47:36파티야, 파티.
00:47:38다 같이 모여서 예쁜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고, 서로 덕담도 나누고.
00:47:43그럼 뭐 파티지 뭐. 안 그래요?
00:47:46뭐 준비하면 돼요?
00:47:47뭐 이벤트 같은 것도 있어요?
00:47:50이벤트?
00:47:53뭐 그동안 먹는 건 주로 내가 준비하고.
00:47:56힘쓰는 건 나랑 장씨가 다 했지.
00:47:58아, 언니랑 형부는 너무 올데.
00:48:01촌스러워.
00:48:03암튼, 올해 준비위원장은 나야.
00:48:08이번엔 뭐랄까.
00:48:11근사한 이벤트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어.
00:48:14우리 모두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그런 기억의 날이 되게.
00:48:34신형사.
00:48:36신형사.
00:48:40아, 깜빡 졸았네요.
00:48:43집에 가서 편히 자고 와. 그래야 몸이 덜 죽나지.
00:48:47안 그러면 이쪽이 먼저 뻗어.
00:48:51이건 다 뭐야?
00:48:53아, 장영규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검색한 거예요.
00:48:58이걸 검색한 시기에 김남국하고 연아한테 통화를 했고.
00:49:05밥은 먹었어?
00:49:07아니요, 생각없어요.
00:49:09밥은 먹었어?
00:49:11아니요, 생각없어요.
00:49:13저 먼저 들어갈게요.
00:49:24채승건설.
00:49:33또 채승건설이야?
00:49:38채승건설.
00:50:08채승건설.
00:50:39사람을 불렀으면 말을 해.
00:50:43쳐다만 보지 말고.
00:50:46말해.
00:50:48말해.
00:50:50말해.
00:50:52말해.
00:50:54말해.
00:50:56말해.
00:50:58말해.
00:51:00말해.
00:51:02말해.
00:51:04말해.
00:51:06말해.
00:51:08말해.
00:51:10말해.
00:51:12말해.
00:51:15말해.
00:51:16말해.
00:51:20물속...
00:51:23갔어요.
00:51:24알어.
00:51:26그 말하러 여기까지 왔어?
00:51:38언제 왔어요?
00:51:40여기 온 지
00:51:42얼마나 됐어요?
00:51:46별걸 다 묻네
00:51:48그쪽이
00:51:51요만할 때 왔어
00:51:55왜요?
00:51:57누가 그랬는데요?
00:52:04나도 몰라
00:52:08장 씨랑 다니더니 이상한 호기심만 생겨가지고
00:52:12밤늦게 찾아오지 마요
00:52:14오다 가다 우리 준수 만나면 겁주지 말고
00:52:39마지못해서 확인을 해보니까
00:52:41진짜 연락이 안 되는 거예요
00:52:44경찰들이 얼굴이 하얘지더니
00:52:46그제서야 똥줄이 타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도
00:52:48뭐 난리가 났지 뭐
00:52:50이래서 경찰이 다시 전화를 안 받았다고?
00:52:53아니요
00:52:54경찰이 다시 전화를 안 받았다고
00:52:56전화는 안 받았다고
00:52:57전화는 안 받았다고
00:52:59전화는 안 받았다고
00:53:00전화는 안 받았다고
00:53:02전화는 안 받았다고
00:53:03전화는 안 받았다고
00:53:05전화는 안 받았다고
00:53:07이래서 경찰이 욕을 먹어
00:53:09내 있었으면 롱 줄을 내줬을 텐데
00:53:12일 똑바로 안 하냐고
00:53:13이놈의 새끼
00:53:14그...
00:53:15울서 죽인 부부는?
00:53:17변호사가 뭐 경찰이랑 협상하고 있다니
00:53:19기다려봐야지
00:53:20장 씨가 야...
00:53:22경찰보다 낫다
00:53:25요 한 달 손 몇 건을 해결한 거야?
00:53:28하늘이 찾았지?
00:53:29미호기도 보내줬지?
00:53:30참, 그 미호기 죽인 놈 잡혔다며?
00:53:33응, 그 재판 기다리고 있대
00:53:35뭐 며칠 따라다니는 것 말고
00:53:36고생 안 했어?
00:53:37왜 고생이 아니야?
00:53:39미행이 얼마나 힘든 건데
00:53:43근데 말이야
00:53:49내가 그놈 미행하던 어느 날
00:53:52살짝 부딪힌 적이 있거든
00:53:57눈을 잠깐 마주쳤는데
00:54:00등꼬리 아주 서늘하더라고
00:54:05그놈의 새끼
00:54:15이 전에
00:54:16미호기가 했던 말 기억나?
00:54:18악마 같다고 했던 거?
00:54:22진짜 눈빛이 그려
00:54:24감정이 없어
00:54:26미호기가
00:54:29범인을 제대로 보긴 봤네
00:54:31근데
00:54:32넌 예쁘니까
00:54:34죽여보고 싶다고 했어요
00:54:36너 예쁘니까
00:54:40죽여보고 싶어
00:54:42이런 미친놈이!
00:54:45그 남자는 악마예요
00:54:47그놈 이름이 뭐예요?
00:54:49강명진
00:54:51택배 쫓기에 명찰이 있었어요
00:55:01얼마나 추웠을까?
00:55:07고생 많았어
00:55:32아침에 범인 잡혔다는 소식이 없길래
00:55:34낮에 다시 가서
00:55:35송창을 두고 왔어
00:55:37근데 금세 잡혔더라고
00:55:39
00:55:41미호기 덕에 잡았어
00:55:43힘들면
00:55:46내가 도와줄게
00:55:50미호기
00:55:52미호기
00:55:54미호기
00:55:56미호기
00:55:58미호기
00:56:01지금
00:56:03그만해도 돼
00:56:05장 씨도 할 만큼 했어
00:56:07예?
00:56:13힘들어
00:56:17나도 이 짓이 좋아서 했겠냐
00:56:21근데
00:56:25내가 안 하면
00:56:27우리 현진아
00:56:30이 동네 사람들이
00:56:34다 우리 현지 같단 말이야.
00:56:38우리 현지가 분명히 기다리고 있을텐데.
00:56:43내가 찾아오기만 해 타게 기다리고 있을텐데.
00:56:47아.....
00:57:00술이나 안 먹어.
00:57:02지금 박형사가 지금 내 걱정만을 찾이여.
00:57:05친문 동아리 어딨는지도 모르면서.
00:57:11이런 식으로 나온다 이것이.
00:57:13토마스, 여기 맥주 좀 더 줘.
00:57:24셋이요.
00:57:26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0:57:27혹시 별명 정보 추가되면 연락줘.
00:57:30고마워, 최 기자.
00:57:32최승벗 한 회장이 부동산 현금은 다 사회에 기부하고 회사 지분은 손자나 손녀한테 준다는 소문이 있대.
00:57:39재산기구는 이미 뉴스에 나온 거고.
00:57:42손자 얘기는 뭐예요? 한 회장이 손자가 있어요? 직계가 없는 걸로 아는데?
00:57:46그러니까 찌라시지. 최승 쪽에서도 입단속을 하나 봐.
00:57:51근데 어디 가냐?
00:57:53한예희 회장한테 직접 물어보려고요.
00:57:56영장도 없이?
00:57:58오늘 최진건설 행사가 있어요. 거기 가면 만날 수 있겠죠.
00:58:01가면 볼 수 있겠지. 그렇다고 막 들이대고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야?
00:58:06그래도 부딪혀 봐야죠. 갈게요.
00:58:08한예희.
00:58:11한예희.
00:58:27아, 이 새끼. 3일 내내 집에 나와야 왔습니다.
00:58:36요지같은 새끼 어디 갔냐?
00:58:42어디로 숨었니? 이 쥐같은 새끼.
00:58:57회장님. 회장님 몇 가지 질문 좀 드리고 싶은데요.
00:59:01회장님.
00:59:03회장님.
00:59:05회장님.
00:59:07회장님.
00:59:08회장님 몇 가지 질문 좀 드리고 싶은데요.
00:59:10회장님.
00:59:15내 얼굴땐 기사 걸리지 말랬잖아.
00:59:18죄송합니다. 홍보팀에 얘기했는데.
00:59:21이번 행사는 비공개입니다.
00:59:23그 유연장 내용 사실입니까?
00:59:27회장님.
00:59:30잠깐 저 좀 보시죠.
00:59:33한예희 회장님.
00:59:35저희 엄마 기억하시죠?
00:59:3827년 전 그 집에 있었던 김현미요.
01:00:04김현미요.
01:00:24이름이 우기야? 김현미 형은 도대체 어디 계신 거예요?
01:00:28사건을 수사했던 박용호 형사는 지금 어디 있는데?
01:00:30그 사건 수사하다 사라졌어.
01:00:32사장님. 물건 맡기로 오셨으니?
01:00:34뭐가 있을까요? 우리가 이러고 있는 걸 밖에서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01:00:38왕실장 잡으면 죄 하나도 찾을 수 있어.
01:00:40증거가 없잖아 증거가!
01:00:42내가 안다고.
01:00:44이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01:00:46우리 현질을 봤다는 사람이라도 보내주는지 해야지.
01:00:49너무하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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