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사랑 마음 커졌나” 질문에 안세영 눈물 펑펑

  • 9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정혁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윤수 앵커]
금메달을 따고, 작심 발언을 하고, 2달 정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경기장에 나오게 된 안세영 선수를 보았습니다. 환하게 웃어 보이기는 했는데요. 안진용 기자님. 마음이 아팠습니다. 눈물을 많이 흘리더라고요.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일단 이날 경기는 2 대 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초반에는 살짝 실수도 있었어요. 그래서 첫 세트는 21 대 14. 그런데 2세트에는 전열을 가다듬고 21 대 9로 가볍게 제압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안세영 선수가 어느 지점에 눈물을 흘렸는지를 보아야 하는데,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은 커졌나.”라는 질문을 받고 곧바로 눈시울을 붉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이러한 작심 발언을 한 것 자체가 금메달을 따고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정말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짊어졌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배드민턴을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복귀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고 했는데. 사실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은 안세영 선수가 2달 쉬는 사이에 세계 랭킹 1위에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라이벌인 천위페이가 1위로 올라왔는데, 중요한 것은 전국체전으로 몸풀기 후에 15일 개막하는 덴마크 오픈을 통해서 국제무대에 나서거든요. 여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다시금 세계 랭킹 1위로 복귀할 수 있고, 저 눈물의 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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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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