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복귀한 안세영, 끝내 ‘눈물’

  • 2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손정혜 변호사,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죠. 안세영 선수, 어제 두 달 만에 공식 대회에 복귀했습니다. 복귀전에서 승리를 했는데요. 하지만 승리 이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일까요. 영상 보시죠. 안세영 선수, 배드민턴 세계 1위, 그리고 파리올림픽 금메달까지 땄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직후에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마음고생이 굉장히 심했겠죠.

[손정혜 변호사]
누구라도 저 상황이면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느끼고, 대중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울지 마, 울지 마.”라고 안세영 선수를 향해서 여전히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승리한 복귀전도 축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울음을 터트리게 했던 질문은 이렇습니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나.”라는 질문에 “배드민턴을 많이 사랑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인데요. 실질적으로 안세영 선수가 없었다면 국정감사 과정에서 체육계의, 또는 배드민턴 협회의 여러 가지 부조리하거나 잘못된 관행이 알려지지 않고, 개선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안세영 선수에 대해서는 공익신고자에 준하는 목소리로 응원하고, 앞으로 내부에서의 쓴소리, 비판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러한 일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울 필요 없이 모든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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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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