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신간 폭로…트럼프-푸틴의 ‘브로맨스’?

  • 2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불법 도‧감청 사건으로 미국 정치사에 가장 큰 스캔들이었던 ‘워터게이트 사건’ 기억하십니까? 지난 1972년 당시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도했던 밥 우드워드 전 기자의 새 책이 하나 나왔는데, 이 책 때문에 지금 대선판이 시끄러워졌습니다. 미국 CNN이 사전 입수해서 새 책의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이 책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최고조이던 지난 2020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개인 용도의 코로나 진단 키트를 몰래 보내주었다는 내용이 지금 폭로가 된 것입니다. 해리스 캠프에서는 이를 “권력자에게 친하게 지내려고 아부한다.”라는 식으로 공격을 하더군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저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권력의 크기를 따졌을 때는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보다 더 크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어쨌든 간에 저러한, 일종의 호의잖아요? 이러한 것들이 나중에 러시아와 미국의 외교 관계에 있어서 사실 작지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군데군데의 모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정서적으로 크게 무리가 없다고 보는데. 사실 해리스가 주장하는 것처럼 당시 미국에서도 진단 키트가 많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국민들은 조금 서운할 수도 있지만, 사실 국가와 국가 간에 외교 정책을 큰 틀에서 보았을 때는 그렇게 큰 무리가 있나, 그러한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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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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