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젊은 십상시들”…김대남 녹취록 논란

  • 8시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천상철 앵커]
최진봉 교수님. 김대남 전 행정관이 결국 공천을 받지 못하고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지 못한 이후에 여러 가지 녹취들이 계속 여러 군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용산에는 십상시 같은 몇 사람이 있다.” 조XX, XXX 하면서 이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만 다 XXX 처리가 되었는데, “어린아이들을 갖고 쥐었다 폈다 하면서 시켜 먹는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그냥 다 얼굴마담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일단 십상시가 어떤 용어죠? 옛날에 들어 보았던 것 같은데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예전에 박근혜 정부 때 있었던 이야기잖아요. 사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기 전에 청와대 내에서 국정을 농단했던 그룹들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예전에 조선시대 때 내시를 표현하는 것인데, 결국은 ‘문고리 권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죠. 박근혜 정부 때 권력의 중심에 있으면서 국정농단을 함께 했던, 또 그에 동조했던 사람들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용산에 그러한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김대남 전 행정관 같은 경우도, 본인도 대통령실에 근무를 했잖아요.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보고, 경험했던 것을 이야기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김건희 여사 이야기를 자꾸 합니다. 그 말은 김건희 여사가 실제적으로 대통령실의 운영에, 특히 저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인사 문제에 많은 부분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나.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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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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