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 제일 먼저 필리핀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며, 피로 맺은 우정을 기반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7일) 필리핀 말라카냥궁에서 개최된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필리핀과 더욱 왕성한 경제, 사회, 안보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은 국빈방문을 수락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양국이 공통된 역사와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인태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필리핀은 한국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의지가 있다며, 다방 면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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