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프로축구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울산이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위 김천에 2 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울산은 후반 30분 고승범이 동점골, 35분 야고가 역전골을 잇달아 터뜨리며 김천을 2 대 1로 이겼습니다.

승점 61점이 된 선두 울산은 2위 김천과의 승점 차를 5점까지 벌리며 리그 3연패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3위 강원은 골과 도움을 한 개씩 기록한 양민혁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인천을 3 대 1로 완파했습니다.

만 18살인 양민혁은 시즌 열 번째 골을 터뜨리며 K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광주는 서울을 3 대 1로 따돌리고 올 시즌 서울과의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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