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더위는 10월의 첫날인 내일을 기점으로 끝이 납니다.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 그친 후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최고 28도가 넘었던 서울은 내일 21도, 모레는 20도에 그쳐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비는 새벽부터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고, 낮부터는 남부에 내리겠습니다.
양은 내륙에 최대 10mm로 많지는 않습니다.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도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기온 20도, 대구 18도에 시작돼 오늘보다 2, 3도 높겠고 낮 기온은 춘천 21도, 대전 23도, 광주 24도에 그치겠습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이 필리핀 북쪽 해상에서 북서진 중인데요.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목요일에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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