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국회 불려간 체육계 인사들...'무원칙·불공정' 허술한 협회 관리 / YTN

  • 6시간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있었던 국회 현안질의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홍명보 감독의 선이 과정의 공정성 문제가 특히 논란인데요. 어제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이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 이야기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감독 선임 절차상의 문제가 많이 지적됐는데 협회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어요.

[최동호]
그렇습니다. 절차상 하자가 없다, 정몽규 회장의 얘기고요. 그리고 홍명보 감독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11차 회의 때 전력강화위원장 역할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일부 문제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공정성을 지키면서 선임이 됐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어제 의원들의 공정성, 절차적 하자에 대해서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축구협회는 나름대로 답변을 준비한 대신, 절차적 문제가 없었고 공정성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11차 회의의 불법성 여부가 쟁점이었는데 기술총괄이사가 전력강화위원장을 겸임하게 되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가요, 괜찮은 건가요?

[최동호]
그렇습니다. 지금은 전력강화위원회고요. 전력강화위원회 이전에는 기술위원회였거든요. 여기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해서 대표팀 감독을 결정하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런데 정혜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10차 회의까지 마치고 갑작스럽게 사퇴를 했죠. 누군가는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아서 역할을 해야 되는데 기술 쪽으로 최고위직 기술총괄이사 이임생 이사가 전력강화위원장을 맡게 된 거죠. 그런데 축구협회의 행정이 주먹구구식이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에서 보시는 것처럼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이 이임생 이사가 전력강화위원장을 맡게 된 거, 이거 어떤 근거냐라고 캐물었고요. 이사회 의결을 거쳤냐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물어보니까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사후 의결했다고 답을 했습니다. 이 대답을 듣고서 강유정 의원이 이사회 회의록을 보니까 사후 의결도 없었다라고 얘기했고요. 결과적으로 이에 대해서 정몽규 회장은 답변을 하지 못했는데. ... (중략)

YTN 최동호 (chocoic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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