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강원도 최전방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특별히 군의관들을 만나서 격려했습니다.
의료 공백 사태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입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오늘 강원도 화천의 최전방 부대를 찾았습니다.
치과와 소아청소년과, 안과와 응급실을 둘러보고 군의관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15사단 의무대대는 지난 5월 의료기관으로 승격 등록된 곳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사단 의무대대를 의료기관으로 바꿔서 군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의료 서비스를 받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의관의 대학병원 응급실 파견으로 군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15사단 방문]
"여러분이 걱정없이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15사단 사령부를 찾아 "6.25 전쟁 당시 무적의 승리부대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칭호를 하사한 부대"라고 치켜세웠습니다.
[15사단 방문]
"승리부대 장병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무한 신뢰합니다."
이어 "적이 도발해 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연휴임에도 집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한 송편 세트 1,000개도 전달했습니다.
사열대에는 방탄소년단 BTS 리더 김남준 상병(RM)도 함께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오성규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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