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결과고요. 과연 추석 민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최수영 정치평론가 그리고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명절 바로 전날인데 이렇게 밤중이 나오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고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7%로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2.9%포인트 하락했고 이게 기존 주간 최저치였던 2022년 8월 2년 전 그러니까 그 8월 1주차보다 낮은 기록입니다. 먼저 평론가님, 갤립조사에 이어서 리얼미터까지 윤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가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수영]
저는 두 가지 점에 주목합니다. 다시 20%를 찍었는데 초반에 찍었던 건 임기 초반이었기 때문에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동력이 충분했지만 지금은 임기 중반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떨어진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기에는 상당한 에너지와 동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 점을 하나 주목하고요. 또 하나는 30%가 무너졌다는 건 말하자면 지지율의 하방경직성이 무너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30%대를 사수하느냐, 못 사수하느냐는 심리적인 기제에서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그것이 무너졌다는 건 이것이 조금 여권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만 지금 여론조사했던 기간이 9일에서 13일이니까 아마 의정갈등 모든 것들이 다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고민해 본다면 저는 지금 현재로서는 대통령께서 이걸 반등할 수 있는 기회는 바로 추석 직후에 떠날 체코 순방이 2박 3일로 예정되어 있거든요. 또 순방기간에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게 일반적 패턴이기 때문에 그걸 동력으로 삼아서 하반기 지지율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30%가 지난주에 29 점 몇 퍼센트였나요? 그때 처음 깨졌고 이번에 27%를 기록했고 지난주 갤럽 기준으로는, 갤럽은 20%가 나왔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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