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을 봄 배구로 이끌었던 메가가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우승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던 메가는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강력한 스파이크가 쏟아집니다.
튕겨 나간 공을 받기 위해 거침없이 몸을 날립니다.
실전 같은 전지훈련, 히잡을 두른 메가도 합류했습니다.
[메가왓티 퍼티위 / 정관장 아포짓 : (정관장과) 두 번째 함께하게 됐는데 새롭다기보다는 전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메가는 지난 시즌 정관장을 7년 만에 봄 배구로 이끈 일등공신입니다.
공격 성공률 리그 4위, 득점은 7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아시아쿼터'지만 '탈 아시아'급으로 활약한 셈입니다.
데뷔 시즌을 누구보다 성공적으로 보낸 만큼 각오도 남다릅니다.
[메가왓티 퍼티위 / 정관장 아포짓 : 용병은 외국인 선수도 있고 아시아 쿼터도 있는데요. 저는 그 안에서 당연히 1등이 되고 싶습니다.]
국내 리그가 쉬는 동안 메가는 인도네시아에서 우승컵을 들었고 자국 국가대표로도 뛰면서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으로 불렸습니다.
올해는 V-리그에서 플레이오프를 넘어서는 성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가왓티 퍼티위 / 정관장 아포짓 : 작년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가고 싶은 건 당연하고요. 그렇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메가가 올 시즌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된 부키리치와 좋은 시너지를 낸다면 정관장은 다시 한 번 봄바람을 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YTN 김영수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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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는 지난 시즌 정관장을 7년 만에 봄 배구로 이끈 일등공신입니다.
공격 성공률 리그 4위, 득점은 7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아시아쿼터'지만 '탈 아시아'급으로 활약한 셈입니다.
데뷔 시즌을 누구보다 성공적으로 보낸 만큼 각오도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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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그가 쉬는 동안 메가는 인도네시아에서 우승컵을 들었고 자국 국가대표로도 뛰면서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으로 불렸습니다.
올해는 V-리그에서 플레이오프를 넘어서는 성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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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가 올 시즌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된 부키리치와 좋은 시너지를 낸다면 정관장은 다시 한 번 봄바람을 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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