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링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정국 상황 분석 해 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슈가 많은데요.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제정신입니다. 채 상병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하기 위해서 열린 법사위. 시작부터 여야 의원의 막말과 고성이 오갔는데요.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요즘 법사위에서 설전이 자주 나오는데요. 원래 법사위가 치열한 상임위기는 해요. 그런데 좀 고성, 막말이 자꾸 오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두 전현직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수현]
그러니까 당연히 21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차지하면서 쉽게 얘기하면 법사위 자체를 열지 않아서 법사위가 기능이 멈춰서 그냥 폐기된 법안 수가 엄청나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22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차지하면서 일 좀 하자 해서 법사위가 너무 활발하게 돌아가는데. 다른 문제는 아니고요.

결과적으로 서로 여야 간에 극심한 정쟁적 요소가 있는 이 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런 설전이 오고 가는 문제인데요.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국회법을 어제 저랑 한참 이야기를 했는데 국회법을 한 100번 정도 읽었다고 합니다. 헌법도 한 100번 정도 읽었고. 그래서 그 결과 이 국회법은 위원장을 위한 법이다.

다시 말해 회의 진행을 위해서 보장된 위원장을 위한 법이라고 정청래 위원장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좋습니다, 좋은데 아마 정청래 위원장께도 제가 또 가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물론 이렇게 정쟁이 있기 때문에 막 충돌하고 할 때 위원장은 그런 국회법을 이용해서 의사 정리를 하는 것이 좋지만 저렇게 위원장의 발언 자체가 뉴스에서 다뤄지고 하는 문제는 오히려 본질적인 요소를 더 안 보이게 할 우려가 있다, 이런 말씀도 저도 정청래 위원장께 드려볼 생각입니다.


알겠습니다. 저렇게 설전이 오간 다음에 결국 또 채 상병 특검법, 여당이 퇴장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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