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비실 간식 170개 중고로 판 대기업 직원?

  •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직장인들에게 회사 안에 있는 탕비실은 바쁜 일과를 하면서도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주 달콤한 공간이죠. 그런데 탕비실에 비치된 간식을 몰래 가져다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제로 이러한 일이 있었던 것인데요. 중고 마켓에 탕비실에 비치된 간식을 되파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죠?

[양지민 변호사]
한 대기업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회사 탕비실에서 물건을 가져다가 되파는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그런데 탕비실에 있는 간식, 내가 조금 더 많이 먹을 수도 있고, 조금 지인에게 나누어 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그 정도를 크게 벗어났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이 올린 글을 보면요. 과자 모음이라고 해 놓고, 170개 일괄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과자 170봉지를 일괄해서 판매를 하겠다는 것이고요. 글이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8장으로 나누어서 사진을 찍어야 할 만큼 양이 너무 많다는 기재도 되어 있고요. 이러한 글이 굉장히 많습니다. 커피면 커피, 과자면 과자, 종류별로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저렇게 판매를 해 왔고요. 이것이 한 대기업의 회사 내부 게시판에 우리 회사 아니냐, 법적으로 처벌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이 올라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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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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