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호텔 화재로 숨진 7명과 다친 12명은 각각 6개 의료기관으로 나눠 옮겨졌습니다.

유족들은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경기 부천시 성모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부천 성모병원으로는 사망자 2명과 경상자 2명이 옮겨졌는데요.

제가 새벽 한 시부터 이곳에 있었는데 사망자 한 명에 대한 빈소가 마련된 상황입니다.

사상자들 이송된 병원 현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인재 / 경기 부천시 보건소장 : 사상자는 응급처치 후 실시간으로 병상 정보를 활용하여, 순천향병원 등 6개 병원의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 완료했습니다. 순천향병원, 성모병원, 인천 성모병원, 인천 길병원, 다니엘병원, 이대목동병원….]

사망자 7명 가운데 남성이 4명, 여성이 3명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연령대 별로는 남성은 20대가 1명, 30대가 2명, 50대가 1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여성은 20대가 2명, 40대가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족들은 시청 관계자 등의 안내에 따라 장례식장을 방문하고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곳에 오기 전 방문했던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는 소식을 들은 유가족들이 많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밤사이 경찰이 장례식장을 방문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도 이뤄진 가운데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으로 빈소를 마련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부천시 성모병원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이규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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