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미 국무부가 한국에 35억 달러, 4조 7천억 원 규모의 아파치 공격 헬기와 관련 물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은 "한국 정부가 아파치 공격 헬기 36대, 관련 엔진 최대 72대 등에 대한 구매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미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가 시작된 날 이뤄졌습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번 판매가 역내 작전과 적을 억제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제공해 한국의 군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하고 외교 정책과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이 미국의 무기를 구매하는 방식은 미국 정부를 통하는 '대외군사판매'나 미 군수업체에서 직접 구매하는 '일반상업구매'로 나뉩니다.

이번 아파치 헬기 판매는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계약하는 '대외군사판매'로 미 의회 승인 과정을 거쳐서 최종 확정됩니다.

아파치 헬기는 주·야간 전천후 작전이 가능한 현존 최고 성능의 공격헬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 육군은 아파치 헬기 36대를 미국에서 도입해 지난 2017년 1월부터 운용해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022년 육군에서 운용 중인 아파치 헬기의 성능을 대폭 개량하기 위한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미국의 판매 승인은 아파치 헬기 추가 판매와 함께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아파치 헬기의 성능개량을 위한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디자인ㅣ우희석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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