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에 ‘스위프트, 트럼프지지’ 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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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다운 여러 발언 수위, 공세를 계속 높이고 있는데. 그런데 미국 대선 레이스 초반의 여러 화두 중에 하나가 AI로 만든 조작 사진들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공산당 행사에서 연설한다, 이곳에 시카고라고 쓰여있는.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최근에 가장 주가를 높이고 있는 팝 가수가 민주당이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AI 사진들이 너무 난무하면서 무엇이 진짜인지가 잘 판단이 안되더라고요?

[허주연 변호사]
일단 지금 말씀하신 사진들은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다 가짜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경우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 선언한 적이 있었지만, 그래서 혹시 이번에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다는 선언을 표명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갑자기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식의 사진을 올리면서 본인이 수락한다, 이렇게 글을 올렸다는 것이에요.

제가 생각했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것이 가짜라는 것을 알면서도 올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슈몰이를 위해서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해리스 후보가 군중들이 미시간주에서 에어 포스 투에서 내리는데 15,000명 군중이 응집한 사진을 올렸는데, 그것을 보고 AI로 군중 조작했다고 비난을 했는데 사실은 알고 봤더니 그것이 진짜 사진이었거든요. 참 이것이 진짜가 가짜 같고 가짜가 진짜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가짜 뉴스를 제대로 걸러야 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고 의무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후보가 되려는 사람이 이렇게 가짜 사진을 활용한다는 것은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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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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