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e뉴스] 美대선 AI 사진 / 대학가 딥페이크 /김예지·신유빈 / YTN

  • 지난달
지금e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미국 대선 AI사진'입니다.

미국 대선 국면에서 AI가짜 이미지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후보가 직접 가짜 이미지를 내세우기도 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인데요.

옛 소련 국기 속 낫과 망치가 있는 붉은 깃발과 함께 단상 아래를 보면 제복을 입은 군중이 꽉 차있습니다.

연단에 한 여성의 뒷모습이 보이는데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대선 후보와 비슷하죠.

오른쪽 전광판 '시카고'라는 단어를 보니 해리스 대선 출정식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생성형 AI로 만든 가짜 이미지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공산주의자'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왕관을 쓴 만삭의 해리스 부통령의 배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쓰다듬는 사진부터

트럼프 후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 무릎을 꿇은 사진까지 대선 후보들을 소재로 한 AI 사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미 언론들은 대선의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후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하는 가짜 사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지지자 표심을 흔들 수 있는 가짜 이미지들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음 키워드는 '대학가 딥페이크'입니다.

최근 디지털 집단 성범죄가 새로운 범죄 유형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지난 5월엔 '서울대판 n번방' 사건이 불거져 공분을 샀죠.

이번엔 피해자의 상당수가 인하대 학생이었는데, 1,200명 넘게 참여한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여학생들의 음란 합성물이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화방, 2020년부터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피해 여성들의 얼굴에 나체를 합성한 사진과 함께 연락처나 주소 등 정보, 또 합성된 음성인 딥보이스 파일이 함께 올라오기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이 파악해 진술받은 피해자는 4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사가 진행되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복되는 대학가 딥페이크 소식에 누리꾼들도 공분했습니다.

피해자가 직접 나서 잡아야 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n번방 이후로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김예지·신수빈' 선수입니다.

파리올림픽...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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