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팔이” 정봉주 6위…“살인자” 전현희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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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그리고 이번 민주당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 아까 이변이 있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바로 정봉주 후보가 최고위 입성에 실패한 것,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대 막판에 살인자 발언 이후에 상승세를 탄 전현희 후보는 극적으로, 그것도 2위로 입성에 성공했죠. 이 두 후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6위에서 5위 탈환을 할 것이냐, 이것을 예측했던 전현희 후보는 당선이 되었고요. 정봉주 후보는 안정권이라고 분석이 많이 나왔는데 탈락했습니다.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6위를 기록하고 있던 전현희 후보가 최종 결과로 보면 2위가 되었고요. 또 어제 전까지 종합으로 3위까지 내려왔지만 그래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던 정봉주 후보가 6위를 하는 이변이 생겼죠. 그래서 정봉주 후보는 결국 최고위원에 입성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정봉주 후보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일주일 전에 소위 ‘명팔이’라는, ‘이재명 팔이’라는 그 발언을 하면서 암 덩어리를 제거하겠다. 그곳에 본인이 선봉에 서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부터 강성 지지층들로부터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보니까 여론에서 9.98%를 받으면서 여론에서도 6위를 했고요, 그다음에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5위를 했고, 대의원 투표에서 뼈아프게 7위를 했습니다. 7%밖에 못 받았어요. 이러한 과정들이 지난 일주일 사이에, 특히 어제 그제 사이에 발생한 상황들이라서. 아마 정봉주 후보는 본인이 과거에 명팔이 발언을 했을 때, 여러분들이 전망하기로 저것은 분명히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약간의 전략적 발언이 아니었느냐고까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만. 그것이 전략이었다면 잘못된 전략이었다는 것이 어제 확인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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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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