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못 샀는데" / 슈가 챌린지 / 올리브영역 / 택배 쉬는 날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지금 e 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비싸서 못 샀는데" 입니다.

박서영 대한승마협회장이 SNS에 '이코노미석 인증샷'을 올리며 한 말인데요.

대한배드민턴협회 임원들의 비즈니스석 탑승 논란과 맞물려 화제가 된 겁니다.

박서영 협회장은 출장길에 올린 SNS를 통해 협회에서 1원도 받는 게 없고 모든 출장은 사비로 다닌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타이밍에 이코노미 인증샷을 찍으면 왠지 '명절에만 전통시장 다니는 국회의원'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서 꼭 찍어보고 싶었다"며

"비즈니스표는 비싸서 못 샀을 뿐인데 청렴한 협회장 컨셉을 잡을 수 있게 되다니 이게 럭키비키"라고 적었습니다.

'이런 타이밍'은 배드민턴협회 임원진의 비즈니스석 탑승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18년 임원진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의 집행부 임기가 시작된 2021년부터 이번 올림픽까지 해외 출장 때 대부분 이코노미석을 탔다고 해명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이렇게 아낀 예산을 선수단 훈련비에 추가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의 적극적인 반박에도 40명에 달하는 임원 규모와 재정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임원진이 축구협회와 양궁협회보다 많은데도 수년간 이들의 기부금이 0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서영 승마협회장의 글에는 유쾌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잇따랐고요.

대한배드민턴협회 40명 임원진에 대해선 하는 역할이 무엇이냐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슈가 챌린지'입니다.

BTS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타다 적발된 뒤 때아닌 '슈가 챌린지'가 퍼지고 있는데요.

"우리는 민윤기를 지지합니다. 우리는 슈가를 지지합니다. BTS는 새로운 길을 열었어요. 슈가 챌린지!"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해외 사용자로 보이는데, 한국 술병을 든 채 운전대를 잡고서 BTS의 슈가를 지지한다고 말합니다.

SNS에는 '슈가 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차 안에서 술병 든 영상을 올리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술을 마신 건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슈가 적발에 항의하는 취지로 보이는데, 다른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미가 아니다'라는 의미의 해시태그를 단 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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