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셀피 마케팅' 성공에 웃으며 귀국한 이재용. 이재용 회장 저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 보기 힘든데요. 어제 귀국한 거죠?

[기자]
어제 오후에 김포공항에 있는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서 전용기를 타고 귀국을 했는데요. 저 웃음에서 그동안의 성과가 드러나는 거죠. 2주간의 올림픽 출장이었는데 피곤한 기색을 전혀 엿볼 수가 없었고 환하게 웃으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직접 다시 한 번 들어보시죠. 환한 표정도 표정이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특정 사업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자신감을 내비친 게 이게 굉장히 흔한 일은 아니거든요. 이례적인 일입니다.


기자들 질문에 원래 잘 대답 안 하잖아요.

[기자]
그렇죠. 말씀하신 대로 셀피 찍고 하는 마케팅이 잘 된 것 같아서 그런 대로 보람이 있었다, 이런 멘트는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표현들이죠. 과거의 표현들을 정리해 봤는데. 한번 그래픽 보시겠습니다. 올 5월에 유럽출장 다녀오면서 봄이 왔네요.

그다음에 6월달에 미국 출장 다녀오면서 열심히 해야죠. 은유적이었다가 추상적이었다가. 그런데 어제는 아주 구체적으로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언급을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회장으로서 전보다 자신감을 얻은 것 아닌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측에서도 이재용 회장의 저런 칭찬은 특정 사업을 거론하면서 저렇게 칭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동안은 열심히 해야 된다, 위기다, 안주하지 말자. 이런 독려하는 메시지만 주로 내놨는데 이렇게 특정 사업을 거론하면서 칭찬하는 모습은 삼성전자 직원 입장에서도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이례적인 칭찬이라고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이번에 셀프카메라 마케팅이 꽤 인기를 끌었지 않겠습니까?

이거에 대해서 좀 더 말씀을 드리면 원래는 시상식에는 카메라 반입이 안 됩니다. 안 되는데 삼성전자 측에서 제안을 한 거예요. IOC하고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 그래서 IOC하고 파리조직위원회가 이것을 흔쾌히 받아들인 거죠. 그래서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이렇게 셀프카메라를 찍는 모습이 연출된 겁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거는 남북한 남녀 혼합복식 선수들이 북한이 은메달, 우리나라가 동메달을 따면서 같이 셀프 카메라를 찍는 모습. 기억나시죠? 그런 장면을 보면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이렇게 남북한 선수들이 ...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080817205015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