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세영 선수와 배드민턴 협회의 갈등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 합니다. 더 큰 갈등의 서막일지, 해결의 실마리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공항에 도착한 안세영 선수의 귀국 이야기를 조금 전에 들었는데.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호소다. 싸울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종훈]
안세영 선수가 처음에 금메달을 땄을 때와 목소리를 냈을 때와 같은 결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에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썼잖아요. 누군가와 전쟁하듯 싸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대화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바꾸고 싶다고 얘기했고 누군가 자신의 말을 귀기울여주는 어른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들을 했잖아요. 안세영 선수가 어제 입국할 때부터 많은 사람들과 상의한 이후에 이야기하겠다 정도로만 말하고 귀국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안세영 선수 그렇게 말을 했고요. 왜 그런 예상을 할 수밖에 없었냐면 안세영 선수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싸우려고 하는 게 아니거든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그동안 계속 오랫동안 가져왔던 낡은 관행 그리고 낡은 제도들을 바꿔달라라고 호소하고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안세영 선수 입장은 여전하다, 변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협회와 상의한 후에 이야기하겠다, 구체적인 얘기는 그 이후에 하겠다고 했는데. 대화의 여지는 열어둔 걸로 봐야겠죠?

[이종훈]
일단 대화는 하겠죠. 안세영 선수가 본인의 소속팀이라든지 아니면 부모님을 비롯한 지인들과 이 논쟁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리한 이후에 협회와 대화를 하고. 대화를 해야만 문제점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도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대화는 분명히 이어질 겁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을 봤을 때 협회가 조목조목 안세영 선수의 말을 반박하는 10페이지짜리 반박 보도자료죠. 반박문을 내놓은 이 상황. 그리고 앞서 리포트에도 나왔습니다마는 내밀한 카톡 내용까지, 선수와 지도자 간의 대화까지 다 공개하면서 이렇게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제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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