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발언’ 안세영, 귀국길 입 열었지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수많은 플래시가 터졌고 2분 정도 안세영 선수가 귀국 인터뷰를 약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구자홍 차장님. 우선 있는 그대로 안세영 선수의 귀국 메시지를 보겠습니다. 협회와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고, 본인은 배드민턴 운동에만 전념하고픈 마음을 호소한 것이다. 협회와는 이야기된 것이 없고 팀도 아직 상의가 안 되었다. 상의한 후에 말씀드릴 것이다. 한국에 와서 전부 말하겠다던 안세영 선수도 한국에 와서는 다소 조심스러워진 것 같아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보통 돌멩이를 호수에 던지면 처음 물에 빠지는 지점으로 시작하여 계속 파문이 일지 않습니까? 안세영 선수의 이 분노에 찬 기자회견 내용이 도대체 협회가 어떻게 선수를 지원했길래 금메달을 딴 선수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을까, 굉장히 많은 국민들이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귀국 일성에서 볼 때는 안세영 선수가 자신의 이야기가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너무나도 크게 파문이 일다 보니까 조심스럽게 입장을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선수의 저 외침이 협회를 돌아보고, 협회의 지금까지 선수 관리, 운영 실태, 이것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가야지 누가 잘했느냐 누가 잘못했느냐. 특정한 사람을 악마화하는 데에 사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안세영 선수의 기자회견에 담겨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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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