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화면을 보니까 이번 주차타워에서 난 전기차 화재는 국산차더라고요.

[김필수]
그렇습니다. 차종 구분 없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전기차 배터리가 어떻고 또 차종에 따라서 다 다르지만 전기차 화재는 발생을 하게 되면 온도가 일단 워낙 높습니다. 1000도씨 넘어가고 또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골든타임이 짧아서 탑승객이 빨리 탈출을 해줘야 되고요. 문제는 온도가 높다 보니까 다른 차에 확산이라든지 인명 피해나 아니면 재산상의 손실도 상당히 커질 수가 있어서. 얼마 전에 인천시 아파트 같은 경우에도 워낙 피해가 크지 않습니까? 또 지하 충전소의 한계점은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인천 아파트 화재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데 당시에는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었다. 그리고 리콜 배터리였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들으신 게 있으십니까?

[김필수]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차종에 대해서 들어가는 배터리가 중국산이다라는 게 확인이 지금 됐습니다. 문제는 아마 국과수에서 조사를 하고 있겠지만 나오게 되면 어떤 원인인지 아마 밝히겠지만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전기차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온도가 1000도씨까지 올라가다 보니까 다 녹아버립니다. 그래서 조사를 해보면 10건 중에 7~8건이 원인 불명으로 돼요. 그러다 보니까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신뢰나 품질 이런 것들이 만약에 원인이 안 나오게 되면 언급조차 못하는 거거든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이 도심지의 7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독특한 집단 거주지 특성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주차장은 결국 지하로 내려갈 수밖에 없고요. 또 주차장 속에 지하충전소가 있을 수밖에 없는 세계에서 가장 최악의 조건을 갖고 있는데 이런 폐쇄 공간에서 이번과 같이 화재가 생기게 되면 소방청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요. 소방차도 못 내려가고 끄기도 어렵고 또 준...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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