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증시가 급락을 거듭하며 검은 월요일을 맞이했습니다.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코스피가 200포인트가 넘게 떨어졌는데 200포인트 넘게 떨어진 건 처음인 거죠?

[김광석]
맞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가장 많이 떨어졌던 시점이 여러분들 많이 기억하실 겁니다. 2020년에 팬데믹 경제 위기 선언했을 때 20년 3월입니다. 그때 코스피가 133포인트 떨어졌었는데 이번 전일 대비 떨어진 게 234포인트니까 말 그대로 역사상 최대치로 떨어진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종가 기준뿐만 아니라 장중 한때까지 포함한 수치인 거죠?

[김광석]
그렇습니다.


코스피 하락폭 순위를 보고 있는데 그 폭 숫자만 하더라도 오늘 수치가 어느 정도였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런 하락폭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광석]
정말 패닉 셀링이 등장했다. 굉장히 공포감으로 주식시장에 있으면 안 되겠구나, 그러니까 돈을 주식시장에서 빼는 행위죠.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는 과정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서 가격이 낮게 계속 결정되는 거죠. 그래서 2020년대도 크게 팬데믹 경제 위기와 함께 패닉 셀링이 나타났었고 역시 마찬가지 지난주에 발표된 여러 미국 경제 지표들이 굉장히 안 좋았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미국 시장은 먼저 조정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월요일날 한국 장도 안 좋겠구나라는 것은 많이들 예감을 하셨던 부분이에요. 그런데 실제 예상했던 대로 블랙 먼데이가 실현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는 해도 이 정도까지 낙폭을 예상하셨습니까?

[김광석]
그 정도는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이따가 또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낙폭이라는 것이 공포감의 낙폭이 나타난. 지금 낙폭을 만든 세 가지 요인, 글로벌 증시를 조정시킨 세 가지 요인을 요약해 보면 한 가지가 미국 경기침체 공포감, 두 번째가 중동 불안 공포감, 또 일본의 엔 캐리 트레이드가 계속 이루어졌었는데 그게 청산하겠다라는 공포감. 이 세 가지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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