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번 이야기부터 정혁진 변호사가 함께 도움 말씀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오늘 오전 한국 교육 방송공사법 이른바 EBS 법의 무제한 토론이 종결됐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4법이 모두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5박 6일 만에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EBS 법에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서도 역대 최장 기록이 경신되기도 했는데 여러 가지 많은 일화와 말들을 남긴 그런 필리버스터였던 것 같습니다.

[정혁진 변호사]
그러니까 필리버스터 기존 최고 기록이 윤희숙 의원이 세웠는데 12시간 47분이었거든요. 이번에 이 기록을 깼는데 김용태 의원이 8시 32분부터 무려 13시간 12분 동안 했다는 거예요. 13시간 동안 서 있기도 힘들 것 같은데. 그런데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지금 똑같은 루틴 아니겠습니까. 야당에서는 상정을 밀어붙이고 그러면 여당에서는 필리버스터 하느라고 시간을 어느 정도 끌고. 그리고 난 다음에 투표하고 가결되고. 가결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번에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실 것이고. 그러면 재의결 됩니까? 재의결 된 것 하나도 없고. 이런 식으로 쳇바퀴 돌듯이 그렇게 되어 가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이 국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진지하게 반성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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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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