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바로 나훈아 씨입니다. 은퇴를 시사했고 상반기 동안 여러 콘서트를 누빈 가황 나훈아 씨인데. 진짜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편지 하나를 썼습니다.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합니다, 하면서 나훈아 본인의 친필까지 썼는데. 내용이 나훈아 씨 답습니다.

[허주연 변호사]
그러게요. 나훈아 씨는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다고 하는데 팬들은 서운해서 애간장이 다 탈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남은 혼을 다 태워서 하반기 콘서트 꾸민다고 합니다. 팬들이 기다리면서도 오지 않기를 바랐을 하반기 나훈아 씨의 콘서트 일정 드디어 공개가 됐는데요. 10월 10일 대전을 시작으로 해서 강릉, 안동 그다음에 광주, 대구를 거쳐서 부산에서 12월 14일에서 15일까지 공연을 한다고 하고요. 그리고 마지막 58년 가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 공연 일정은 아직까지 비공개입니다. 이것까지도 마지막까지 정말 팬들의 애간장을 다 태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든 다시 돌아와 주길 작사 작곡으로라도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팬들 많을 텐데 이 뜻을 꺾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4월에 첫 이제 마지막 콘서트 계획이라고 말했던 인천 콘서트에서 기타 앞에도 피아노 앞에도 앉지 않고 일기도 쓰지 않고 남아 있는 힘이 있을 때 박수 칠 때 떠나서 마지막 여생을 즐긴다고 했으니 나훈아 씨 이제는 마음으로 보내줘야 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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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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