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건물 기계식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차 안에 있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서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에 있는 4층짜리 상가 건물 앞.
건물 경비원이 주차금지 입간판을 치우자, 소방 차량 두 대가 서서히 주차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구조대원 2명이 누군가를 들것에 실어 구급 차량으로 옮깁니다.
이 건물 4층 옥상에 있는 기계식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1층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8시쯤.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는 이렇게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쳐 놨고요.
그 뒤론 부서진 차량 파편이 이리저리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건물 관계자]
"차단봉이 4층에 올라가면 있어요. 그걸 그냥 듣이받고 이건(1층에 있는 리프트)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여기 나가떨어진 거지."
경찰은 주차장 승강기가 옥상에 도착하기 전에, 승용차가 주차 타워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A군이 한 여성을 끌고 도로를 가로지릅니다.
[현장음]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인근 차량 운전자가 A군의 앞길을 막아섰고 시민들이 제지에 나섭니다.
어제 낮 1시 40분쯤 경남 양산에서 A군이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는데 승용차를 몰던 여성이 붙잡자 그대로 달아나려 했던 겁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찰을 밀치고 다시 도망가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널A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이혜진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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