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대신 사탕 하나…‘티메프 사태’ 파장 계속

  • 28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유승진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양지민 변호사

[유승진 앵커]
사진 한 장 같이 보시겠습니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인해서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 모두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 그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보시면 사실 위메프를 통해서 삼겹살을 구매했다는데 배송을 받고 보니 저렇게 사탕 한 알이 들어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어떤 상황인가요?

[양지민 변호사]
그러니까 판매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정산금을 정산 받지 못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보니까 사실은 주문 건을 취소하고 싶은데 판매자가 임의로 주문을 취소하는 경우에는 페널티를 받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본인이 삼겹살 가격이 2만 3천 원 정도 되는데 그것을 임의로 취소하게 되면 일정 부분 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다 보니까 그럴 바에는 차라리 내가 택배비를 부담하고 저렇게 무엇이라도 보낸 이후에 추후에 고객의 요청으로 환불한다. 이런 식으로 이제 진행을 하려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사실은 청포도 사탕 하나가 들어있는 저 택배 박스를 받아보고는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놀리는 것도 아니고 이것이 무엇인가, 이런 문의 내용도 있었고요. 그리고 이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후에 커뮤니티 글을 보면 업체로부터 저런 방식으로 결국에는 소비자의 요청으로 환불 요청이 되어서 환불받았다는 사람도 일부 존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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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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