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파리 명소에서 금메달 사냥 / YTN

  • 지난달
이번 파리올림픽은 예산은 최대한 줄이면서도 세계적인 도시 파리 전체를 올림픽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주요 관광지가 경기장으로 변신했는데요.

파리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예, 오늘은 파리 그랑팔레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곳이 그랑팔레고요.

1900년에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때 지어진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현재도 주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펜싱과 태권도 경기가 펼쳐집니다.

두 종목 모두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특히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와 여자 에페 단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요.

지난 도쿄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태권도에서도 남자 58kg급의 박태준과 80kg급의 서건우 등에게 금빛 발차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 이번엔 살짝 옆으로 이동했네요?

[기자]
저 뒤로 금색돔이 반짝이는 곳이 앵발리드입니다.

1670년 루이 14세가 퇴역 군인들을 위한 요양소로 지은 시설인데요.

나폴레옹의 시신이 안치돼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선 우리의 오랜 효자 종목이죠.

양궁 경기가 열립니다.

여자 단체전은 무려 10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요.

남자 단체와 남녀 개인, 그리고 혼성 경기 등 5개 전 종목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가장 큰 특징이 센강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거잖아요.

그곳도 센강 근처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선수들이 센강을 따라 6km를 배를 타고 입장하는데요.

제 뒤에 앵발리드 전에 보이는 다리가 알렉산더 3세 다리입니다.

역시 금빛 동상 4개가 특징인데요.

센강의 다리가 37개인데,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개막식의 주요 행사가 열리고요.

여기서 왼쪽으로 더 가면 에펠탑 앞에 트로카데로 광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개막식의 피날레가 펼쳐집니다.


파리 시내를 다 구경한 것 같네요.

파리에선 우리나라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한국의 놀이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다녀왔는데요.

조선 시대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화가 신윤복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전시부터 우리나라 간송미술관... (중략)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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