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마약 유통책’…관제센터 CCTV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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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 진행 : 유승진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유승진 앵커]
지난 20일 새벽 서울 서초구의 주택가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화면으로 같이 보시겠습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가방을 멘 채로 저렇게 집집을 들락거립니다. 그런데 이 남성 건물 바깥에서 저렇게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알고 보니 마약 구매자에게 배달된 사진을 찍어 보내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입니다. 주택가를 서성이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자 저렇게 전력 질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 4명이 따라붙은 한 밤의 추격전 약 300m를 도망친 끝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현재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조현삼 변호사님. 그런데 이 마약 전달책은 검거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남은 것은 마약 공급자 같은 배후의 존재일 것 같은데 잡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현삼 변호사]
마약 공급책을 잡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점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니까 마약 사범들의 진술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마약 공급책을 잡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이기는 하고요. 현실적으로 많은 마약 공급은 텔레그램과 같은 그런 삭제가 가능한 기능을 통해가지고 SNS 통해서 공급이 되고 있는 실정이죠. 그리고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은 던지기 수법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관련성을 잡고 인과관계를 따지기 참 쉽지가 않은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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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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