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이어져...판매자 불안감↑ / YTN

  • 지난달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이 이어지면서 입점 판매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위메프에 이어 티몬에서 판매된 상품도 판매가 취소되거나 티몬 캐시 포인트로의 전환 등이 중단되면서 소비자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및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고, 일부 여행사들은 불안감에 25일 정산일에 앞서 정산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취소된 상품이 자사 상품인 경우 재결제 후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지만, 항공권 같은 경우는 조치가 어려워 대응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위메프는 판매자 공지를 통해 미지급된 정산금에 대해 연이율 10%의 지연 이자를 지급하는 등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개별 공지를 통해 약속된 정산 일정도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몬 측 관계자는 위메프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일부 판매자가 판매를 중단해 티몬 상품 거래도 영향을 받아 정산금 지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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