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당대표 선출…“과반 승리” vs “결선 간다”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구자준 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들의 막판 전략이 짜여있는 마지막까지 필사적인 그런 목소리 듣고 오셨는데요. 오늘 국민의힘 전당대회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열립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투표율이 48.51%.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지난 2021년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조금 더 높게 나타나기도 하고요. 윤 부위원장님. 그동안 언론 보도들에서는 투표율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낮은 것이 누구에게 유리할 것인가 이런 분석이 주로 되어있었다면 이번에는 우리가 2021년까지 한꺼번에 봤을 때 이 투표율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당원이 상당히 많이 늘었죠. 첫 번째는 투표율하고 1위 당선자의 득표율하고 또 상관관계 있어 보여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때 2021년도에 이준석 대표가 40% 언저리 얻었던 것으로 기억이 돼요. 42인가 3인가. 그리고 김기현 대표는 52% 인가요? 투표율에 버금가는 1위 후보자의 득표가 나온다는 것. 그다음에 또 하나는 어쨌든 한 6% 정도가 다운되어서 나왔잖아요, 지난 전당 때 대비해서. 그 이유는 다들 스스로들 평가합니다. 유불리를 달리 평가해서 그렇지 투표율이 낮아진 것은 어쨌든 본인들의 네거티브 내지 극렬하게. 분위기가 너무 과열됐기 때문에 당원들 좀 실망표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본인들이 진단을 합니다.

그렇지만 실망스러운 투표율이 낮아진 부분이 다 본인들한테는 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데. 당원들 실망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따져보면 알 수가 있어요. 왜 실망 했을까에 대해서. 그렇다면 충성표 이외에 기대표이거나, 우려표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 아니에요. 제가 볼 때 우려 때문에 누군가를 찍는 분들은 실망표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 같고. 기대했던 분들의 표가 실망에 따라서 다소 좀 주춤해지지 않았는가. 그래서 그분들 투표 유보를 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분석한다고 하면 어쨌든 1위 후보에게 사실은 투표율이 낮아진 것은 수학적으로 보면 불리한 것이에요. 왜냐하면 일단 3대 1이잖아요. 그 세 명의 후보들이 다 고정 지지층이 있거든요. 그렇다면 고정 지지층이 있는 상황에서 투표 낮아진다는 것은 분모가 낮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고정 지지층에 대한 비율은 높아지는 거죠.

그래서 과반을 넘고자 하는 결선을 가지 않고자 하는 한 후보 입장에서 보면 일단 투표율이 낮아지면 본인한테 리스크죠. (리스크다.) 1위 후보와 1위가 된다, 안 된다를 떠나서 과반을 넘기지 안 넘기지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것은. 어쨌든 분모가 작아지고 다른 후보들의 분자가 동일하다고 하면 비율이 다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 비율은 낮아지는 것이잖아요. (그렇다면 윤 부위원장께서 개인적으로 예상하실 때는 오늘 과반 득표자가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 보통 개인적 예상이 희망에 따른 예상으로 평가가 되어가지고. 이야기를 할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과반 득표가 안 나오고 투표율 나왔는데. 그 투표율 비슷한 1위 득표율이 나올 것 같아요. (그러면 결선 투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을 하시는군요.) 결선 투표 갈 확률이 조금 더 높아졌다고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