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새 지도부 선출...'결선투표' 여부 주목 / YTN

  • 지난달
한동훈, 과반 득표 자신…"무난한 승리 기대"
與 당원 투표율 48.51%…작년보다 6.6%p↓
원희룡 측 "영남 지역 지지층 결집…결선 전망"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한동훈 후보가 1차 과반 득표로 집권여당 사령탑이 될지, 아니면 결선투표로 가 나머지 후보들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제 두 시간쯤 남았나요?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총선 참패 이후 또다시 비대위 체제를 운영해온 집권여당이 선거가 끝난 지 석 달여 만에, 정식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한 달 치열하게 당권 경쟁을 벌였던 후보들은 저마다 의미 있는 결과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유력 주자인 한동훈 후보 측은 오늘 1차 과반 득표로 무난하게 승리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캠프 신지호 총괄상황실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막판에 대세론이 흔들렸다거나 결선투표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은 그렇게 되길 바라는 이들의 희망 사항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원희룡 후보 측은 지난 전당대회보다 6%p가량 떨어진 당원 투표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준우 캠프 대변인은 YTN과 통화에서 전통적 지지 기반인 영남 당원들을 중심으로 투표에 참여한 것 같다며 해당 지역에선 원 후보 지지세가 결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선거전 막판 불거진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 논란이 한동훈 후보에게 적잖은 타격을 줬을 거로 전망했습니다.

YTN과 통화에선 끝까지 선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윤상현 후보 측 역시 결선 투표를 낙관하며 후보들 사이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는 어제 끝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8대 2 비중으로 반영해 뽑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28일 1등, 2등 후보끼리 결선투표를 한 번 더 거칩니다.

선거운동 기간 후보들 사이 비방과 폭로전이 극심했던 만큼, 누가 대표가 되든 후유증은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야당도 여당 전당대회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은 여당의 신임 대표가 선출되는 대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에 관한 입장 표...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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