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기업 죽이기지"...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에 입 열었다 [지금이뉴스] / YTN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돈볼카츠 가맹점 매출이 줄어드는 동안 본사 매출은 급증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22일 백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2023년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 매출은 2010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나 본사 매출은 9배로 늘었다는 주장에 대해 "매장 평균 크기 축소로 인한 변화"라고 주장했습니다.

백 대표는 2010년에는 소형 브랜드가 없었고, 평균 매장 크기가 50∼150평이어서 매출이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10∼30평 소규모 매장이 생기면서 평균 매장 크기가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본사 매출이 9배 늘어났다는 주장에 대해, 가맹점 수가 2010년 247개에서 2023년 말 2,785개로 11배 증가했으나 매출은 9배 증가하는 데 그쳤고, 2023년 영업이익률은 6.2%로 높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1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존속 기간과 영업 기간은 다르며 공정거래위원회 공시 자료에는 영업 기간만 공시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2010년 이후 생긴 소규모 브랜드는 영업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평균 영업 기간이 3.1년이 된 것이지, 3.1년 만에 망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백 대표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냐는 전화를 많이 받고 있는데, 개인의 문제가 아닌 회사의 문제다. 2,785개 매장 점주의 생명줄이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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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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