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선 후보 사퇴...안갯 속 미국 대선 판도 / YTN

  • 지난달
■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김선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후보 사퇴로 미국 대선판이 격하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지 8일 만에 또다시 이렇게 대형 변수가 발생한 건데요. 혼돈의 안갯 속으로 빠진 미국 대선 판도, 오늘 김선희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100 정도 남은 시점에 계속해서 이렇게 변수가 생겨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결국에는 재선 도전을 포기하게 된 건데. 그런데 그렇게 결정하게 된 결정적 한방이 과연 무엇이냐. 이를 두고 분석이 굉장히 분분한 상황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9일까지만 해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정말 하루 만에 180도로 입장을 바꾼 거죠. 당 안팎에서 일고 있는 사퇴 압박을 결국은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정적인 한방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텐데요. 먼저 민주당 의원 30여 명이 공개적으로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10명 가운데 1명은 바이든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거죠. 빨리 사퇴하라는 얘기를 계속해 왔고. 또 오랜 우군이자 정치적 동지죠, 펠로시 전 하원의장 또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등을 돌리면서 결국은 완주 의지를 고수하던 바이든 대통령이 백기를 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론조사를 봤을 때 경합주 중심으로 트럼프와의 격차가 갈수록 커진다는 선거캠프 내부의 보고가 있었고 또 하나 그에 따른 선거자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내부 보고서가 전달됐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TV 토론 참패 후에 3주 동안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든지 역전의 기회를 마련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나토 정상회의 때 고령 논란이 또 한 번 불거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 불러야 되는데 젤렌스키가 아니라 푸틴이라고 불렀죠. 그때 또 한번 전세계인들에게 고령 논란, 인지력 ... (중략)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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