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ON] 오바마 등 우군 압박에 '백기'...바이든, '초유의' 후보 사퇴 / YTN

  • 지난달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재천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격랑에 빠져든 미 대선을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김재천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김재천]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스스로 사퇴를 했거든요. 결정적인 계기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김재천]
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9월 말에 대선 토론회가 있지 않습니까? 이제 큰 실점을 했고요. 그때부터 후보 사퇴론이 불거지기 시작했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완주하려는 의지가 워낙 확고했었는데. 한국 시간으로 지지난주 일요일, 7월 14일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피격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트럼프가 정치적으로 훨씬 더 강해진 것은 분명해요. 그러고 나서 바이든의 정치적 우군이라고 할 수 있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그리고 정치인은 아니지만 조지 클루니라는 배우가 있습니다. 돈도 많이 모아주고 정치적인 영향력도 큰 사람인데 등을 돌렸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사퇴 압박을 하기도 하고. 상원과 하원의 원내대표들이 또 나서서 사퇴를 종용했었는데 그러고 나서 코로나가 걸렸고 칩거, 그러니까 격리를 할 수밖에 없었잖아요. 그러고 나서는 조금 생각을 곰곰이 하고 아마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는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권고도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현직 대통령이 전당대회를 바로 앞두고 사퇴한 경우가 없죠?

[김재천]
없죠. 1968년 당시 린든 존슨 대통령이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거는 경선 레이스가 펼쳐지기 전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선 레이스가 다 끝나고 나서 대선을 목전에 두고 3개월 반 정도 남았잖아요. 그리고 사퇴를 선언한 대통령 후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김재천]
한 3개월 반.


전당대회요.

[김재천]
전당대회는 8월 19일에 개최가 되니까요.


한 달도 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 사이에 새로운 후보가 지금 해리스 후보 이야기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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