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 檢 조사에 與 "절차 따라 성실히" vs 野 "약속대련 막 올려" / YTN

  • 지난달
김건희 여사의 검찰 소환조사를 두고, 여야 입장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응한 거로 보인다며 엄호했고, 야당은 청문회 전 보여주기식 쇼라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여야 반응 자세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당 차원에서 사전에 알지 못했던 내용이라며 검찰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지 않았겠냐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본다는 원론적인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청문회 전 소환조사 쇼이자 약속대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소환 방식도 날짜도, 장소도 모두 여사가 고르는 등 대한민국의 모든 국가 기관이 여사의 해결사로 전락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검찰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 지켜보겠다며, 김 여사 특검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심은 오는 26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입니다.

이번 2차 청문회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논란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다루기로 예정돼있습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김 여사와 어머니 최은순 씨의 불출석이 예상되는데 여야는 이번 조사를 두고 공방을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실도 별다른 입장을 내지는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이번 소환 조사는 핵심 참모들도 모르게 보안을 유지하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검찰 소환조사를 두고, 여야 입장 짚어봤고요,

여야 전당대회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민주당 당 대표 선거, 아직까진 이변은 없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강원과 경북·대구 지역에서 권리당원 대상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오전에 진행된 강원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02%를 기록하고, 김두관 후보 8.9%, 김지수 후보 1.08%로 득표율에 압도적 차이를 보였습니다.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선 유일한 원외인 정봉주 후보가 20%를 넘겨 1위에 올랐고, 김병주, 전현희, 김민석, 이언주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첫날이었던 어제 집계한 제주와 인천 지역 합산 득표 순위를 그대로 따라가는...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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