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일부 도로 교통 통제 / YTN

  • 지난달
현재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극한 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부 도로는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불광천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 지금 나가 있는 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에 있는 증산교 밑으로 강물이 넘실대고 있는데요.

물이 높이 차오르지는 않았지만, 곧 산책로가 잠길 수 있다는 안내방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 성남시 등 22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는데요.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7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고, 내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극한 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1~2시간 사이 서울에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강우량은 더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양방향과 내부순환도로 마장에서 성동 구간이 전면 통제됐는데,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이번 비의 특성상 피해가 커질 위험이 큽니다.

서울시는 어젯밤 11시부터 시청과 구청, 시설공단 직원 3천여 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범람에 대비해 청계천과 중랑천, 목동천 등 하천 29곳을 모두 전면 통제하고 있는데요.

산지와 하천 주변,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에는 출입을 피하시고 범람과 고립, 산사태 등 추가 피해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출근 전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해 평소보다 서두르시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불광천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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