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ẬP 12] Âm Thanh Tội Phạm (PHẦN 1) | VIET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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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6자꾸 쓸데없는 개소리하면
00:01:30하나 낳으면 아킬레스건 또 잘려.
00:01:35알아들어?
00:01:36회의 있어 끊어.
00:01:38내가
00:01:40니네 부자가 이렇게 쌩 깔 줄 알고
00:01:44보험 쳐둔게 있거든.
00:01:46그러니까 당장 나 데리러 와라.
00:01:49내가 너희 부자가 이렇게 쌩 깔 줄 알고
00:01:53그러니까 당장 나 데리러 와라.
00:01:56안오면 재미없어.
00:01:59이 짐승새끼야.
00:02:10아이씨 속였다.
00:02:12뭐 없냐?
00:02:16무 팀장님
00:02:17지금 앰뷸런스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00:02:19앰뷸런스라니?
00:02:20지금 백진구씨가 김기환씨 핸드폰을 들고 그 안에 탄 것 같은데
00:02:24같이 타고 있는 직원들이
00:02:25백진구씨가 수술 도중에 약이 풀려서 도망을 쳤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00:02:29그래서 수술방이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고요.
00:02:31그리고 손질이라는 단어도 썼습니다.
00:02:33아니 너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수술방이라니.
00:02:36저 사람들 그냥 두면 안 돼?
00:02:37날 죽일 거라고?
00:02:38아까도 나 죽이려고 산호박 일했단 말이야.
00:02:41그러면
00:02:43옥상에서 백진구씨가 한 말이
00:02:45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00:02:47앰뷸런스 추적해서 병원 도착하기 전까지 세워야 돼요.
00:02:50빨리요.
00:02:51알았어.
00:02:52대식아.
00:03:04박대원
00:03:05CCTV 확인해서
00:03:06앰뷸런스 지금 어디쯤인지 확인하고
00:03:08오대원은 지금 앰뷸런스 보내준 나건 정신병원이랑 나건 복지원
00:03:11관련 모든 자료 다 찾아봐.
00:03:13원생 학대 기록 있는지.
00:03:14알겠습니다.
00:03:17지금 도로변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00:03:27형.
00:03:28백진구씨가 조연증이 도저히 하도 난리 치니까
00:03:32선생들이 일부러 겁주려고 그런 거 아닐까?
00:03:36아 싫어 나 안 돼 나 안 돼.
00:03:38백진구씨.
00:03:42이런 일은 저희가 많이 겪어봤습니다.
00:03:44맡겨주세요.
00:03:45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00:03:47뭔가 좀 이상한 흔적이 있었어.
00:03:49그 손목이랑 배 쪽에.
00:03:51뭔가 흔적이 있었다고.
00:03:52마치 묶이고 베인 것 같은 그런 자국.
00:03:55묶이고 베인 자국?
00:03:58아무튼 앰뷸런스 안 보이니까
00:03:59병원 쪽으로 빨리 가자고.
00:04:02오케이.
00:04:05강센터 백진구씨 무슨 정보 나오면
00:04:08계속해서 업데이트 시켜줘 알았지?
00:04:15야 빨리 가자 그래.
00:04:17야 빨리 가자.
00:04:19이제 뒤진 거 아니에요?
00:04:37지금 차가 지하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00:04:45야.
00:04:59나건 정신병원 알아봤는데요.
00:05:00작년부터 나건복지원이랑
00:05:02자매결혼을 맺었더라고요.
00:05:03원장 이름은 도영이 47세로
00:05:05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와서
00:05:07개인정신병원 하나 차린 것 같고요.
00:05:16나건 복지원
00:05:32도착했습니다 올라갑니다.
00:05:39지금 도착한 것 같습니다.
00:05:40백진구씨를 트레이에 실수하고 있는 중이고요.
00:05:42그리고 나건 정신병원
00:05:43나건 복지원과 자매결혼 맺은 병원입니다.
00:05:45원장은 도영미라는 여자입니다.
00:06:14막내따 여기 앰뷸런스 확보됐고
00:06:16일단 위에 올라가서 어떤 상황인지 살펴볼게.
00:06:27말했잖아 무진혁이 개자식때문에.
00:06:30장부고 USB고 뭐고.
00:06:33나건 정신병원에서
00:06:34나건 복지원과 자매결혼을 맺은 병원입니다.
00:06:36지금 도착했습니다 올라갑니다.
00:06:38무진혁이 개자식때문에.
00:06:40장부고 USB고 뭐고.
00:06:43다 경찰한테 뺏겼다고.
00:06:45니네 부자가 이렇게 쌩깔줄 알고
00:06:48보험 쳐둔게 있거든.
00:06:50그게 그 안에 있다고 이새끼야.
00:06:55무진혁이한테
00:06:58겁먹은거야 형?
00:07:02벌써 이렇게 주인을 못알아보고 지저대네.
00:07:06재미없게.
00:07:14아 저기 여기 백진구
00:07:16나건 복지원에서 백진구 환자 여기로 왔죠?
00:07:19배에 상처 있고 조연증 조연증 있는.
00:07:22아 네 백진구씨요.
00:07:24방금 처치실로 들어가셨습니다.
00:07:26배에 응급치료가 필요한 부상이 있어서요.
00:07:32아 저기요.
00:07:35여기 안에 있는 백진구씨랑 얘기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00:07:38얘기해도 되죠?
00:07:39저는 송원총에서 나온 무진혁팀장입니다.
00:07:42아 네 백진구씨는 워낙에도
00:07:45자유와 환각 증상이 심해서
00:07:47저희 병원에 자주 오는 환자입니다.
00:07:49확인하는건 상관없지만
00:07:50지금 상황이 급해서 처치 끝나고 하시죠.
00:07:53그래요?
00:07:56일단 그러죠.
00:07:58네.
00:08:05백진구씨 맞는 것 같은데?
00:08:07그 아까도 이 염주 같은 거 차고 있었잖아.
00:08:11해봐 백진구씨 괜찮아요?
00:08:16무총장님 어떻게 됐습니까?
00:08:18백진구씨 확인됐나요?
00:08:20저기 처치실에 들어가가지고 얼굴은 확인 못했는데
00:08:24맞는 것 같아.
00:08:25아까 백진구가 쳤던 염주를 차고 있었어.
00:08:28그럼 별일 없는 건가요?
00:08:30알았어요 일단 어차피 처치 끝나면
00:08:32나오니까 기다렸다가 확인하고 갈게.
00:08:34응 얘기하고 있어.
00:08:36야 아무리 정신병원이지만 환자 너무 없다.
00:08:38이래가지고 뭐 밥이나 먹고 살겠어?
00:08:40센터장님 말씀하신 낙원 복지원 찾아봤는데
00:08:44딱히 단속에 걸릴만한 건 없는데요.
00:08:47변상환 원장 이력도 별거 없고요.
00:09:02그만하라고.
00:09:33새로 된 금속 받침에 금속 도구들이 부딪히는 소리
00:09:37지금 수술하고 있는 게 맞아.
00:09:39근데 어떻게 수술 중에 핸드폰도 들고 들어갔지?
00:09:42당연히 놓고 들어갔어야 정상 아닌가?
00:10:03다양한, 작은, 큰 게임
00:10:05높은 경험, 흥미로운 노후
00:10:07단속, 흥미로운 흥미로움
00:10:10오늘 바로 공개됩니다.
00:10:13i9bets.
00:10:14인터넷 수술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00:10:17바로 i9bets에 참여하세요.
00:10:23약 좀 좋은 거 쓰라니까.
00:10:25죄송합니다. 급해가지고.
00:10:28어디서 소리야?
00:10:33근데 이 허가증 이름 좀 이상하지 않아?
00:10:49그럼.
00:10:53센터장님 정신병원 원장 뭔가 이상합니다.
00:10:56병원 허가증 받은 대표 이름은 이상만인데
00:10:59이 사람은 파산 신고한 의사고요.
00:11:01그리고 도용미 원장
00:11:03이 사람은 의사협회에 아예 가입이 안 돼있어요.
00:11:06그리고 낙원 정신병원 수입의 대부분은
00:11:09낙원 복지원에서 넘어온 환자들이고요.
00:11:14우 팀장님 지금 뭔가 잘못됐습니다.
00:11:16분명히 처치 수술을 하고 있죠.
00:11:18근데 지금 핸드폰으로 마취가 됐느니 안 됐느니
00:11:21수술 준비하는 소리가 들려요.
00:11:23수술 중에 핸드폰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00:11:26그리고 오대원이 확인해 봤는데
00:11:28낙원 정신병원 도용미란 여자
00:11:30의사가 아니라 치료사 자격증만 있는 사람입니다.
00:11:34야 강센터 여기 지금 정신병원에 수술실이 어디 있어?
00:11:37너 확실해?
00:11:40이사 와봐.
00:11:47백준구 어딨어?
00:11:48뭐야?
00:11:58모두 움직이지 마.
00:12:01너 누구야?
00:12:02당신 뭐야?
00:12:03당신 뭔데 있지도 않은 백준구 있다고 거짓말 한거야?
00:12:08지구대 지원 요청한다.
00:12:09아무래도 여기 불법의료시설소 같아.
00:12:12백준구 어딨어?
00:12:13백준구 어디다 빼돌렸어?
00:12:15말 안해?
00:12:18형 백준구가 아니었어.
00:12:22백준구 씨.
00:12:29당장 지구대 지원 요청해.
00:12:30네.
00:12:32한미동 지구대 지원 요청합니다.
00:12:34한미동 13로 52 낙원 정신병원.
00:12:37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야?
00:12:39분명히 저 치실 소리는 들었는데.
00:12:43야 너 이래도 달라지는 거 아무것도 없어.
00:12:46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00:12:50우주의 음악소리.
00:12:53아는 시간 그 백준구 씨가 보통이 힘을 내고
00:12:57보통이 힘을 내는 원인이 아닙니다.
00:13:04박병훈 30분에서 45분까지 모니터 확인해봐.
00:13:12이상하네.
00:13:14저기 센터장님.
00:13:15낙원 정신병원으로 가는 도로 옆에 CCTV 확인 중인데
00:13:18앰뷸런스가 전혀 안 보입니다.
00:13:22역시 도로 옆 골목으로 빠진거야.
00:13:26복지원 뒷문으로 이어지네.
00:13:33백준구 씨.
00:13:42팀장님 앰뷸런스 복지원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습니다.
00:13:45130분 이후부터 앰뷸런스 기록이 사라졌어요.
00:13:48너무 확실해?
00:13:49낙원 정신병원으로 가려면 수개 쪽 도로를 타야 되는데
00:13:52복지원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습니다.
00:13:54복지원 안에서 나오던 음악소리가 가까워지는 거를 분명히 들었어요.
00:13:57그놈들 지금 저희를 속인 겁니다.
00:14:00백준구 씨는 지금 복지원 안에 있습니다.
00:14:05저 복지원 안에는 뭔가 비밀이 있습니다.
00:14:07무화과 정신병원과 연계해서 사실을 은폐하고 있고요.
00:14:10분명히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14:13알았어 일단 복지원으로 다시 돌아갈 테니까
00:14:16거기 지구대 빨리 요청해라 알았지?
00:14:18알겠습니다.
00:14:19오대원 낙원 복지원으로 빨리 추가 지원 요청해.
00:14:22알겠습니다.
00:14:24분명히 피해자들이 노숙자였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00:14:26이런 일을 벌인 겁니다.
00:14:28백준구 씨.
00:14:30우리가 꼭 구해야 됩니다.
00:14:54자 시작하자.
00:15:04아니 아니요 접니다.
00:15:06뭐 목숨만 겨우 붙어있어요.
00:15:09여기 들어올 때부터 온몸이 망가져서 들어온 놈이라
00:15:13부작용이 심하군요.
00:15:15남들은 한날도 견디는데
00:15:18이놈은 뭐 이틀 만에 죽겠다고 소리를 질러대서
00:15:23관리가 안되고 그래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00:15:26먼저 강말 그리고 콩팥.
00:15:30울때는 미국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00:15:34미국에 있는 돌고 친구가?
00:15:36파병 소년 때문에 울때가 돈이 된다는 겁니다.
00:15:43예예.
00:15:49말씀하신 거 방금 찾았는데요.
00:15:51복지원 선생 3명 다 엄청난 엘리트예요.
00:15:54심지어 한 명은 의대 나왔고요.
00:15:55최구성은 의대 나와서 월급 의사로 일했었고
00:15:58양민남은 정육점에서
00:15:59그리고 김규환은 농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있었는데
00:16:023명 다 14년을 기점으로 낙원 복지원에 지직했더라고요.
00:16:06근데 갑자기 이름도 없는
00:16:08그런 작은 복지원으로 이동한 게 이상해가지고 찾아봤는데
00:16:11셋 다 엄청난 빚쟁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더라고요.
00:16:14두 사람.
00:16:15푸른복지원 원장 사진 찾아봐 빨리.
00:16:17알겠습니다.
00:16:26저기요.
00:16:28여기요.
00:16:42오 팀장님.
00:16:43변상안이라는 인물 푸른복지원 원장이랑 동일인이에요.
00:16:4615년 전에 푸른복지원 사건 아시죠?
00:16:48이름은 강현팔.
00:16:49육실비스.
00:16:50전과 20범의 사기꾼으로
00:16:51공금 횡령에 보험 사기를 시작으로
00:16:535년 전에 통나무라고
00:16:54장기 사업하다가 수요에 걸리자
00:16:56중국에 머물다가 최근에 신분이조하고 입국한 것 같습니다.
00:16:59게다가
00:17:01낙원 복지원 소속 교사들
00:17:03모두 푸른복지원 출신이었어요.
00:17:21없어.
00:17:22없어.
00:17:23일단 안으로 들어가자고.
00:17:34누구 없어요?
00:17:38누구 없어요?
00:17:49뭐야.
00:17:51그 많은 사람들이 증발한 거야?
00:17:53아니 이게 어떻게 말이 안 되는데 이게.
00:18:02형.
00:18:03야.
00:18:05여기 자물쇠가.
00:18:10누구 있어요?
00:18:14들려요?
00:18:15안에 누가 없어요?
00:18:18야 대식아.
00:18:19어.
00:18:20저기 사람들 누가 좀 있는 것 같아.
00:18:22진짜?
00:18:24들려요?
00:18:25야 뭐 좀 갖고 와봐봐.
00:18:27잠시만 기다려요.
00:18:49어.
00:19:14누가 여기 모여있으라고 했어요?
00:19:17예.
00:19:19경찰입니다 경찰.
00:19:22다들 괜찮아요?
00:19:25여기 원장이랑 복지사 다들 어디 갔어요?
00:19:28예?
00:19:34거기 됐다.
00:19:35이 새끼들 이거 단순하게 통나물 장사하는 놈들 아니야.
00:19:39그게 무슨 소리죠?
00:19:40단순히 통나물 장사하는 놈들이면
00:19:42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뭐가 필요해.
00:19:44이거 원장 새끼 이거.
00:19:46분명히 이렇게 판벌린 데는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00:19:52형.
00:19:54왜?
00:19:55이것 좀 봐봐.
00:20:00이거 무슨 약 같은데?
00:20:13아니 뭔 놈의 약이 이렇게 많아?
00:20:15뭐야 이거?
00:20:17이게 뭐야 이게?
00:20:18강세다.
00:20:19여기 소트레이라는 제약회사 있지?
00:20:21그 제약회사에서 나오는 약 좀 알아봐봐.
00:20:23이거 뭔가 이상해.
00:20:25냄새가 난다고.
00:20:38혹시 매일매일 주사 맞고
00:20:41진통제 같은 거 맞았어요?
00:20:44아니 저런 약까지가 복용하고 그랬어 여기서?
00:20:47언제부터?
00:20:48언제부터 시킨 거예요?
00:20:51저번에 일주일에 한 번씩 줬는데
00:20:55두 번으로 늘리고 나서
00:20:57아픈 사람들이 갑자기 울었어요.
00:21:01머리도 깨지고
00:21:03막 이상한 것도 보고 그랬어요.
00:21:07이 개새끼들.
00:21:11강세다.
00:21:12됐다.
00:21:13여기 이런 복지원 차려가지고
00:21:15보조금은 보조금대로 받고
00:21:17여기 사람 목숨은 목숨 갖고 장난치는 그런 곳이야.
00:21:19아무튼 빨리 병력들
00:21:21빨리 그 지구대 빨리 불러.
00:21:23여기는 센터 방아지구대
00:21:25방아동 방아 28번길 나건복지원으로
00:21:27당장 출동 바랍니다.
00:21:28자 일어나요 어서.
00:21:30자 일어나세요.
00:21:31일어나요 빨리.
00:21:32어서.
00:21:33자.
00:21:34앞에 사람들 보고.
00:21:35천천히.
00:21:36자 일어나서.
00:21:37일어나서 천천히.
00:21:39죄송해요.
00:21:41자.
00:21:43시작해.
00:21:52죄송해요.
00:21:54도둑놈님.
00:21:55좀 끄덕끄덕한 것 같습니다.
00:21:58미술 같은 건가 아니고
00:22:00뭔가 울려요.
00:22:03지하철인 것 같습니다.
00:22:06빨리 가.
00:22:08빨리.
00:22:26소트레일사에서 최근 개발 중인 비만치료 신약
00:22:29ATS사공회사 일명 라이트친이라고 하는데
00:22:31임상 부작용 때문에 개발 중단했다는 뉴스가 마지막인데요.
00:22:36사실 외국계 제약회사 중엔 불법으로 임상실험을 몰래 해서
00:22:39안전성을 확보한 다음
00:22:41정식 임상실험은 자기 나라에서 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00:23:06미니센터랑 통화하고 있었는데요.
00:23:10이 새끼가 끝까지 사람 환장하게 만드네.
00:23:13지금 이럴 시간이 없잖아요.
00:23:14분명 경찰이 왔을 거라고요.
00:23:25가끔 재료 손질하다 보면
00:23:28중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따라 들어온단 말이야.
00:23:31빨리 수집하고 준비해.
00:24:31다 들어가!
00:24:53이런 미친 새끼들!
00:25:02이리 와!
00:25:18구급대 백진규 씨 복부에 치료가 심하다.
00:25:20빨리!
00:25:22정신 차려요.
00:25:23구급대 다 왔으니까 우리 조금만 참자고.
00:25:27형이 잘못했습니까 진짜.
00:25:30그래요.
00:25:31우리는 지금까지 백진규 씨 찾아야 하면서.
00:25:34괜찮아요. 안전해.
00:25:36구급대!
00:25:37이 자식들!
00:25:38구급대!
00:25:40어서!
00:25:41괜찮아요?
00:25:49조금만 참아요.
00:25:55조금만 참으세요.
00:26:00조금만 참아요.
00:26:13형!
00:26:20이런 미친 새끼들!
00:26:23뭐야 이게?
00:26:29야 이 개새끼들아.
00:26:56너네 사람 맞냐?
00:26:58통나무 장사하다 보니까 눈에 뵈는 게 없어?
00:27:01니들은 사람들이 개, 돼지만도 못하냐?
00:27:04이 개새끼야!
00:27:06어쩌겠어?
00:27:08태어난 운명대로 그렇게 사는 거지.
00:27:11형사양반 그렇게 힘들게 우리 잡아놔서 뭐하게.
00:27:15정관 변호사 사서 얼마 안 사고 나올텐데.
00:27:19애쓰지마 형사양반.
00:27:21이런 개새끼들.
00:27:27형.
00:27:38형.
00:27:43왜 얘기 안해?
00:27:44왜?
00:27:45얘기!
00:27:48형.
00:27:49이제 그만해.
00:27:52제발.
00:27:53제발.
00:27:55제발 그만 좀 해요! 제발!
00:27:57원장님이 아는 제약적 브로커함이 줄은 일이라고요.
00:28:02요즘 비반치료제가 유행이잖아요.
00:28:04근데 그게 뇌와 호르몬을 건드리는 거라서 잘못해요.
00:28:08부작용이 심각하거든요.
00:28:10과잉행동, 환각, 심지어는 쇼크사건.
00:28:15멀쩡한 사람이 누가 검증도 안 된 약에 임상을 지원을 하겠어요.
00:28:20그래서 노숙자한테 선고했어요.
00:28:22처음엔 어렵지만 하면 돈이 되거든요.
00:28:26백진구처럼 피곤한 놈들을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고
00:28:30그 장기들 중국에 있는 장기매매 운영총책한테 넘기면
00:28:36꽤 돈을 쳐주거든요.
00:28:39아 정말 대단하다 이 개새끼들.
00:28:42정말 정말 대단하다.
00:28:45야 이 개부러지같은 새끼들아 니들은 사람이 아니야.
00:28:50범죄에도 질이 있는데 니들은 등급조차 매길 수가 없어.
00:28:54돈이 얼마나 좋길래 이런 짓거리까지 할 수 있냐.
00:28:57원장이 시켰어?
00:28:59그래.
00:29:00그래.
00:29:04너 딱 대 이 새끼야.
00:29:07놔.
00:29:08놔!
00:29:09형 안 돼.
00:29:11원장님이 시키는대로 하면 돈 준다고 했단 말이에요.
00:29:15담으라 이씨.
00:29:17원장님 말 들으면 다 갚아준다고.
00:29:22또라이 새끼야 담으라구 이씨.
00:29:25한 번만 먹고 가자.
00:29:28네?
00:29:48원장 어딨냐?
00:29:52아직까지 그 새끼 밖에 나가지 못했을거야.
00:30:18강세탁.
00:30:19이 원장 새끼 돈에 환장한 아주 개또라이 새끼야.
00:30:22그래서 그 끔찍한 임상실험을
00:30:24노숙자뿐만 아니라 애들한테까지 사용했던 것 같아.
00:30:27그래서 그 세범이랑 내가 똑같은 증상을 보인거야.
00:30:30게다가 이 새끼
00:30:31지가 옛날에 있었던 복지원에서
00:30:33감금하고 학대했던 애들까지 선생으로 위장시켜가지고
00:30:36이번 임상실험에 선발로 묶었었던거야 이 개새끼.
00:30:48뭐야?
00:30:49이 자식 밖으로 나간거 아니야?
00:30:53여기는 722.
00:30:547구대.
00:30:55이 복지원 주변 경계 강화하라.
00:31:00세범아.
00:31:01세범이?
00:31:06세범아.
00:31:08세범아.
00:31:09세범아.
00:31:10세범아.
00:31:11세범아.
00:31:12세범아.
00:31:13세범아.
00:31:14세범아.
00:31:15세범아.
00:31:17너 세범이 맞지?
00:31:22이 새끼 여기 안에 있어.
00:31:34세범아.
00:31:36아저씨가 세범이 괴롭히고 못되게 보는 나쁜놈들
00:31:42아저씨가 혼내줄게.
00:31:44아저씨 손 봐봐 손.
00:31:46아저씨 손 무쇠주먹이야 무쇠주먹.
00:31:49세범이 무쇠주먹 알지?
00:31:52응?
00:31:53아저씨가 이놈 하면은 아무 말도 못하고
00:31:56네 하면서 이렇게 툭 혼낼 수 있어.
00:32:00아저씨도 세범이 또래 아들이 있어.
00:32:04우리 아들은 친구들이랑 아주 재미있게 노는데.
00:32:08세범이도 여기서 아저씨랑 나가서
00:32:11아저씨 아들이랑 친구들이랑 아주 신나게 놀자 응?
00:32:17응?
00:32:18그러려면은 아저씨가
00:32:21원장선생님 어딨는지 찾아야 되는데.
00:32:25원장선생님 어딨어?
00:32:27세범이가 가르쳐줘야지 아저씨가 그렇게 해줄 수 있는데.
00:32:42여기.
00:32:53여기 아저씨가 안전하고 재밌는 데 데려갈거야 응?
00:32:58가자.
00:33:01애들아 빨리 나가.
00:33:06세범아 아저씨랑 같이 나갈까?
00:33:12자 일어나 보자.
00:33:15옳지.
00:33:30형.
00:33:41형.
00:34:11형.
00:34:42이 개 부러지 같은 새끼.
00:34:45니가 대한민국 경찰한테 칼질을 해?
00:34:49지금부터 내가 아는거는 다 정당범이야.
00:35:12니들 그 노숙자를 언제부터 이렇게 챙겼다고 지랄을 떠냐.
00:35:17어차피 다 길바닥에서 죽을 놈들이야.
00:35:21그리고 살던 죽던 식구도 사회도 다 버렸어.
00:35:28내가 그깟 몸뚱아리를 한 번 쓴게 뭐가 문제야 응?
00:35:34더 이상은 못 살게.
00:35:36그깟 몸뚱아리를 한 번 쓴게 뭐가 문제야 응?
00:35:40다 짖거렸냐?
00:35:52이제부터 실탄이야 알지?
00:36:07야 이 개 부러지 같은 새끼야.
00:36:11잘 들어.
00:36:13니가 실험용 지로 쓰고 버린 백진구나
00:36:18저 냉장고에 있는 그 많은 사람들
00:36:22보통의 부부였거나
00:36:24누군가의 아들 또는 누군가의 부모들이었어.
00:36:29근데 그걸 니가 다 망친거야 이 개 부러지 같은 새끼야.
00:36:33꼬갈 데 없는 어린애한테
00:36:35가족이란 이름으로 짓밟고
00:36:38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쳐서
00:36:40남의 가슴에 애먹다운 너.
00:36:44니 그 부러지 같은 목숨으로
00:36:47오늘 조금이나마 감자.
00:36:50알았지?
00:37:04나는 경찰이다.
00:37:07빌어먹을 경찰이야.
00:37:10그래서 오늘 널 데리고만 간다.
00:37:13이 지옥같은 감옥에서
00:37:16평생 처절하게 아파하고 고통받아 개새끼야.
00:37:25강연팔이 너를 강금민 살인자로
00:37:28긴급 수사에 나섰다.
00:37:31너를 강금민 살인자로 긴급 체포한다.
00:37:34너는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고
00:37:37지금부터 하는 말은
00:37:38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거야.
00:37:43여긴 줄원아.
00:37:45나건복지원 강연팔 사건 종료.
00:38:01수고 많으셨습니다.
00:38:25성흔시의 한 독지시설에서
00:38:26불법 임상실험을 한 사실이 밝혀져
00:38:28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00:38:30금일 오후 2시경
00:38:31자살 시도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00:38:33성흔지방경찰청 골든타임팀은
00:38:35노숙자들을 상대로 불법 임상실험이 이뤄진 정황을 확보하고
00:38:39원장 강모씨 및 독지사 일당을
00:38:41구더기로 체포했습니다.
00:38:43이 과정에서 실험 대상자의 장기를 접출
00:38:45중국병원 및 제약회사의 연구용으로 판매하였으며
00:38:48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될 뻔했던 노숙자 백진구씨가
00:38:51교사의 핸드폰을 이용 신고하는 기질을 발휘해
00:38:54경찰이 출동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00:38:58여보!
00:39:07여보!
00:39:21그깟 돈이 뭐라고.
00:39:24당신이 이런다고
00:39:26행복하진 않아.
00:39:39얘기 들어보니까 백진구씨
00:39:43예전엔 꽤 큰 옷공장 운영하던 사장님이었대.
00:39:48근데 경기 불황으로 회사 부돈하고 빚이니까
00:39:53아내하고 딸한테 짐 대기 싫어서.
00:39:56그래서 노숙자 생활을 전전했대.
00:40:02세상에 참 개새끼들 많아.
00:40:08나도 개새끼고.
00:40:23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노 카시�
00:40:53공철완씨요?
00:41:04글쎄요...
00:41:07한번 보자...
00:41:11공철완이라는 사람은 없는데요?
00:41:14잠시만요! 잠시만요!
00:41:20근데 누구를 찾으시는 건데요?
00:41:23노숙자분들 중에 아시는 분 계세요?
00:41:26잠시만요! 잠시만요!
00:41:29잠시만 집중 좀 해주세요!
00:41:31자, 본인 이름이 공철완씨다!
00:41:34혹은 나는 공철완을 안다!
00:41:37자, 손!
00:41:39혹시 공철완씨 아세요?
00:41:41아, 몰라요?
00:41:42아, 공철완씨 아세요? 공철완씨...
00:41:45공철완...
00:41:47없나 본데요?
00:41:48그럼... 혹시 사망자 리스트에도 없나요?
00:41:51제가 아까 살펴본 리스트가 사망자 포함 리스트였거든요?
00:41:55아, 네... 감사합니다
00:42:04누군데?
00:42:05강센터
00:42:06강센터가 왜?
00:42:07몰라? 사람을 찾는다는데 여기 원생들 중에서
00:42:11누구?
00:42:12공철완씨라는데... 여기 없는 모양이야
00:42:15공철완?
00:42:18공철완...
00:42:22아무튼 여기 용관에 있는 제약회사 담당자들 싹 다 잡아
00:42:27그리고 진흥팀이랑 공조수사하고, 알았지?
00:42:48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
00:42:50정말 끔찍하다
00:42:51그러게요... 그냥 황당한 소문인 줄 알았는데
00:42:55병원 가는 줄 알고 백진구씨 보냈으면...
00:42:58상상만 해도 끔찍하네
00:43:03많이 놀랬어요?
00:43:06아까 백진구씨 전화 소리 듣는데
00:43:09예전에 은별이 끌려다닐 때 생각이 나서 더 긴장되더라고
00:43:14그래도 예전 같았으면 아무것도 못했을 텐데
00:43:18다행이네요
00:43:20그럼 우리 축하하는 의미로 오남박센 한번 하고 싶은데
00:43:24그게 뭐야?
00:43:26오남박센...
00:43:29운 띄워주세요, 오남박센
00:43:32오?
00:43:33오늘
00:43:34난?
00:43:38박?
00:43:39박운수 경장님과 함께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 이런...
00:43:44여기 앞에 샌드위치 가게 오픈했던데 어때요?
00:43:48완전 아재개그 아니야?
00:43:49왜요? 나 저번에 샌드위치 빚은 거 갖고 싶어서 그러는 내 간절한 마음이 왜요?
00:43:53도대체 왜?
00:43:56역시 맛있네
00:43:58그리고 둘이 먹으니까 확실히 더 맛있고 그죠?
00:44:00재료 생겼다는 데가 여기였어?
00:44:03저번에 내가 여기서 찾아준 거야
00:44:06그게, 그게 이것이야?
00:44:08왠지 느낌이 좋더라, 전혀 몰랐어요
00:44:10아, 센터장님 것도 챙겨가야겠다
00:44:12이거 챙겨놨죠 제가, 포장 완료 끝
00:44:15오, 센스쟁이
00:44:16제가 한 센스 하죠
00:44:18저 초등학생 때 별명이 오센스였어요, 오센스
00:44:21워낙 센스가 뛰어나가지고
00:44:23마음 갖다 둬서는 복지원 사람들을 하나씩 다 챙겨주고 싶어요, 저는
00:44:26그럼, 말만 하지 말고 실천해
00:44:29뭐 어렵지 않죠
00:44:34그, 그 센터, 센터는 말고
00:44:36그, 낙계로는 괜찮죠, 그쵸?
00:44:41조금 있으면 손님 오니까 자리 좀 비켜주세요
00:44:45네, 알겠습니다
00:44:49왔어?
00:44:51도망다니는 사람치곤 얼굴이 좋아보이는데?
00:44:56농담 들을 기분 아니다
00:44:59밥 안 먹었지?
00:45:01형 꺼 내가 주문했어
00:45:03태구야, 만나줘서 고맙다
00:45:07우리 사이 이 정도 가지고 뭘
00:45:12우리 사이에 이 정도 가지고 뭘
00:45:14근데, 그 소리 오늘따라 열안하네
00:45:19긴장한 거야?
00:45:20내가 경찰이라도 불렀을까봐?
00:45:23네가 그럴 리가 있겠냐
00:45:26앞뒤에서 쪼아대니 도망갈 구멍이 있어야지
00:45:29내가 아는 상태형은 그럴 사람이 아닌데
00:45:34늙었나 봐, 형도
00:45:37태구야, 나념 도와다오
00:45:39어디 멀리 좀 보내주라
00:45:41네 능력이면 할 수 있잖아
00:45:44경찰이 가져간 가방 안에
00:45:47내 거 없지?
00:45:52죽여줄까, 그 새끼?
00:45:56태구야, 네가 그렇게 해주면 내가
00:45:58형, 여기 고기가 진짜 좋아
00:46:02고기, 고기, 고기
00:46:04네가 그렇게 해주면 내가
00:46:05형, 여기 고기가 진짜 좋아
00:46:09형 손이랑 턱 그래가지고
00:46:11이거 내가 지금 대신 해주는 거야
00:46:16먹어야 살지
00:46:35살고 싶긴, 엄청 살고 싶은가 보다
00:46:38보고 싶다
00:46:39우리 형 이렇게까지 발발 떨게 만드는
00:46:42무신형이
00:46:45그거 알아?
00:46:46형이 지금 느끼는 그 쓸데없는 감정이
00:46:49인간을 얼마나 맑게 물려야지
00:46:56그 감정만 도려내면
00:46:58인간은 상상도 못할 만큼 당해줄 수 있어
00:47:05자, 잘 들어
00:47:07형한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어
00:47:09둘 중에 뭘 선택하느냐에 따라
00:47:11형의 인생이 달라질 거야
00:47:23좀, 좀, 좀, 좀 말을 좀 하라고
00:47:26남상태 어디 있을까?
00:47:28야, 너 건달들끼리 의리 챙겨 봤잖아
00:47:31어?
00:47:32야, 너 건달들끼리 의리 챙겨 봤자
00:47:34달라지는 거 없는 거 알지?
00:47:36니 그 주디를 열고
00:47:37뭘 좀 이렇게 토해내야 우리가
00:47:39니를 위해 좀 도와줄 수 있지 않겠나?
00:47:41어?
00:47:48덮겠습니다
00:47:50야, 내 말 잘 들어
00:47:52남상태 그 새끼가
00:47:54내 아내 죽이지 않은 거
00:47:56나 알고 있어
00:47:58그래, 이 새끼야
00:47:59그렇게 동공이 돌아가야지
00:48:01누구야?
00:48:02지가 한 건 남상태한테
00:48:04뒤덮은 새끼가 누구야?
00:48:05너 알고 있잖아, 인마
00:48:07너한테 해준 거 없는 그 새끼 때문에
00:48:09너 인생 빵가에서 죽었단 말이야
00:48:11그 새끼가
00:48:12너한테 해준 거 없는 그 새끼 때문에
00:48:14너 인생 빵가에서 죽었단 말이야
00:48:16그 새끼가
00:48:17그 새끼 때문에
00:48:18너 인생 빵가에서 죽었단 말이야
00:48:20빨리 말해, 이 새끼야
00:48:21모른다고 했지 않습니까?
00:48:24춘배야
00:48:25어디 깡패 새끼가
00:48:26건방지게 우리를 찾고 지랄이야
00:48:28남상태 개털 됐어, 이 새끼야
00:48:31어?
00:48:32너 그 새끼 대신
00:48:33이거 뒤덮고 들어갈 거야?
00:48:35네가 걔네들
00:48:36뒤덮고 들어간다고 해도
00:48:37이 일 끝나지 않아, 빨리 풀어
00:48:39어서
00:48:41우리 산태 형님이 그러던데요
00:48:43여기 경찰청 안에
00:48:44자기 도와줄 사람 무지하게 많대요
00:48:47형사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00:48:48다양하게 빨대 꽂아놨어요
00:48:49우리 산태 형님
00:48:55
00:48:58이 새끼 바야바네, 바야바
00:49:01그걸 믿냐, 이 새끼야?
00:49:04저는 진짜 끝까지
00:49:05뭘 잘했다고 뻗은 긴데요
00:49:07아니 근데
00:49:08저런 말대로 저희 경찰서
00:49:09숨겨놓은 뿌락지가 있단 말입니까?
00:49:12야 쓸데없는 얘기 그만하고 집중해
00:49:18이 새끼가 무슨 부정행위 하시냐
00:49:33어, 여울아
00:49:34아빠야
00:49:36뭐하고 있었어?
00:49:37아, 인마 왜
00:49:38왜는 뭘 왜야
00:49:40아빠가 딸 목소리 듣고 싶으니까
00:49:42전화했지
00:49:44여울아
00:49:45아빠가
00:49:46그쪽으로 갈까?
00:49:50아냐 아냐
00:49:51아니
00:49:52그래 알았어
00:49:53어, 밥 잘 먹고
00:49:55
00:50:11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거냐?
00:50:13아니
00:50:15여울이가 또
00:50:16목소리 갑자기 듣고 싶다고 그래가지고
00:50:17계집애라
00:50:19회장님
00:50:22나한테 뭐 할 말 없어?
00:50:26무슨 무슨 얘기
00:50:28따라와요
00:50:35형한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어
00:50:37둘 중에 뭘 선택하느냐에 따라
00:50:39형의 인생이 달라질 거야
00:50:41우진혁을 죽여
00:50:43그럼 형을 위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거
00:50:46다 해줄게
00:50:47
00:50:48어차피 죽일 생각이었잖아
00:50:50너 이 새끼
00:50:51형을 골로 보낼 생각이구나
00:50:53내가 지금 이 꼬라지로
00:50:55대한민국 형사놈을
00:50:57그것도 미친 개를
00:50:59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냐
00:51:00그러니까
00:51:02지금부터 내가 방법을 알려주잖아
00:51:04나랑 그걸 미끼로 던져서
00:51:06그걸로
00:51:07지금부터 내가 방법을 알려주잖아
00:51:09나랑 그걸 미끼로 던져서
00:51:11우진혁을 불러내
00:51:12그럼 그 새끼
00:51:13눈이 돌아서 나올 거야
00:51:15그다음은 뭐
00:51:16형이 알아서 해야지
00:51:18잘만 하면
00:51:20형은 형이 원하는 곳에서
00:51:23자유롭게 살 수 있을 거야
00:51:25모 시집안 개새끼 신세에서 벗어나서
00:51:29다른 선택은
00:51:33형 아버지처럼 되는 거야
00:51:37
00:51:42뭔 얘기 하려고 여기까지 왔어
00:51:44안에서 하면 될걸
00:51:45해봐 뭔데
00:51:47개정되면 다 그러냐
00:51:48육개장도 그렇고
00:51:50예전에 양개장도 그렇고
00:51:53지금의 간장 개장은 더 하고
00:51:56다 양념이 짙은 사람들이었는데
00:51:58무슨 얘기야 인마
00:51:59알아듣게 말해
00:52:00누구야
00:52:02알아듣게 얘기했는데
00:52:03모른척하니까 그러지
00:52:04누구야 형 협박하는 그 계약약기 누구야?
00:52:10아휴 우리 경학이 형 참 쪽팔릴거야 동생 앞에서.
00:52:23너는 신경꺼 나도 지금 편찮거든.
00:52:27내가 나 미안하다.
00:52:33미안하다고 될 말은 아니지만 미안하다고.
00:52:50무슨 일 있어요?
00:52:52어디 몸이 안 좋아요?
00:52:54마음에 걸리는 일이 좀 있어서.
00:52:56마음에 걸리는 일?
00:52:58복지원에서 형사님이 물어봤잖아.
00:53:01공철완씨 아냐고.
00:53:03나를 살려주신 신고센터 양반이
00:53:07그 사람을 찾는 거잖아.
00:53:09그 사람 이름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는데.
00:53:13말을 해줘야 될 것 같아서.
00:53:16아 근데 나도 별로 아는게 없는데.
00:53:20그냥 건너 건너서 들은거 밖에 나아.
00:53:25그래서 당신 아까 경찰분한테 이름을 물어봤구나?
00:53:29그래도 조금이라도 알려주면 도움이 되겠지.
00:53:33그렇지 나를 살려주신 분들인데.
00:53:43저 센터장님 백진구씨라는 분이
00:53:45센터장님과 통화 좀 하고 싶다는데요.
00:53:47누구?
00:53:48오늘 나광복지원에서 구조되신 분이요.
00:53:51꼭 드릴 말씀이 있다고.
00:53:53전화 돌려줘.
00:53:54네.
00:53:56여보세요 강범주입니다.
00:53:57안녕하세요 저 백진구입니다.
00:54:01구해주셨는데 감사합니다.
00:54:04덕분에 살았습니다.
00:54:06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00:54:08근데 복지원에서 공철완씨를 찾는거 같던데.
00:54:15혹시 아시나요?
00:54:17예 전에 햇살 심투에서 같이 있었습니다.
00:54:21아니 제가 친한건 아니고
00:54:23공철완씨랑 친한 사람을 제가 압니다.
00:54:26그럼 혹시 이름이나 연락처를 아세요?
00:54:28아니요 이름은 모르고
00:54:30그냥 박씨라고 불렀어요.
00:54:33아 성운통운에서 지금 버스 운전사하고 있습니다.
00:54:38성운통운이요?
00:54:39예.
00:54:40아 네 알겠습니다.
00:54:43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00:54:49성운통운이란 이름이 자꾸 나와.
00:54:53뭔가 있는게 분명해.
00:54:55판타지와 살인사건 뒤에도 그랬고.
00:55:01센터장님.
00:55:02어.
00:55:04괜찮으시면 이거 좀 드시면서 하세요.
00:55:07그래.
00:55:08근데 난 나중에.
00:55:09아니 자꾸 끼니 걸으시면 속도 안 좋아지고 머리도 안 돌아간대요.
00:55:13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타입 어떠세요?
00:55:16고마워.
00:55:17아닙니다.
00:55:18맛있게 드세요.
00:55:19파이팅.
00:55:26아 무팀장님.
00:55:27그렇지 않아도 드릴 말씀이 있어서.
00:55:29너 할머니 집 알지?
00:55:31그리로 와라.
00:55:51그래 이거.
00:55:53그러니까 형은 지혜 사건이랑 관련이 없고 최근에 협박을 받았다 이거야?
00:56:00그래.
00:56:05근데 아무래도 우리 청에 있는 놈인 것 같아.
00:56:09그 놈이 나한테 음성변조 해가지고 전화했었거든.
00:56:12내 일곳의 일투적 동선 다 알고 있었어.
00:56:14심지어 내가 어느 사건에 참여하는지 까지도
00:56:17내 스케줄을 완벽하게 꾀고 있는 놈인 건 분명해.
00:56:20확실해?
00:56:21그렇지 않아도 나 사뺏을 생각하고 있었다.
00:56:25이렇게 사는 건 아닌 것 같아서.
00:56:27너한테 미안하다 정말.
00:56:28지랄을 하세요 지랄을.
00:56:30책임 뭐 있어?
00:56:31그냥 그 개새끼 잡는 걸로 퉁쳐.
00:56:34그리고 형 경찰로 벌받는 거
00:56:36그건 내가 계속 지켜볼거야.
00:56:38전반전 끝났어.
00:56:39후반전이라 잘할게요.
00:56:42가자.
00:56:44야 진혁아.
00:56:46너 강센터 많이 믿지?
00:56:52강센터 발령 났을 때
00:56:54배청장이 강센터 지켜보라고 했었거든.
00:56:56내가 알아보니까 강센터가
00:56:59재수지 개인살을 캐고 다니더라고.
00:57:02그거야 은영동 그 개새끼 잡으려고
00:57:05그럴 수도 있잖아.
00:57:07잘 모르겠어 모르겠는데
00:57:09강센터가 재수지 사건
00:57:12남자 문제인 것 같다고 하면서 캐더라고.
00:57:15자세한 거는 강센터한테 직접 물어봐라.
00:57:30무슨 일 있으십니까?
00:57:32괜찮으세요?
00:57:37한잔해 한잔해.
00:57:45내가 뭐 하나 물어볼게 있어가지고.
00:57:48너 왜 지혜 뒤 캐고 다닌거야?
00:57:54사실 저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00:57:58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00:58:00허지혜씨가 살해된 진짜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00:58:04우팀장님 알고 계셨습니까?
00:58:08지혜씨가 죽기 전에
00:58:11지혜씨가 죽기 전에
00:58:13어떤 노숙자를 많이 찾아다녔다는 거.
00:58:19내 말 좀 들어봐 자기야.
00:58:20또 없어졌어 이분이 공짜로 없어졌다고.
00:58:23한두 번 다 알지?
00:58:24저번에 큰 문제라고 생각해가지고
00:58:27찾아달라 그래가지고 찾아줬더니
00:58:29싫다고 도망가고 도망가면 또 찾아주고.
00:58:32지혜야 네 남편 죽어 진짜로 너 자야 돼 진짜.
00:58:35그래서 이분이 모른 척한다고?
00:58:37대한민국 경찰이
00:58:38아니 남편이 어떻게 안내 부탁하는 걸
00:58:40이렇게 매몰차게 거절하냐?
00:58:41나 미국 경찰이야.
00:58:43나 진짜로 나 자야 돼.
00:58:44한 시간 뒤에 나가야 돼.
00:58:46속상하려고 그런다.
00:58:48이러려고 결혼했나 싶고.
00:58:50아 진짜.
00:58:51자기는 나보다 더 쉽잖아 사람 찾는 거.
00:59:04쉰 탓 사람이 그러더군요.
00:59:06나름 경력 있는 복지사회인 지혜씨가
00:59:09공철환씨의 실종에 집착하는 이유가 이상하다고요.
00:59:20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00:59:31뭐예요?
00:59:32여기요.
00:59:34어디 가세요?
00:59:38따분히요 따분히.
00:59:41네 저기 우리 보고 체크 한 번 하고.
00:59:43네.
00:59:44감사합니다.
00:59:45감사합니다.
00:59:48지혜 그렇게 가고 나서
00:59:51내가 쉼터에 있는 사람들 전부 다 만나봤어.
00:59:55그 친구 성격이 그래.
00:59:56불쌍한 사람인데 그냥 못 지나치는 그런 성격이야.
01:00:01하지만 저는
01:00:02공철환씨한테 뭔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01:00:05그러니까 니 말은
01:00:07실종된 공철환이 뒤를 계속 캐내면서 귀찮게 보니까
01:00:12은영동 그 개새끼가 쟤를 죽였다.
01:00:17말을 해.
01:00:19니가 말하지 않은 거
01:00:21니가 숨기고 있는 거 말을 하면 되잖아.
01:00:23뭐야 강진타 그냥 말을 해.
01:00:27지혜씨가 죽기 며칠 전에
01:00:29공철환이 쪽지 한 장을 남겨놓고 쉼터를 나갔답니다.
01:00:32그 쪽지를 본 지혜씨는
01:00:34미친 듯이 몇 날 며칠을 공철환씨를 찾아다녔구요.
01:00:38둘이 뭐 특별한 관계였다고
01:00:40뭐 그런 얘기하고 싶은 거야?
01:00:44어젯밤 저에게 온 메시지입니다.
01:00:53이거
01:00:55이거
01:00:57이거
01:00:59이거
01:01:01이거
01:01:03이거
01:01:05이거
01:01:08추적해보니 대포폰이더라구요.
01:01:14이게 말이 돼?
01:01:16말도 안 되는 소리.
01:01:18지혜가?
01:01:19야 이게 어떻게.
01:01:24나 좀 화장실 좀 갔다 올게.
01:01:38여보세요?
01:01:39모진혁이
01:01:53단둘이 대화 좀 할까 하는데
01:01:55쓸데없이 번호 추적하는 짓 하지 마.
01:01:58내 번호 추적하는 것보다
01:02:00내가 줄 정보가 더 값질 테니
01:02:03너로 추적하는 것보다 내가 줄 정보가 더 값질테니.
01:02:07우리가 안부인사까지 할 사이는 아니고.
01:02:12통화 괜찮나?
01:02:13뭐래 이 새끼야?
01:02:15쉽게 말해서 나랑 거래를 하자는거지.
01:02:22야 이 미친새끼야.
01:02:24너 상황 파악 안 돼?
01:02:26지금 엄뚱한 걸 잡으면 넌 끝이야 끝.
01:02:29근데 뭔 놈의 거래야 이 새끼야?
01:02:30네?
01:02:33난 이미 당한 사람이야.
01:02:38그런가?
01:02:40은영동 진범.
01:02:42잡고 해준다.
01:02:43그리고 그 싸이코 새끼가 그동안 저지른 살인,
01:02:48불법행위 모든 증거까지 다 준다.
01:02:50대신 날 풀어주는게 조건이야.
01:02:55내가 거절하면?
01:02:56그럼 평생 고민하면서살아.
01:03:00니 아내가 왜 죽었는지.
01:03:06내가 그걸 어떻게 믿을 수가 있어?
01:03:11솔향 펜션 기억나나?
01:03:15니 아내와 추억이 있을테니 기억하겠지.
01:03:19거기서 보자.
01:03:20어때? 이런 믿을만한가?
01:03:24뭐라고?
01:03:26안녕하십니까?
01:03:28성원통원 모태구 사장입니다.
01:03:30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3:59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03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06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09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12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15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18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21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24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29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32강건주 경감님, 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01:04:39모든 것을 보려 해
01:04:42모든 것을 듣고파
01:04:45이 삶 속에
01:04:51모든 것을 듣고파
01:04:52백준구 어딨어? 백준구 어디가 빼돌렸어?
01:04:55모두 어차피 살아있어.
01:04:56질파당에서 죽을런데.
01:04:57어쩌겠어?
01:04:59태어난 운명대로 그렇게 사는거지.
01:05:01이 미친새끼들.
01:05:05겁먹은거야 형? 보고싶다.
01:05:08우리 형 이렇게까지 벌벌 떨게 만드는 우진이 형.
01:05:12근데 아무래도 우리 총에 있는 놈인거 같애.
01:05:15너 강세토 많이 믿지?
01:05:17강세토가 제수씨 개인사를 캐고 다니더라고.
01:05:20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01:05:22허재일씨가 살해된 진짜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01:05:25나랑 거래를 하자는거지.
01:05:27은영동 진범.
01:05:29찾기해준다.
01:05:30뭐라고?
01:05:30강건조경관님.
01:05:32시간 되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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