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ẬP 6] Âm Thanh Tội Phạm (PHẦN 1) | VIET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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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1껴입은 남자가 늙은 경찰 아저씨를 패고 있더라고.
00:01:25그것도 아주 끔찍하게 생긴
00:01:29쇠공으로 말이죠.
00:01:32쇠공하는 거 아시겠니?
00:01:35한 번 내려칠 때 마다
00:01:37사람 머리가 그대로 박살이 나는데.
00:01:41나도 미친놈이지만
00:01:43그놈한테는 잽도 안되겠던데요.
00:01:45그놈 얼굴 기억나?
00:01:49그럼요 당연히 기억하죠.
00:01:53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00:02:00설명해봐 어떻게 생겼는지.
00:02:03뭐하는 짓이야?
00:02:08피의자 함부로 폭행하면 안되는거 몰라?
00:02:10잠시만 얘기하면 됩니다.
00:02:13저한테는 너무나도 중요...
00:02:14야 니들 뭐하고 있었어 빨리 앉아가고.
00:02:16자 야 샌애야 그만하이소.
00:02:18회장님.
00:02:21일로와.
00:02:26야.
00:02:28뭐 구경났어?
00:02:30니들 이해해.
00:02:34강변주 정신 안차려?
00:02:36왜 감정을 드러내고 그래?
00:02:38아직 내구 공무자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00:02:42너 그리고 형경일 저새끼
00:02:45지금 형량 줄이려고 쇼북 가고 있는거면
00:02:47어쩌려고 그래?
00:02:48사람들 보면 눈 안보여?
00:02:50형경일이 그날 사건 현장에 있었어요.
00:02:53확실해요.
00:02:55니 아버지 늦어온 날 돌아가신거
00:02:57옛날 신문 몇 번만 끄적거리면
00:02:59다 알 수 있는 사실이야.
00:03:01괜히 엮이지 말라고.
00:03:03형경일이
00:03:06저희 아빠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알고 있었다구요.
00:03:09그 말은 저밖에 모르는 말이에요.
00:03:13그게 무슨 말이야?
00:03:14그 말은
00:03:17아빠와 나 범인과 목격자.
00:03:23목격자만이 알 수 있는 마지막 유언같은 거라구요.
00:03:33그러니까 형경일 이놈이
00:03:35운영동 진보험을 맡다고
00:03:37강센터한테 그랬단 말이야?
00:03:39예.
00:03:41또라이처럼 눈 뒤집혀가지고 막.
00:03:43와 진영이 이놈 같이 붙었다는지 알겠대.
00:03:46둘이 그냥 똑같이 또라이 또라이.
00:03:48형님 계장님
00:03:50그 운영동 사건 범인 고동철이 아닙니까?
00:03:54아 그럼.
00:03:59네 생각지도 못한 벌레 한 마리가
00:04:02붙은 것 같습니다.
00:04:04신경 쓸 정도는 아닙니다.
00:04:07제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
00:04:14통화 잘 하셨어요?
00:04:16급하게 안 끊으셔도 되는데.
00:04:18물건은?
00:04:19이쪽입니다.
00:04:21이번에 공장에서 그 입국서를 아주 예쁘게 꾸며갖고
00:04:24아주 싱싱한 것들만 준비해놨습니다.
00:04:37아 냄새.
00:04:38환기 좀 시켜라.
00:04:39죄송합니다.
00:04:44내가 아까 집어넣은 놈들 있지?
00:04:47빨리 나와 봐.
00:04:49빨리 나와!
00:05:01여기 코리안 보스 인사 올려.
00:05:05이번엔 좀 나았네.
00:05:10이놈 뭐야?
00:05:11이놈은 그 레프렐하고
00:05:13미얀마 전통무술을 했던 놈인데
00:05:15그 목따개로 데려온 놈을
00:05:16전무님을 위해 제가 빼놨습니다.
00:05:18나름 신경 좀 썼습니다.
00:05:20얘하고 쟤 둘 실험.
00:05:37할머니.
00:05:40아휴...
00:05:42할머니.
00:05:43아휴, 얼마나 무서웠어.
00:05:45할머니 나 진짜 무서웠었어.
00:05:50할머니 내가 미안해.
00:05:53아니요 아니요.
00:05:54돌아올 수 있게 챙겨.
00:05:57은별아 미안해.
00:05:59언니가 돼가지고 아무것도 모르고.
00:06:01아니야.
00:06:03내가 미안하지.
00:06:04그딴 놈인지도 몰라.
00:06:06살다 보면은
00:06:08다 그런 고비가 있는 법이오.
00:06:12이제부터는 그런 일 없도록 조심하면 돼.
00:06:15알겠지?
00:06:17그래요, 그래요.
00:06:18아이고, 아이고 내 똥강아지다.
00:06:22아, 언니 나 목말라.
00:06:25어, 그래.
00:06:26알았어요.
00:06:33내가 금방 갖다 줄게.
00:06:36근데 언니.
00:06:38나 참 신기하더라.
00:06:40그 캄캄한 트렁크 안에 갇혀있는데
00:06:44꼭숨이 콱콱 막히는 게
00:06:46죽을 것만 같았거든.
00:06:48근데 핸드폰에서 그 경찰 언니 목소리가 들리는데
00:06:52최선을 다해서
00:06:53버텨주세요.
00:06:54갑자기 숨 쉬어지는 거 있지.
00:06:56전화기 넘어지면
00:06:58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고 있다는 게
00:07:01그렇게 큰 힘이 되는 건지 몰랐어.
00:07:08골든타임 팀은
00:07:10누구보다 먼저 출동하는 팀입니다.
00:07:12콜센터도 상담원도 아니고요.
00:07:14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고 있다는 게
00:07:17그렇게 큰 힘이 되는 건지 몰랐어.
00:07:28너무 조급해하지 마.
00:07:30어차피 청리 가면
00:07:31저 새끼 심문할 시간.
00:07:33아, 네.
00:07:34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07:36청리 가면 저 새끼 심문할 시간 충분하니까.
00:07:40미국에 있던 3년 동안 매일같이
00:07:43한국에서 받은 수만 건이 넘는 신고센터 전화기로
00:07:46뒤지고 또 뒤졌어요.
00:07:48그 놈이 혹시 또 살인을 저질러서
00:07:51그 목소리가
00:07:53센터에 독취되지 않았을까 해서
00:07:55그런데 어느 날은 기적처럼
00:07:58고동철 목소리가 들렸어요.
00:07:59그러나 고동철은 죽었고
00:08:02이젠 황 경위만이 유일한 목격자예요.
00:08:05반드시 청리 심문
00:08:07들어야 돼요.
00:08:14와, 진짜 아주 껌딱지처럼 딱 붙어서 따라오네.
00:08:19대체 저 새끼한테 무슨 얘기를 들었길래 저런데요?
00:08:22신경 끄고 운전이나 해.
00:08:25어? 뭐지?
00:08:27뭐 또?
00:08:28오코, 너 어제 아침에 누웠다 안 했나?
00:08:31너 또 그렇지 않나?
00:08:32저 진짜 어제 가득 누웠거든요.
00:08:33에이, 이것들 기름도 체크 안 하고 출동하고 진짜.
00:08:38어, 저 뭐 주유소 하나 보이는데.
00:08:39뭐 어떡할까요?
00:08:40니 가다 쓰겠는데.
00:08:46야, 넌 또 왜 그래?
00:08:48아, 갑자기 배가 아파서요.
00:08:50아, 이것들 진짜 앞뒤로...
00:08:54주유소 대.
00:08:55대 봐.
00:08:56세단장 오픈 이벤트 시작하겠습니다.
00:08:59이쪽으로 오시면 저희가 선물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00:09:32아, 예.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요.
00:09:34걱정 마십시오. 금방 출발합니다.
00:09:36아, 황경일이요?
00:09:37저 구형사랑 같이 화장실 좀 보냈습니다.
00:09:40아, 이 자식 뭐 갑자기 배가 아프다 그래가지고.
00:09:42황경일이 이상한 수 쓰는 거 아니야?
00:09:44아유, 걱정 마십시오.
00:09:46저 현행범으로 잡혔고, 수입으로 자백도 했습니다.
00:09:48암표 돌려놔서 브리핑해.
00:09:50사이버 수사대도 1년 동안 못 잡은 놈 잡았다고
00:09:53기자들이 난리다 난리 아주.
00:09:55예, 금방 들어가겠습니다.
00:10:03오로쿡 2024
00:10:06전설의 여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00:10:08오로쿡 2024
00:10:11전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00:10:13I-9BET 계약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00:10:14모든 경기를 놓칠 수 없습니다.
00:10:16오늘 I-9BET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0:10:18오로쿡 시즌에 자유자재로 참여합니다.
00:10:21오로쿡 시즌에 자유자재로 참여합니다.
00:10:23I-9BET에 자유자재로 참여합니다.
00:10:32I-9BET
00:10:585분 준다. 빨리 나와.
00:11:03어, 왜?
00:11:10형님! 형님!
00:11:14왜?
00:11:15우리 기름 넣으려면 시간 걸릴 거네. 먼저 들어가이소.
00:11:18기름 넣는 거 기본 아니야, 이 새끼야?
00:11:20왜 안 하던 짓 하고 그래, 인마?
00:11:21아니, 구형사 저놈아. 기름을 분명히 넣었다고 하는데
00:11:24엥꼬라가.
00:11:25기름 넣는 거 기본 아니야, 이 새끼야?
00:11:27왜 안 하던 짓 하고 그래, 인마?
00:11:28아니, 구형사 저놈아. 기름을 분명히 넣었다고 하는데
00:11:31엥꼬라가.
00:11:32우리도 신기하거든요.
00:11:33형님이 이렇게 찰싹 붙어있으니까
00:11:35우리가 뭐 범죄자 된 것 같다, 아닙니까?
00:11:37야, 이 새끼야. 입학할 시간 있으면
00:11:39좀 화장실을 간직해, 인마.
00:11:40이거는 구형사에 가야 할 수도 있어. 끊어.
00:11:49센터장님, 오늘 많은 걸 느꼈습니다.
00:11:52다시 한 번 기회 주신다면
00:11:54굴든타임 팀에서 근무해보고 싶습니다.
00:12:02굴든타임 팀
00:12:18너, 또 왜 그래?
00:12:27팀장님,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00:12:29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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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15아 몰라 몰라 몰라 그래요 끊어
00:14:17아 그나저나 왜 이렇게 안나와
00:14:19
00:14:21암맞음
00:14:23힐을 분명히 넣었다 가는데 엔코를 하면 우리도 뭐 신기하거든요.
00:14:53화장실은 누가 된 것 같습니다.
00:15:23안녕하십니까.
00:15:53안녕하십니까.
00:16:03안녕하십니까.
00:16:13안녕하십니까.
00:16:23무사 무사 뛰는 거 아니냐?
00:16:33야 그거 갑자기 뭔 소리야?
00:16:38야 뭐야?
00:16:48뭐라고?
00:17:00다시 말해봐.
00:17:05다시 말해봐.
00:17:07하지마.
00:17:14안돼 죽으면 안돼.
00:17:17정신차려.
00:17:19무슨 말인지 안 들렸다고.
00:17:28고맙습니다.
00:17:31무슨 말인지 안 들렸다고.
00:17:34정신차려.
00:17:36이 미친 새끼 이거.
00:17:57너 어디야?
00:17:58삼겹살 이 새끼 사망한 것 같다.
00:18:08파살?
00:18:34아니 갑자기 뭔 헛소리야?
00:18:36지금 센터가 여기 남아있는 것도 충분히 월건인데.
00:18:39파살?
00:18:40저 또라이 새끼가 지 몸에 불 지르고 죽은 거 안 보여?
00:18:42몇 번을 말씀드려요.
00:18:43누군가 저희 뒤를 쫓아왔다고요.
00:18:45그리고 우리가 줄서에 서자 화장실 안에도 미리 들어가서 기다린 겁니다.
00:18:49때를 노리고요.
00:18:50그러다 황경일이 들어오자 황경일 몸에 불을 지르고 창을 통해 도망간 겁니다.
00:18:55야 강센터.
00:18:56너 아까 폐교에서 황경일이가 너 낚으려고
00:18:59짓거리는 헛소리에 꽂혀가지고 이러는 모양인데
00:19:01저 새끼 학교에다 설치한 바람울질이 안주머니에서 나왔어.
00:19:05감식반 애들도 바라부 바라원 모두 자살로 가정했을 때 큰 문제가 없다잖아.
00:19:10지금 피의자 관리 못했다고 난리 나게 생겼는데
00:19:12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거야 뭐야?
00:19:14타살을 자살로 위장하는 용의자한테 그렇게 어렵지 않느냐는 거 잘 아시지 않습니까?
00:19:19영화를 너무 많이 봤구나.
00:19:21야 박진길.
00:19:22예.
00:19:23너 아까 들은 얘기 좀 해줘.
00:19:26예전에 지 사이트에 검거되면 자살하겠다고
00:19:29동영상으로 자살 공지 올렸었답니다.
00:19:31좀 전에 황경일 아버지 쪽 먼 친척이라는 사람이 연락이 됐는데
00:19:35황경일이 시체를 인솔하겠지만 별도 수사 요청은 필요 없답니다.
00:19:38그럼 뭐 지가 지은 죄가 있어가지고 자살한 거 아니냐고.
00:19:41경찰이 돼갖고 미친놈이 짓거리 소리에 꽂혀가지고 헛소리나 찍지게 되고.
00:19:46야 그렇게 따지면 여기서 제일 의심스러운 사람이 누군지 알아?
00:19:49바로 강센터 너야.
00:19:53역시 장계장님 의견만큼 제 의견은 고려되지 않는군요.
00:19:56정식으로 수사 요청하고 부검 신청할 겁니다.
00:19:59그리고 오늘 일.
00:20:01시시비위 반드시 가릴 겁니다.
00:20:03뭐야?
00:20:04야 너 지금 하극상이야 뭐야?
00:20:06야야야야야야.
00:20:09이리와 이리와.
00:20:14아 나 저거 왜 저렇게 설치지 진짜.
00:20:16아니 가시죠.
00:20:19팀장님아 저 왜 이러세요?
00:20:21분명히 저 안에 누군가 있었다구요.
00:20:23황경일이 은영동 살인 사건 목격했다고 하니까
00:20:26죽였다고 하니까 여기까지 쫓아와서 죽인거라고요.
00:20:29제가 분명히 들었단데 왜 못 믿으세요?
00:20:31니 말을 못 믿는 것도 니 귀를 의심하는 것도 아니야.
00:20:34근데 우리쪽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00:20:37오히려 황경길이가 자살했다는
00:20:39증거와 정황이 딱딱 떨어진단 말이야.
00:20:41그리고 니 말대로 상가 뒤편까지 살펴봤지만
00:20:45인력이 없었어.
00:20:47저 안에 있던 놈 황경길이 불에 탈 때
00:20:49흥분한 것처럼 딱딱 소리를 냈어.
00:20:51허재씨와 저희 아버지를 살해할 때
00:20:53그 놈이 냈던 그 딱딱 소리를요.
00:20:58너 정말이야?
00:20:59정말 저 안에서 딱딱거리는
00:21:02정말 그 소리 들었단 말이야?
00:21:05네.
00:21:06고동철이 죽기 전에
00:21:08판타지아라는 술집으로 고동철을 만나러 온 남자 역시
00:21:11거기서 딱딱하는 소리가 났다고 했고요.
00:21:13그리고 1월 14일
00:21:15그러니까 고동철이 자살자로 발견되기 전날
00:21:17고동철의 룸을 담당했던 웨이터는
00:21:20고동철이 전혀 자살에만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00:21:23조만간 큰 돈이 들어올 거라면서
00:21:25크게 흥분했었다고.
00:21:27당황하다.
00:21:28오빠 일단 이거 카드 좀 줘봐.
00:21:30배송 좀 하고 올게.
00:21:32카드도 뭐 있어?
00:21:37오빠!
00:21:38오빠 빨리 와봐 여기 짐 싸놨어.
00:21:40오빠!
00:21:43내가 좀 말했으면 어마어마한 돈 쌓였겠다고!
00:21:50이것들이 다 고동철인 줄 몰라?
00:21:53야.
00:21:54내가 입만 똥고 타면
00:21:56이 깟개 자식도 안 돌아야 돼!
00:21:58내가 매일 매일 이 녀석 돈 푸는다!
00:22:03야.
00:22:05가.
00:22:06가잖아.
00:22:21그리고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00:22:23신나서 판타지와 밖으로 나갔답니다.
00:22:51웨이터말로는
00:22:52얻어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00:22:54아는 손님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00:22:56자신의 죄를 대신 지루버스기로 한 고동철이 나타나서
00:22:59큰 돈을 요구하자
00:23:01고동철을 최고급 룸살롱으로 둘러
00:23:03현원을 제공하는
00:23:05다음날 때려죽이고
00:23:08다리 밑으로 던진 겁니다.
00:23:09그리고 자신을 목격한 황경일 역시
00:23:12오늘 보란 듯이 불태워 죽인거고
00:23:15그리고 오늘
00:23:17경찰 내부에 공모자가 있다는 것이
00:23:20전부 다 확실해졌습니다.
00:23:22화장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수감 열쇠
00:23:24그리고 때마침 떨어진 기름
00:23:26이 모든 게 다
00:23:27강력일튼 동고차 안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거
00:23:31부인하실 분 아시겠죠?
00:23:36너 설마
00:23:37장계장, 광수, 중기
00:23:40걔들 의심하는 거야?
00:23:41야 걔들...
00:23:51끄덕차고 그냥
00:23:54
00:24:06회장님
00:24:07지금 유가족 병원에 도착했다는데
00:24:09졌어요
00:24:11조심해 조심해
00:24:14동료를 의심하는 게
00:24:15힘든 일이란 건 안 믿어요
00:24:17하지만 지금으로선
00:24:18황경일이 살해당했다는 증거를
00:24:19확보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00:24:21게다가 그 놈
00:24:22스타의식 있는 살인마입니다
00:24:23자신이 벌을 내리고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요
00:24:27그러니까
00:24:28이송중이 황경일이를
00:24:29제거해야 할 만큼 급한 상황인데도
00:24:31오히려 보란 듯이
00:24:33사람을 태워 죽였다
00:24:34버닝머더의 경우
00:24:36사채밑 현장 증거가 거의 전무하다고 봐야 합니다
00:24:38그나마 있다면 저 밖에 있을 겁니다
00:24:40빨리 찾아야 합니다
00:24:42내부에 공모자들
00:24:44모르게요
00:24:49
00:24:56야 대식아
00:24:57여기 홍창동 650번지
00:24:59주유소 상가 건물 보이는 데면
00:25:01아무데나 상관없으니까
00:25:02우리 체크해보고
00:25:03형 전화 때려 빨리
00:25:05디인건이 상실해
00:25:06사채밑 황경일 인계 안 하고 인계하고
00:25:08네 알겠습니다
00:25:12갑자기 그건 왜
00:25:14지금 강력팀은 사건 종결 분위기인데
00:25:16형만 거기서 뭐하는데
00:25:18빨리 이 새끼야 시간 없다니까
00:25:19아이 진짜
00:25:21이 형 뭘 먹고 이렇게 기운이
00:25:24검색해봤는데
00:25:25그 650번지 주변에 없고
00:25:27건너편 전방에 하나 있는 게 다네
00:25:29
00:25:30대체 뭔 일인데
00:25:31아 그리고
00:25:32너 그 장계장 있지
00:25:34오늘 뭐 하는지
00:25:35누구랑 통화하고 만날 건지 싹 다
00:25:37봐가지고 나한테 전화 때려 알았지
00:25:39형 그게 뭔 말
00:25:41아 돌아버렸네 정말
00:25:44갑자기 강장계장은 왜 감시하라는 거야
00:25:47야 긴장들 좀 하자
00:25:48어 긴장들 좀 해
00:25:50네 알겠습니다
00:25:57어떻게 이렇게 아무것도 없을 수가 있죠
00:25:59정말 귀신같은 놈이네요
00:26:02어떡하죠
00:26:03현장 100번 나와가지고
00:26:04흘리지 않는 사건 없어
00:26:05그 새끼
00:26:06지도 사람이면
00:26:07뭐라도 흘렸을걸 반드시
00:26:09아무래도 이렇게 일부러
00:26:11인적도 없는 곳을 찾은 것 같아요
00:26:13강센터
00:26:14혹시
00:26:15황경일이 죽기 전에 한 말
00:26:17도저히 모르겠어?
00:26:28첫 자음은 지읒이었는데
00:26:30지읒
00:26:31화상 때문에 기도가 상했는지
00:26:32나머지 몇 개는 아예 소리 못 내더라고요
00:26:38더는 모르겠어요
00:26:40죄송합니다
00:26:41네가 죄송할 게 뭐가 있어
00:26:42아무튼
00:26:43현장으로 가보자고
00:26:51팀장님
00:26:52그럼 더 이상의 CCTV는 없는 걸까요?
00:26:54없어
00:26:55100m밖에 하나밖에 없대
00:26:57저 각도면 바로 여기에 하나만 있었어도
00:26:59어?
00:27:06강센터
00:27:08이리 와봐
00:27:10비치지?
00:27:11여기
00:27:12어?
00:27:16만약에 네 말대로
00:27:18저 창가 쪽으로 나왔다고 한다면
00:27:20여기 비쳤을 거 아니야
00:27:21게다가 그때는
00:27:22불이 타고 있는 상황이니까
00:27:24더 선명하게
00:27:25어?
00:27:27아마 화염이 반사광이 되어서
00:27:29논의의 모습이 뭔가
00:27:31저쪽 블랙박스 어딘가에
00:27:32정확하게 찍혔을 것 같습니다
00:27:34그래
00:27:36저 가방
00:27:40이 각도는 아니야
00:27:43여기야 여기
00:27:44어?
00:27:45봐봐 여기 있네
00:27:48잡았어 이 새끼
00:27:52경찰이 한 새끼들이
00:27:53현장에 다툼 얘기나 있었으면서
00:27:55피의자가 자살을 하게 만들어?
00:27:57죄송합니다
00:27:58아까부터 다 잡았다고
00:27:59언론 브리핑 준비해놨는데
00:28:00대체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00:28:03황경일이
00:28:05지 엄마도 태워 죽인 놈이라면서
00:28:07심신비약으로 처리하고
00:28:09최대한 우리 측 실수 없는 걸로 처리해
00:28:11알겠어?
00:28:12네 알겠습니다
00:28:14그 유족들은
00:28:15바로 화장하겠다고 연락이 왔으니까
00:28:17최대한 빨리 조치 취하겠습니다
00:28:19그리고 강센터
00:28:20누가 황경일을 죽이려 했다고 떠든다면서
00:28:22은형공 사건까지 들먹이면서
00:28:25
00:28:26그 두 놈들이
00:28:27왜 자꾸 그러는지 아주 죽겠습니다
00:28:29근데
00:28:30걔들도
00:28:31제가 알아서 잘 입단속 시키겠습니다
00:28:33하여간
00:28:34오늘 이후
00:28:35아무런 얘기도 없게 만들어
00:28:36알겠어?
00:28:37알겠습니다
00:28:57여기 내가 할 수 있는 건 잘 처리했으니까
00:29:00유가족들이랑 만나서 얘기나 잘 하셔
00:29:02은형이 약속대로 하는거죠?
00:29:11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까
00:29:15더 이상 연락하지 마셔
00:29:21자자
00:29:22오늘 모두 고생했다
00:29:24우리가 예측한 결과는 아니지만
00:29:26센터는 최선을 다했다
00:29:27센터장님은 지금 피의자 사건과
00:29:30센터장님 괜찮으시겠죠?
00:29:32오늘 하루종일 진짜 힘들었을텐데
00:29:34걱정 말고
00:29:35오늘 정말 고생 많았다
00:29:37얼른 퇴근해
00:29:38네 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다
00:29:40수고하세요 수고하세요
00:29:41수고하셨습니다
00:29:42수고하세요
00:29:49
00:29:50
00:29:51
00:29:52
00:29:53
00:29:54
00:29:55
00:29:56
00:29:57
00:29:59
00:30:02
00:30:03
00:30:11이 남자
00:30:12걸음걸이가 좀 특이한데요?
00:30:13종볼보형이야
00:30:14걸을 때 발 뒷쪽부터 먼저 닿는다
00:30:16예전에도 이런 새끼 본 적이 있어
00:30:18칼에 발목을 그어서
00:30:20아킬레스가 나갔었어
00:30:22아무튼 이 정도면
00:30:23황경일이 타살이라는 증거는 확실해요
00:30:26이제 어떻게 할까요?
00:30:27안 돼 안 돼 간장게장도 배수됐을지 모를 편에
00:30:30지금 누굴 믿겠어?
00:30:32이놈이랑 은영동 사건 범인이랑 아무 관계 없다고 하고
00:30:35황경일을 죽인 놈 원한 관계에 있는 놈이라고 하면
00:30:39이 사건 수사 완전히 쫑이야 쫑 알아?
00:30:42그럼 이제 어떡하죠?
00:30:45판타지 하러 간다.
00:30:46거기 웨이터는 모르는 손님이라고 했어.
00:30:48거기 손님 예약 관리하는 거 마담이라면서
00:30:51그러면 뭐라도 단서가 있겠지.
00:30:53만약에 없으면
00:30:56마음대로라도 찾아봐야지.
00:30:58가자.
00:31:24판타지야 마담이요?
00:31:25어 라시야.
00:31:26여기 갔던 어떤 새끼 하나 제대로 족쳐야 해서 말이야.
00:31:30압료 압료 찾아야죠.
00:31:32다른 사람도 아니고 형님이 시키신 일인데.
00:31:38어 이름은 장규하.
00:31:40한때 아카사카에서 엄청 날렸는데
00:31:42성훈 씨 물주 하나가 큰 돈 주고 빼왔다고 하더라고요.
00:31:453년 만에 판타지야를 이렇게
00:31:48의리 의리한 궁전으로 만든 거 보면
00:31:50보통 소환가가 아니에요.
00:31:52근데 워낙에 손님 관리가 철저해서
00:31:55경호팀에 법무팀까지
00:31:58이건 술집이 아니라 완전 기업이거든 기업.
00:32:02연애나 파파인이 주 수입원인데
00:32:05이놈들도 완전 철벽 가드해요.
00:32:07게다가 초 VIP들만 따로 관리하는 룸이 있다는데
00:32:11성훈 씨 실세들은 다 거기 이용한다고 하더라고요.
00:32:14참 이건 접대 한 번 돌다가
00:32:17감쪽같이 사라진 찌라시다.
00:32:19판타지야 장마담이 성훈 애미콘 회장이랑
00:32:22몇 년 전에 눈 맞아서 혼혈질을 났거든요.
00:32:25근데 그 아들이 회장애가 아니고
00:32:27아카사카 때부터 쬐끔만 나온 일본인 기둥 소방애래요.
00:32:43사업 잘 되시고.
00:32:45아유 감사합니다.
00:32:46사업 잘 되시고.
00:32:48감사합니다.
00:32:49손님 많네요.
00:32:58이러시면 안 됩니다.
00:33:02잠시만요.
00:33:03알겠죠.
00:33:05나 여기 지금 발광하러 온 거 아니야.
00:33:08대화 대화하러 온 거야.
00:33:09토킹 아바웃 대화하러 왔어.
00:33:13아 나 지금 좋은 마음으로 좋은 대화로 왔는데
00:33:17왜 이렇게 블럭을 하지?
00:33:19나 당신들한테 일 있어서 온 거 아니야.
00:33:21여기 대표 여기 마담아한테 볼 일 있어서 왔어.
00:33:26아 나 돈다 돈다 돈다.
00:33:30또났다고 지금.
00:33:31그 알만하신 분이 왜 이러세요 영업 중에.
00:33:33저희 회원분들 아시면 서로 곤란해집니다.
00:33:37법무팀이네.
00:33:38알만하니까 이러는 거예요.
00:33:41알만하면 공무수행 방해되는 거예요.
00:33:43여기 뭐 회원들은 금땡이 눌렀나?
00:33:45금땡이 눌렀어?
00:33:46성은청 형사님들이시라고요.
00:33:48예.
00:33:51저한테 무슨 볼 일이시죠?
00:34:02여기서 얘기하면 돼요?
00:34:05골든타임팀 팀장 무진영입니다.
00:34:081월 14일 고동철이 룸 예약한 새끼
00:34:11그 새끼 정보받으러 왔어요.
00:34:12그 새끼 특징이 말할 때 턱에서 딱딱거리는 소리를 내고
00:34:16키는 170 초반에서 중반 정도.
00:34:19그리고 아킬레스를 다쳤는지 걷는 거는 좀 특이하고.
00:34:24글쎄요.
00:34:26워낙에 저희 손님분들이 많아서.
00:34:30야 우리 마담님 입 무거우시네.
00:34:33여기 손님도 아주 사랑하겠어요.
00:34:36우리 초면에 이렇게 거짓말하면
00:34:38내일 기가 막히지.
00:34:40기가 막혀요.
00:34:41수사에 협조해 주시면 업소에 피해는 가지 않게 하겠습니다.
00:34:44저희가 알고 싶은 건 이 사람이 누구냐는 것뿐입니다.
00:34:50글쎄요.
00:34:51오늘 중요한 손님들 때문에 바빠서요.
00:34:53오신 김에 무기나 치우고 가세요.
00:34:55그럼.
00:34:57사장님 아드님이 조 회장님 친자 아니라는 관련 자료
00:35:01입수해서 갖고 있습니다.
00:35:02뭐 두 분이야 대충 알고 시시하고 넘길 수는 있어도
00:35:05아들분은 모를 텐데 언론에 공개해도 되겠죠?
00:35:15자신의 아버지가 회장님이 아니라
00:35:17엄마의 아카사카 시절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00:35:21좀 그럴 것 같은데 말이죠.
00:35:24다들 자리 좀 비켜줄래?
00:35:33우리 여 형사님 왓구에 비해 한 짓은 덜 예쁘네.
00:35:37완전히 밑바닥 기는 인생 될까 무섭지 않아요?
00:35:40아직 앞날 창창한데.
00:35:42저희는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00:35:44수사에 비협조적인 건 장 사장님이시고요.
00:35:46우리 손님들 어떤 분들인지 몰라도 너무 모르네.
00:35:51얻다 대고 왜 빡칠이야.
00:35:53내가 너 하나 밟아주는 거 일도 아니야.
00:35:56그러니까 좋은 말로 할 때
00:35:58목이나 죽이고 가.
00:36:00더 험한 걸 당하기 전에.
00:36:06아이고 이래서 얼굴 예쁘고 머리 나쁜 애들은
00:36:11말로 하면 안 돼 말로 하면.
00:36:13뭐?
00:36:13장마담.
00:36:15이거 잘 봐.
00:36:17당신이 지금 카바치고 있는 여기 판타지야
00:36:19도라이 같은 회원이란 새끼 말이야.
00:36:21이렇게 사람을 쌩으로 때려 죽이고
00:36:24이렇게 태워 죽여.
00:36:26만약에 이 새끼 계속 카바치면
00:36:28더 많은 사람들 태워 죽이고 때려 죽일 거야.
00:36:31봐봐.
00:36:31고개 돌리지 말고
00:36:33눈 초롱초롱하게 뜨고 다부지게 쳐다봐 봐.
00:36:35어? 보여?
00:36:37나 이 새끼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00:36:40반드시 잡을 거야.
00:36:42잡아서 잘근잘근 씹고 씹고
00:36:44배탄해서 또 씹은 다음에
00:36:46죽기 바로 직전에 수갑 채울 거야.
00:36:48그러니까 1월 10살
00:36:50정보 빨리 내놔.
00:36:52만약에 안 주면
00:36:53당신도 살인방조죄로 내가 쳐넣을 거야.
00:36:56쳐넣어서 다시 나오지?
00:36:58그럼 여기에 물장사하면서 저지른 비리라든지 범죄
00:37:01내가 낱낱이 다 캐내가지고
00:37:03첨벙첨벙 퐁당퐁당 계속해서 쳐넣고 쳐넣고 또 쳐넣을 거야.
00:37:07당신 빵 까내서 황갑잔치 할 수 있게.
00:37:10그럼 당신이 그리 애지중지하던 아들
00:37:13걔 당신 황갑잔치 할 수 있게.
00:37:16그럼 당신이 그리 애지중지하던 아들
00:37:19걔 당신 황갑잔치 날
00:37:21당신 면회 와가지고 얼굴 볼 수 있어.
00:37:23물장사 하면서 사람 보는 눈 많이 늘었지?
00:37:27내 눈 쳐다봐봐.
00:37:29내가 지금
00:37:32장난치는 것 같아?
00:37:40날짜를 보니까
00:37:42예약자 이름이 닉네임으로 돼있어요.
00:37:45뭐 실명 사용 안 하는 손님도 있으니까.
00:37:47사실 단골이 아닌 이상 기억하기는 어려워요.
00:37:51장마님 그래도 생각해봐 집중해서.
00:37:54비즈니스 원데이 투데이 아니잖아.
00:38:02맞다.
00:38:03한 번 덩치들이 떼거지로 왔던 기억이 나요.
00:38:08덩치들?
00:38:11야 너랑 잘 어울린다.
00:38:16아마 그 사람일 거예요.
00:38:18습관처럼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났고
00:38:21걸을 때 뒤꿈치를 먼저 험는 게 좀 특이했어요.
00:38:25근데 그 사람들 무슨 중요한 얘기를 하는지
00:38:28중간에 애들 울리더라고요.
00:38:46그리고 이번 수림동건은 발표나 하기 전에
00:38:50우리 지피개발에서 정리한다.
00:38:52표신하지 않게.
00:38:55지피개발 확실해?
00:38:57맞아요 지피개발.
00:38:59단골손님 회사 이름이 지피무연 회사인 게 있어서
00:39:02귀에 들어오더라고요.
00:39:06만약에 더 할 얘기 있으면 연락할게 알았지?
00:39:11생각해보니까
00:39:12생각해보니까 그날 그 남자 눈을 얼핏 봤는데
00:39:16눈빛이 아주 성숙했던 것 같아요.
00:39:19마치 벌레가 온몸을 타고 기어오르는 것처럼.
00:39:22좀 전에 죽은 사람 사진을 봐서 그런가.
00:39:28지피개발 그 회사랑 관련된 자료는 싹 다 뒤져봐 봐.
00:39:32대표에서부터 직원들까지 싹 다.
00:39:35그 상호명이 너무 평범해가지고 리스트량이 엄청날 거야.
00:39:39이건 나랑 대식이랑 싹 다 뒤질 테니까
00:39:42강센터는 지피개발로 신고 들어온 기록이 있는지
00:39:45그거 좀 찾아봐 봐.
00:39:46네.
00:39:47빨리 들어가 눈이라도 좀 붙여 봐.
00:39:49오늘 많이 피곤했을 텐데.
00:39:50팀장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00:39:54그리고 오늘 감사했습니다.
00:39:59그럼.
00:40:40오로쿡 2074
00:40:42전설의 스포츠 스포츠
00:40:44E9BET을 통해
00:40:46모든 경기를 놓칠 수 없도록
00:40:48E9BET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0:40:50오로쿡 시즌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하세요.
00:40:52오로쿡 시즌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하세요.
00:40:55E9BET
00:41:09부르다
00:41:12노래 속은 더 작아질 뿐
00:41:20사라지지 않는다
00:41:29So if you know the right way
00:41:37멈추지
00:41:38그 놈한테 한 발자국씩 다가가고 있어 아빠.
00:41:44반드시 그 놈 잡아서
00:41:48법의 신발받게 할거야.
00:41:54기다려줘.
00:42:03수림동 건은 곧 마무리됩니다.
00:42:05네.
00:42:08이제 손바닥만한 열립 하나만 남았습니다.
00:42:13네.
00:42:14그럼.
00:42:16네.
00:42:18골든타임팀 형사들이 판타지아를 찾아갔다고요?
00:42:39이 블랙박스 이거 좀 볼 수 있어요?
00:42:41블랙박스요?
00:42:42네 공무중에 결정적인 것들이 여기 안에 있어가지고.
00:42:57도연아 이게 다야?
00:42:59어.
00:43:00형이 시킨 대로 아직 탈탈 털었어.
00:43:02아유 형도 치유하다 어?
00:43:04아니 대체 며칠을 살아면서 잠도 못자게 하냐?
00:43:07아니 영어로 알파벳 GP 들어간 개발회사는
00:43:10성훈씨만 해도 300회가 넘더라고.
00:43:12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거는 성훈씨에 있는 전체 개발회사고
00:43:16이건 형이 특별히 주문한 대로
00:43:1840대 사장들이 있는 회사 미꾸미야.
00:43:23형 지금 뭐 있지 형?
00:43:25그치?
00:43:27뭐가 있지 엄마?
00:43:28아 나도 형사야 뭐 난 닭대가리인 줄 알아?
00:43:30지금 형이랑 강센터 은영동 사건 재수사하고 있는 거 맞잖아.
00:43:37아 나 이새끼 진짜.
00:43:39이새끼 진짜.
00:43:42야.
00:43:46이리 와봐.
00:44:01너 내 말 잘 들어.
00:44:02어저께 판타지아에서 고동철이 죽기 전날
00:44:05만났던 새끼가 있는게 밝혀졌어.
00:44:07그 새끼가 황경일이도 죽이고 은영동 사건도
00:44:12그 새끼가 저지른 것 같아.
00:44:14뭐?
00:44:15아니 고동철이 유소에 모텔에서 혼자 술 마시다가
00:44:19자살한 걸로 쓰여있다면서.
00:44:20그럼?
00:44:23이 회사 관련된 놈들 중에 한 명이 진범이라는 얘기야?
00:44:28아니 근데 장계장님은 왜 파보라고 한거야?
00:44:31뭐야 설마 커넥션이라도 있는거야?
00:44:34아직은 몰라.
00:44:35내가 모르는 뭐가 있는지 밝혀봐야지.
00:44:41아니 준경님 말로는 장계장님은 어제 혼자 포차에서
00:44:44술이 떡이 되도록 맛있다고 하던데
00:44:46아 이게 대체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이게 정말.
00:44:49전 근무지 공안경찰대에서
00:44:51현 근무지 성흥경찰청 112 신고센터로
00:44:542017년 1월 25일부로 근무명 받았습니다.
00:44:58잘 부탁드립니다.
00:44:59박은수 경장입니다.
00:45:06공안경찰대에서 온 인재입니다.
00:45:08외국어 실력이 뛰어나서
00:45:09센터내연대에 만났습니다.
00:45:11박은수 경장입니다.
00:45:12박은수 경장입니다.
00:45:14박은수 경장입니다.
00:45:15박은수 경장입니다.
00:45:17외국어 실력이 뛰어나서
00:45:18센터내연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00:45:20앞으로 잘 지내보도록 합시다.
00:45:22자리는 저기 오현호 대원 옆자리에요.
00:45:25차팀장님 메뉴얼 설명 충분히 해주도록 하세요.
00:45:28네 알겠습니다.
00:45:33자 여기.
00:45:35기본적인 건 봐서 알고 있을테고
00:45:37암튼 잘해보자.
00:45:38네 알겠습니다.
00:45:42와줘서 고맙고
00:45:43혹시 은별이 때문에 온거라면 지금이라도...
00:45:46아닙니다.
00:45:47이번 일 겪으면서 센터에 호기심이 생긴 건 맞지만
00:45:50솔직히 말씀드리면 대변인실에 지원할 때
00:45:53괜찮은 스펙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한 겁니다.
00:45:56부담 갖지 마십시오.
00:45:57당당해서 보기 좋네.
00:46:06자 제 말이 맞았죠?
00:46:08네?
00:46:09며칠 전에 그랬잖아요 제가.
00:46:10박 경장님 여기 이 자리에 꼭 오시게 될 것 같다고요.
00:46:14미안한데 난 근무 중에 잡담은 사절이야.
00:46:17친한 척하는 것도 별로고.
00:46:19일하자.
00:46:21같은 팀끼리 섭섭하게.
00:46:24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자는 누구의 신뢰도 받지 못한다.
00:46:27저런 블랙트너.
00:46:29그건 그렇고.
00:46:30아 우리 센터장님.
00:46:32그 청장님 만나고 나서부터 기분이 영 떠오르시네.
00:46:35영 떠오르시네.
00:46:42마대하나 강센터가 은혁농 사건 재수사를 하기 위해
00:46:46골든타임 만들었다는 사실이 어떻게든 확인되면
00:46:49난 그적시 골타팀 폐쇄할거야.
00:46:51경찰이 돼갖고 자기 책임과 자기 욕심
00:46:54구분 못하면 그건 직무유기야.
00:46:56차라리 다 때려치우고 탐정이나 하던가.
00:46:58지금 강력팀에서 불만이 얼마나 터져 나오는지 알아?
00:47:01말이 좋아 골든타임 3510이지.
00:47:03그거 사람 구하려다 사람 죽이는 일이야.
00:47:05힘든 시기가 벌써 사고나서 병원시장 쳤다면서.
00:47:13성은수 없는 경찰청장.
00:47:15해병군.
00:47:16장경환.
00:47:19끌톱자국.
00:47:20차량 연료.
00:47:23명령의 선은 어디까지일까.
00:47:26저기요 신고자분.
00:47:27여기는 112센터구요.
00:47:29중국집 아닙니다.
00:47:30네.
00:47:31지금 계속 전화거셔서 같은 얘기 반복하고 계시거든요.
00:47:34여보세요.
00:47:37진짜 안 나오죠?
00:47:38저도 잘 몰랐는데
00:47:39군부에 보니까 장난전화가 거의 절반 정도 되더라구요.
00:47:43네 112 신고실 타임입니다.
00:47:45칼부림이요?
00:47:46센터장님 수림동 연립에서
00:47:48어떤 남성이 칼로 노인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00:47:51그 신고자는 박말련 나이는 53세
00:47:54피해자는 박복순 수림동 천수연립 104호에 살고 있답니다.
00:47:58차나 돌려주세요.
00:47:59네.
00:48:00신고자분.
00:48:01지금 집안에서 어떤 남자가 할머니를 위협하는 걸 목격 중이시라구요.
00:48:05난리 좀 맞으세요.
00:48:06여기 미친 남자가 이따만한 칼을 가져가서 주인 할머니 썰어버린다고 난리에요.
00:48:11어머 할머니 어떡해.
00:48:12신고자분 침착하시구요.
00:48:14박복순씨가 신고자분 할머니 되시나요?
00:48:16아니 아니 아니.
00:48:17저기 우리 할머니 이름이 박양자구요.
00:48:21여기 할머니 이름이 박복순이에요.
00:48:24제 이름은 박말련이구요.
00:48:26아주 죽어보자고 오늘.
00:48:29술 냄새.
00:48:32너 지금 뭐하는거야?
00:48:34닥쳐 이 열받구야.
00:48:37나도 이제 2판 4판이야.
00:48:38그 쥐똥만한 돈 주면서 나가라고?
00:48:40당신이 죽든 내가 죽든 둘중 하나는 오늘 결과를 내자고 오늘.
00:48:44어머니 할머니 어떡하면 좋아.
00:48:46치매인지 뭔지 정신도 좀 오락가락하는데
00:48:48저거 내 손으로 칼이라도 잡으면 어떡해.
00:48:51박복순씨가 치매라구요?
00:48:53여기 천수연립 주인 할머니네요.
00:48:55지금 온 동네 쓰레기란 쓰레기는
00:48:57제대로 집에다가 쌓아놓은거 있죠.
00:48:59그럼 신고자분은 지금 집안에 어디 계신거죠?
00:49:01저는 지금 건물 방에 있구요.
00:49:03쓰레기 냄새 때문에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요.
00:49:07제가 소재도 붙이고
00:49:08전화도 드리고 있는데 안받아서
00:49:11그래서 오늘 집으로 찾아온건데.
00:49:13신고자 핸드폰 GPS 확인하고
00:49:15수림동 50번지 천수연립 일치하는지 확인해봐.
00:49:19네 맞습니다.
00:49:31아 진짜.
00:49:37할머니.
00:49:40할머니.
00:49:43어머니.
00:49:45할머니.
00:49:53할머니 계세요?
00:50:05할머니.
00:50:11아 진짜 할머니.
00:50:14내가 이거 좀 정리 좀 하라고 몇번 말씀드려요.
00:50:17아 이렇게 쓰레기 널어놓으니까
00:50:18냄새가 날 수 밖에요.
00:50:20또 또 뭐야.
00:50:27아 소리질러.
00:50:29아 진짜.
00:50:30할머니 그만 좀 해요.
00:50:31그냥 따라와주면 어떡해.
00:50:33길 한번 골라야지.
00:50:37아 왜 이러세요.
00:50:44아 진짜.
00:50:47할머니 어딨어.
00:50:52시끄러워 죽겠네 아주.
00:50:54아 여기 있었구나.
00:50:56뭘 그렇게 썰어대는거야.
00:50:57내가 아주 썰어줄게.
00:50:58아주 죽어보자고 오늘.
00:51:04내놔.
00:51:07할머니 갖고 있는거 다 내놓으라고.
00:51:09해물이든 신문사든.
00:51:11나 절대 빈손으로 안가.
00:51:13어?
00:51:14할머니는 여기 팔면 한 몫 건진다지만
00:51:17난 뭐냐고.
00:51:18당장 갈 데도 없다고.
00:51:20어?
00:51:21아우 저 지게지 뭔지 정신 오락가락 하는데.
00:51:24걸어다가 매운거 잡으면 어떡해.
00:51:28오대원.
00:51:29204호 입주민 인적사항 찾아보고
00:51:31집주인과 동문자로 갈등신고 있었는지 확인해봐.
00:51:33예.
00:51:35그 204호는 없고
00:51:36205호에서 지구대에 몇번 신고한 내용만 있습니다.
00:51:39205호?
00:51:40예.
00:51:41나 윤필배.
00:51:43으으으으.
00:51:45그래도 아직 깡은 남았군.
00:51:47어?
00:51:50저기요.
00:51:52그 미친놈이 자기 팔을 그었어요.
00:51:56여기는 센터.
00:51:57지금 수린동 50번지 천수열리 104호 박복순 시집에
00:52:002층 주민인 한 남자가 흉기를 두고 난동중이다.
00:52:03시입자가 집주인 사이에 갈등이 벌어진 듯하다.
00:52:05가해자는 현재 술에 취한 상태이며
00:52:07피해자는 60세 거주자 박복순.
00:52:09치매증상이 있다고 한다.
00:52:10출동팀 및 지구대에 출동만 한다.
00:52:13신고자분 지금 경찰에 출동했으니까 곧 도착할 겁니다.
00:52:16아 네 알았어요.
00:52:18가해자는 윤필배 38세.
00:52:20택배 알바하면서 사는 것 같고요.
00:52:231층 피해자는 박복순.
00:52:24나이는 60세.
00:52:25남편은 7년 전에 죽고 가족은 없습니다.
00:52:27참나.
00:52:28요즘 집주인하고 세입자들 간에 다툼이 많다더만
00:52:31이거 아주 도라이 아니야?
00:52:33혼자 사는 할머니한테 칼부림이라니.
00:52:35야 도식아.
00:52:36여기 뭐 좀 개발범 일었냐?
00:52:38여기 뭐 이렇게 텐트가 이렇게 많아.
00:52:40좌판도 여기저기 있고.
00:52:41전혀 못 들었는데?
00:52:42아니 뭐 이런 달동네에다 뭔 개발하겠어.
00:52:45여기는 수림지부대 하나.
00:52:47저희 도착했고요.
00:52:48아는 집입니다.
00:52:50저희가 처리할게요.
00:52:51뭐 입간이 가고 본청에서까지 오십니까?
00:52:54지금 가고 있고요.
00:52:55거기 상황 파악해가지고 기다리고 계세요.
00:52:57그리고 코드자로 신고 접수는 무조건 출동하는 겁니다.
00:53:01알겠습니다.
00:53:02신고자분.
00:53:03그 현장을 향해서 핸드폰 한번 대봐주시겠어요?
00:53:06핸드폰 대봐주시겠어요?
00:53:10할머니 돈 많잖아.
00:53:11나가줄테니까 대신 그 돈 나눠갖자고.
00:53:14그래야 나도 어디서든 살 거 아니야.
00:53:16없어.
00:53:18다 썼어.
00:53:21현장을 저렇게 펼쳐놓으면 어떡해.
00:53:33수림지부대 김철민 경사입니다.
00:53:35정빈 팀장 무진혁입니다.
00:53:37경찰이 온 거 가해자가 알면 흥분할지 모르니까
00:53:40조용히 진입하자고요.
00:53:42안 오셔도 된다는데.
00:53:43이 동네 이런 일 허다합니다.
00:53:45이러다 말아요.
00:53:46여보세요.
00:53:47허다하다고 해가지고 위험하지 않은 건 아니잖아요.
00:53:50그렇죠?
00:53:51아무튼 어떻게 진입하면 됩니까?
00:53:53아 예.
00:53:54현관문은 잠겨있고
00:53:55안방 창문엔 방범창이 달려있습니다.
00:53:57방범창이요?
00:53:58네.
00:53:59그리고 204호에 올라가서
00:54:00그 단서될만한 것들 싹을 모아가지고 오세요.
00:54:02네 알겠습니다.
00:54:05여기까지 오세요.
00:54:19황만연씨.
00:54:25어머 드디어 오셨네요.
00:54:27경찰선생님 빨리 좀 구해줘요.
00:54:28내가 할머니 다 죽게 생겼어요.
00:54:30알았어 알았어.
00:54:31지금부터 우리한테 맡기고
00:54:32바로 나와요.
00:54:33알았지?
00:54:36여기 키 있지?
00:54:37어.
00:54:38돌려.
00:54:51하고 있어.
00:55:05형.
00:55:06형.
00:55:07다 됐어.
00:55:08다 됐어.
00:55:09다 됐어.
00:55:27지금 들어갈 테니까 조용히 하고.
00:55:35빨리 나가자.
00:55:36할머니 할머니.
00:55:37여기 어디 있어요?
00:55:38할머니 나 좀 어떻게 나가요?
00:55:39빨리 나가야 돼.
00:55:41지금 방이에요.
00:55:42아이씨.
00:55:51돈 내놔 돈.
00:55:52돈.
00:55:53돈.
00:55:54돈 어딨어?
00:55:55어딨어?
00:55:56어딨어?
00:55:57어딨어?
00:55:58여깄냐?
00:55:59예.
00:56:00어딨어?
00:56:02할머니.
00:56:06무슨 냄새야 이거.
00:56:08팀장님.
00:56:09뭔가 이상합니다.
00:56:10가해자의 목소리에 이상하게 불안함과 두려움이 있어요.
00:56:13뭔가를 요구하기 위해서 칼로 위협을 할 정도라면
00:56:15음성이 더 공격적이 돼야 되는데.
00:56:17임필 대신 뭔가 다른데요.
00:56:19돈 어딨어?
00:56:20아무튼 이놈아.
00:56:21나와.
00:56:22나가.
00:56:23나와.
00:56:24나와.
00:56:25뭐라고.
00:56:26빨리.
00:56:27빨리 나가.
00:56:30어딨어?
00:56:31짜증나게 하고 있어.
00:56:32어딨어?
00:56:33어딨냐고.
00:56:34어딨냐고.
00:56:35나와.
00:56:36나오라고.
00:56:37안 돼.
00:56:39나와.
00:56:41나와.
00:56:42이 와중에도 사람이 무섭게 보이냐?
00:56:48안 돼.
00:56:49죽여버릴거야.
00:56:50죽여버릴거야.
00:56:55괜찮아?
00:56:59저리가.
00:57:00저리가.
00:57:05뭐야 이거.
00:57:08임필 대.
00:57:09너를 무단침입 및 공간협박죄로 체포한다.
00:57:13너는 변호사 선임권이 있고
00:57:15지금부터 하는 말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거야.
00:57:19아니요.
00:57:20그게 아니라.
00:57:21조용히 해 이 새끼야.
00:57:22수령아.
00:57:23수령아.
00:57:24여기 수림동 사건.
00:57:25됐다.
00:57:31살려주세요.
00:57:32살려주세요.
00:57:33이 새끼야.
00:57:35살려주세요.
00:57:36형 괜찮아?
00:57:39살려주세요.
00:57:40고급대.
00:57:41고급대 불러요 빨리.
00:57:42아니야 아니야.
00:57:43이 새끼 이거 가짜피야 가짜피.
00:57:45이거 쇼한거야 쇼.
00:57:46일로와 데리고 나가.
00:57:47뭐?
00:57:48와 이 새끼야.
00:57:51나와.
00:57:52그게 아니예요.
00:57:53이 양반이 어디 할 것 없어서.
00:57:55선생님.
00:57:56선생님 그게 아니라.
00:57:59야 세식아.
00:58:00가서 문 열어주고 와 빨리.
00:58:02이봐.
00:58:03저 할머니 크게 다쳤으면 당신 인생 쫑이야 쫑 알아?
00:58:06아니 그치.
00:58:07아니 그치.
00:58:08내 얘기도 좀 들어봐달라고요.
00:58:10너 죽어.
00:58:11오빠 데리고 와 데리고 와.
00:58:12아니 잠깐만요.
00:58:13잠깐만요.
00:58:14아 뭔 얘기를 들으라고.
00:58:15뭐?
00:58:16얘기해봐.
00:58:17뭐?
00:58:18아니 그치.
00:58:19나라고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요.
00:58:21저 할머니 때문에 생계로 일하는 알바에서는 잘려서 죽게 생겼는데.
00:58:26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00:58:29아무리 좁은 집 위에 건물주라 하지만.
00:58:33계약 아직 1년 반이나 남았는데.
00:58:35보증금에다가 콜라 얼마 얹어가지고 나가라는데.
00:58:38아시잖아요.
00:58:39여기가 서울시에서 제일 싼 동네고.
00:58:42내가 그래도 못 나가겠다고 하니까.
00:58:44그때부터 나를 아주 악질적으로 괴롭혔다고요.
00:58:48치배라는 거.
00:58:49그거 다 구라예요.
00:58:51오죽하면 제가 이겼겠어요.
00:58:53오죽하면.
00:58:54내가.
00:58:55아니 정말 불쌍한 사람은 나 아니에요.
00:58:57나.
00:58:58저 할머니는 평생 먹고 살 돈도 집뒤에 쓰면서.
00:59:01우리 같은 불쌍한 사람들이 다 쫓아내는 악덕 집주인이라고요.
00:59:05알았다고.
00:59:06알았다고.
00:59:07윤필배 씨.
00:59:08알았으니까.
00:59:09지구대 가가지고 억울한 거 얘기하면 돼.
00:59:11알았지?
00:59:12저 연행해요.
00:59:13여기 가세요.
00:59:14연행해요.
00:59:15지구대에 제가 왜.
00:59:16형사님.
00:59:17형사님.
00:59:18형님.
00:59:19형님.
00:59:20제가.
00:59:21제가 술 먹고 눈이 헷갈렸습니다.
00:59:22알았어.
00:59:23알았어.
00:59:24박복순 할머니도 같이 가셔야 돼요.
00:59:26가서 조서 작성해야 돼.
00:59:29내가 왜 가.
00:59:30날 안 가.
00:59:32할머니.
00:59:33그냥 가가지고 지구대에서 몇 글자로 끌쩍이면 돼요.
00:59:37걱정하지 마시고.
00:59:38가세요.
00:59:39할머니.
00:59:43알았다.
00:59:44선생님.
00:59:45선생님.
00:59:46가자.
00:59:47가자.
00:59:48안 돼.
00:59:49안 돼.
00:59:54정말 할 겁니까?
00:59:57뭐야.
00:59:58왜 이래요.
00:59:59저기.
01:00:00저기.
01:00:01눈이 있어요.
01:00:02눈.
01:00:03눈.
01:00:04눈에 있다고.
01:00:05이 양반이 연기를 까네.
01:00:07빌비 씨.
01:00:08자꾸 이러면 가중처벌 때립니다.
01:00:10진짜라고요.
01:00:11누가.
01:00:12누가 저의 친구가 먹고 있어요.
01:00:14빨리 일어나요.
01:00:15아니.
01:00:16아니.
01:00:17아니.
01:00:18아니.
01:00:19아니.
01:00:20아니.
01:00:21아니.
01:00:22아니.
01:00:23아니.
01:00:24아니.
01:00:26아니.
01:00:48가지마.
01:00:49가지마.
01:00:50가지마.
01:00:51가지마.
01:00:52가지마.
01:00:53하지마.
01:00:55왜요?
01:01:10뭐야 이거?
01:01:12네?
01:01:25한 번쯤 정신을 안 차려? 왜 감정을 드러내고 그래?
01:01:49한경일이 그날 사건 현장에 있었어. 저희 아빠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알고 있었다고요.
01:01:54그러니까 한경일 이놈이 온용동 진보원 갔다고 강센터한테 그랬단 말이야?
01:02:02청장님 화장실엔 누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한경일 말고 누가 더 있는 것 같아요.
01:02:11한경일!
01:02:12뭐야? 설마 커넥션이 어디 있는거야?
01:02:15경찰 내부에 공무자가 있다는 것이 보다 확실해졌습니다.
01:02:18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까 더 이상 연락하지 마슈아.
01:02:22아마 그 사람일 거예요. 습관처럼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났고, 걸을 때 뒤꿈치를 먼저 엎는 게 좀 특이했어요.
01:02:30그 놈한테 한 발자국씩 다가가고 있어 아빠. 반드시 그 놈 잡아서 법의 신발받게 할 거예요.
01:02:37112 신고 수타입니다.
01:02:38칼부님이요?
01:02:39팔마구 갖고 있는 거 다 내놓으라고!
01:02:46저기 눈 있어요 눈!
01:02:48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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