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총격 직전 경찰과 맞닥뜨려"...트럼프 "연설문 새로 썼다" / YTN

  • 25일 전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이란 대형 변수를 만난 미국 대선,현지 시간으로 15일부터 3박 4일간공화당 전당 대회가 열립니다.

범행 동기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용의자가 총격 직전 경찰과 맞닥뜨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호 실패 논란도 확산하는 분위기인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론과 피격 이후 첫 인터뷰를갖기도 했습니다.

오늘 국제부 이광연 기자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만 이틀이 지났는데 앞서도 말씀을 드렸던 바와 같이 정확한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용의자에 대해서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사건 용의자 이름이 20살 토마스 매튜 크룩스입니다.

학창 시절 사격팀에 들어가려다 실패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동창생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한 겁니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한 친구는 나쁜 말을 한 적이 없는 평범한 아이였다면서 이번 일을 했을 거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기억했습니다.

다만 1학년 때 사격팀에 들어가려다 실패했고 좌절됐고 이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지 않았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친구도 인터뷰를 했는데요.

크룩스가 외모 때문에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고, 군복이나 사냥복을 입은 채 교실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일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아이였다, 왕따를 당했다.

동창들의 엇갈린 평가가 나오는 상황인데. 수사 당국의 수사는 진전이 있습니까?

[기자]
FBI는 이번 사건을 암살 시도이자 국내 테러 행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현재까지 수사한 결과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는 징후도 없고 특정 이념에 연루된 흔적도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총격범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휴대전화도 들여다 보고 있는데, 왜 트럼프를 쐈는지 아직은 그 범행동기 실마리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동기는 밝혀져야 할 것 같고. 이번 사건 이후에 경호 실패 논란도 상당히 거센 상황인데 범행 직전에 용의자가 경찰과 맞닥뜨렸다, 이런 보도도 나오더라고요.

[기자]
한마디로 얘기하면 총격 사건 발생 직전에 경찰관이 용의자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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