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습 너무 의연"...세기의 장면에 음모론 '일파만파' [Y녹취록] / YTN

  • 25일 전
트럼프 "총알이 내 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
총격 후에도 건재 과시…"싸우자" 외쳐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결코 항복하지 않겠다"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다 보니까 너무 또 의연하고 또 너무 완벽한 구도의 사진이 나온 데다가 잠깐만 기다리라고 했다고 해서 어떻게 경호원들이 이렇게 빨리 안 데리고 나갔나, 이런 음모론이. 자작극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김재천> 지금 온갖 음모론은 이제 많이 나올 겁니다. 왜냐하면 일단 범행의 동기부터 사실 분명하지가 않아요. 트럼프를 겨냥한 범행인 것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범죄자가 그 자리에서 죽었잖아요. 그래서 이 사람의 자백이 필요한데 지금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냥 정황적인 근거를 가지고 범죄의 동기를 추정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 범죄자가 보니까 공화당원이었고 그러면서 민주당에게 기부를 한 경력도 있고 하지만 별 특이사항이 없는 거예요. 가족들 다 살펴보더라도 이상한 정황적인 그런 상황이 전혀 없고 학교에서도 조용한 소년이었고 왕따였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냥 정신질환을 앓은 사람이 총기 난사를 했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에요.

◇앵커> 지금 저 인물입니다.

◆김재천>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좀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이고 조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트럼프 측에서는 이건 제대로 된 조사가 아니다. 예를 들어서 이게 트럼프를 향한 암살기도가 아니었다라는 그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걸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바이든 같은 경우는 사실 처음에는 일정 선을 그으려고 했어요.

이건 암살시도라고 규정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지금 분위기상 암살시도였다고는 인정을 한 것 같은데 하지만 독립적인 기관에서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어떤 공정한 수사 결과가 나와야겠다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게 좀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동안에 굉장히 많은 음모론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억측과 해석이 난무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역대 대통령 암살 사건이라든지 암살 시도 사건에서도 여러 가지 음모론이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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